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옥산에 청주 최대 규모의 주택조합아파트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신라화학(구 동인석재)부지에 공동주택 약 2500세대와 상업시설, 공공시설,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학원 등이 들어서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지구면적은 26만2천737㎡으로 미니 신도시급이라고 할 수 있으며, 오송 첨단복합의료단지와 오창 과학산업단지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지역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구성된다. 시공은 자이브랜드의 지에스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주택홍보관은 옥산면 가락리 사업부지내에 5월 8일 개관될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가장 큰 위험요소는 사업부지 미확보인데 본 사업지는 신라화학이 단독으로 소유하고 있으며 시행하는 주택조합과 토지매매계약을 이미 마친 상태다.

오송 지역의 아파트가 약 4천200세대인데, 옥산은 동인석재자리에 아파트까지 들어오면 약 4천세대가 넘게 되므로 새로운 도시형성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옥산에는 농수산물시장 이전이 확정되어 대규모 현대화시설로 진행중이며, 옥산1산단에 이어 2산단 예정및 흥덕산단에 국사 산단까지 옥산은 통합 청주시 새로운 부도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교통망 또한 크게 개선돼 2016년 완공목표로 공사중인 청주역~옥산간 확장공사와 청주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오창 과학산업단지간 도로가 개통되면 시내권과의 접근성이 향상된된다. 또한 옥산휴게소의 Hi-pass 나들목이 생기게 되면 고속도로 통행이 용이해져서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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