충주시는 노은면 가신3리에 올해부터 3년간 9억 원을 들여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창조적 마을 만들기는 역사의 향기가 흐르는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마을 공간을 조성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마을 특성화·잠재된 테마개발·생태공간과 전통문화 등 마을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농촌마을을 조성해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올해 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 리더와 주민교육, 국내 선진지 견학, 마을경영지원 사업 등을 벌인다.

예비계획서에는 기초생활 기반 확충으로 공동커뮤니티 공간 조성과 명성황후 국망산길 조성, 지역경관개선으로 마을입구 특화·마을길 녹화·명성황후 유허지 주변 경관정비,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주민교육·국내 선진지 견학·마을활성화 컨설팅·마을경영지원 등이 계획돼 있다.

시는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열어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기본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어 기본계획서를 근거로 세부 설계를 한 뒤 착공할 계획이다.

앞서 노은면 가신3리는 2015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7억 1100만 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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