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예총, 베트남에서 도서관 준공식

(사)충북민예총이 3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한(충북)-베트남(푸이엔성) 국제문화예술교류를 벌이고 있다.

3월 31일 충북의 교류팀은 푸이엔성 따이화현 푸트군 제2초등학교 도서관 준공식에 참여했다. 준공식에서 교류팀은 축하공연, 장학금 전달, 도서전달, 학생들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충북민예총은 2007년부터 베트남에 학교를 짓고 지원사업을 벌여왔다. 교실 8칸 증축, 컴퓨터실 마련, 장학금지원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는 ‘호아빈의 리본’과 함께 학교 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준공한 도서관은 2013년 11월 서울, 2014년 3월 청주에서 두차례의 공연행사를 통해 기금을 마련했다.

준공식에는 도종환 의원, 호아빈의리본 대표단, 충북민예총교류단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 인사말에서 도종환 의원은 "평화의 길은 따로 없다 평화가 곧 길이다"라고 말했다. 호아빈은 '평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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