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충북은
신수도권 시대를 활짝 열 디딤돌을 마련했습니다.

'전국 반나절 생활권의 중심' 오송이
국가철도망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다양한 경제, 문화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택수 기잡니다.

 

<소제목> '오송 분기역' 시대...충북 '철도친화도' 꿈꾼다

활짝 열린 오송 분기역 시대,

가장 큰 기대는 역시
확 달라진 철도 교통망에 있습니다.

전국 하나 뿐인 고속철도 분기점인 오송을 중심으로
경부와 호남선이 갈리면서

국내 철도 교통망의 핵심에
충북이 자리하게 된 것입니다.

충북도는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오송을 미래 철도,
신교통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펼쳤습니다.

2016년 완공되는 오송 철도 종합 시험 선로와
철도 완성차 시험시설.

여기에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비롯한
34개 오송역 활성화 사업.

충북선 고속화 사업과
충북 순환 고속철도망 구축까지 완료되면

명실상부한 '철도 선진도'로
도약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인터뷰> 조병옥, 충북도 균형건설국장
"충북이 미래 철도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같은 철도 교통망을 발판으로 한
경제, 문화적 파급 효과도 상당할 전망입니다.

당장 6대 국책기관을 중심으로 한 오송 첨복단지는
더욱 뛰어난 입지 조건으로

<소제목> 'KTX 오송역' 충북 발전 이끄는 성장 엔진

국내 연구시설의 최적지,
바이오 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됐습니다.

충북경제자유구역과 과학 비즈니스벨트,
중부내륙 거점 공항인 청주공항 역시
활성화에 날개를 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TX 개통으로 가까워진 호남과 충북의
문화, 관광 교류도 한층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경기, 충북발전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
"오송역을 중심으로 첨복단지와 경제자유구역, 과학벨트도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스탠드업>
역사적인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더 큰 도약을 꿈 꾸고 있는 충북도.

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남은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최성필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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