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회의 농성천막 강제 철거, 이 지사 사과 책임자 문책 요구
청사 진입 시도 경찰과 충돌 격렬한 시위, 30여명 연행
충북도와 경찰은 평화회의 관계자들의 침입(?)에 대비, 청사의 모든 출입문을 굳게 잠그고 일체의 욕구에 응하지 않았다.
평화회의는 도청 정문 밖에 설치 했던 농성 천막을 도청 안 현관 앞에 다시 설치하고 장기 농성에 돌입할 움직임을 보이자 충북도와 경찰은 오후 1시 35분께 도청 공무원과 경찰력을 동원, 농성 천막을 강제 철거했다.
▲ 경찰과 평화회의 관계자들이 서로 설득하고 있다. | ||
그러나 경찰의 의도와는 달리 농성 천막 철거 이후 평회회의 소속 회원들의 시위는 더욱 격렬해져 결국 20여명을 강제 연행하는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
경찰이 연행한 평화회의 회원 일부는 청주시 외곽에 격리, 하차 시키고 10여명은 3일 오후 5시 현재 관할 경찰서인 청주동부서에서 시위 참가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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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충북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이리도 어려운것인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어른다운 모습 보여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