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아트홀서…‘청중과 호흡하는’ 새로운 공연 펼쳐

프리마앙상블(단장 김주은 서원대 겸임교수)이 5월을 맞아 딱딱한 클래식 공연을 벗어나 대중과 호흡하는 친숙한 공연을 주제로 오는 13일 청주아트홀에서 ‘안녕-모차르트’ 공연을 펼친다.

충북과 대전․충남,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음악대학 교수와 강사 등 24명의 피아니스트로 이루어진 프리마앙상블은 이번 공연에서 밝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인식되고 있는 모차르트의 음악세계를 재조명 한다.

▲ 프리마 앙상블 단원(왼쪽부터 최근정, 이상남, 김주은 단장, 성용수)

특히 타임머신을 타고 온 모차르트가 등장해 직접 곡의 배경과 작곡동기를 청중에게 전해 드리는 내용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모차르트 역에는 연극배우 윤종구씨(극단 골목길 단원)가 특별출연해 연주곡을 설명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서곡’ 교향곡 40번 1악장, 작은별 변주곡, 터어키 행진곡 등 모차르트 곡을 피아노 앙상블로 펼쳐지며, 소프라노 한윤옥씨(청주시립교향악단)가 출연해 최근정씨 반주에 맞춰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를 노래한다.

김주은 단장은 “푸르름이 시작되는 5월을 맞아 신이 내린 음악의 천재인 모차르트의 음악세계를 느껴 보시고 프리마 앙상블을 격려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