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제2매립장 유치를 두고
'민민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청주시 광역 쓰레기소각장 인센티브를 둘러싼
민민 갈등도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제2매립장 입지 후보지 공개모집에 응한 곳은
청주 신전동과 오창읍 후기리.

다음 달부터 후보지 선정을 위한
환경조사와 예정 부지 산정 등의 조사가 시작됩니다.

이를 앞두고 민민갈등 조짐이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주민 70% 이상의 동의로 공모에 응한 신전 주민들은
오죽하면 매립장을 유치하겠냐며
인근 주민의 반발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분위깁니다.

(현장녹취) 청주 신전동 주민//
 
반면 후보지에서 다소 떨어진 강서, 성화 등
청주 도심 주민들은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5월 예정된 공청회에서
실력행사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분위깁니다.

INT - 박상돈 청주시의원//

때문에 공청회 등 입지 선정 과정에서
주만간 마찰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와이퍼-------------

청주시 광역 쓰레기소각장 주변 지역 주민들은
인센티브를 둘러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2년 동안 운영될
제5기 주민지원협의체를 구성해야 하는데,
휴암동 1,2반과 3,4반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소각시설 2호기의 영향권을 두고
인센티브 배분 비율을 놓고 주민 의견이 갈린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 지역 일부 주민들이
성상 검사에 나서면서 소각장 쓰레기 반입이 지연되는 등 
주민간 갈등이 외부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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