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연수원 신청사 개청…11개 기관 중 6곳 이전 완료

법무연수원(원장 임정혁)은 27일 진천·음성 혁신도시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가졌다.

법무·검찰 교육의 중추기관인 법무연수원은 충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로서 올해 3월 이전을 완료했다. 신청사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17개동, 부지면적 624,025㎡, 건축연면적 63,043㎡)로 2012년 11월 착공해 지난해 11월에 준공했다.

▲ 법무연수원이 27일 진천·음성 혁신도시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법무연수원은 충북혁신도시로 이전에 발맞춰 혁신적인 첨단 교육시설을 완비하고 교육생의 재충전을 지원하기 위한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체육·문화 시설까지 확충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직무교육 뿐만 아니라 국가관·공직관 교육을 강화하고 충북지역 대학교수를 초빙해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는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들을 더욱 확장·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법무연수원은 교육과 법무행정 관련 연구 활동과 지역사회, 어린이 법교육 등 법치주의 전파와 공유에 힘써 나가고 국제교류를 통한 법무한류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천·음성 혁신도시는 음성군 맹동면, 진천군 덕산면 일대 6.925㎢에 2016년까지 한국고용정보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4만2천명 규모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여건과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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