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더하기재능봉사예술원 청소년들과 재능나눔 봉사활동

▲ 지난 21일 더하기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요양원을 찾아 작은 연주회를 가졌다.

'재능기부’를 올곧게 실천하는 단체가 있다. 바로 (사)더하기재능봉사문화예술원 봉사단체다. 이들은 올해로 5년째 현진복지재단에 있는 3개소(흥덕노인요앙원, 서청주노인요양원, 늘푸른아동원)를 돌아가면서 재능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평균 30여명 정도의 회원들이 5년 가까이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는 어김없이 시설을 방문하고 있다.

지난 21일 실시된 봉사활동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서 보는 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전통악기, 소규모 오케스트라 등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고, 뿐만 아니라 한국음악과 국악 공연 및 부채춤 공연 및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쳤다.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한 이주연 학생(15)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반겨주시고, 작은 연주에 기뻐해주시는 모습에 더 큰 감동을 받았다. 시간을 쪼개서 봉사활동에 앞으로도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요양원에서 만난 한 할머니는 “젊은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손주들 생각이 많이 났다. 노인들에게 이렇게 시간을 내주는 게 쉽지 않는 데 참으로 고마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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