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농입인 장학금 1억원 쾌척

음성군 금왕읍에 주소를 둔 익명의 농업인이 금왕읍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써달라고 1억원을 기탁해 화재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절대 이름을 밝히지 말 것을 간곡히 부탁하며 지난7월 금왕읍사무소(읍장 조성윤)에 1억원을 기탁하고 발길을 총총히 옮겼다.

이 같은 내용을 지난 7월 20일 리장 회의시 취지와 목적을 밝혀 월례 리장 회의시 밝혀 리장협의회(회장 우갑제)에서 취지와 목적에 부합되도록 리장 협의회에서 솔선토록 결의했다.

리장 협의회 주관으로 8월중 발기인을 모집을 거쳐 10월중 발기인 총회를 실시 금왕장학회(가칭)를 발족키로 했다.

협의회에서는 자체 보유기금 1천만원과 금왕읍 46개 리에서 10만원씩을 모아 총 1억 1천4백60만을 발족기금으로 확정하고 앞으로 10억원을 목표로 장학회를 추진키로 했다.

우갑제 리장 협의회장(무극리)은 "우리지역에도 후학들의 꿈을 열어 주기 위해 훌륭한 일을 베풀어주신 익명의 출연자께 감사드린다며 이런 꿈이 영글수 있도록 주민의 한사람으로 솔선수범하며 지역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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