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경실련 강연회 24일 개최

충북·청주경실련은 공유경제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는 24일과 4월 1일, 7일 오후 7시 청주 상당도서관 강당에서 열린다.

공유경제(sharing economy)란, 2008년 하버드대 로렌스 레식 교수가 처음 사용한 용어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공간이나 물건, 정보 등을 함께 나눠 쓰는 것을 말하는 데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2011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10가지 아이디어’ 중 하나로 공유경제를 꼽았으며, 서울시는 2012년 「공유도시 서울」을 선언하기도 했다.

2013년 전 세계 공유경제 규모는 51억 달러(5조 6천억 원)로 연 80% 이상 급격히 성장하는 추세이며, 모바일·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관련 기업과 이용자 모두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 공유경제는 그 형태에 따라 자동차와 같은 교통수단을 공유하거나 장난감·도서·옷·공구 같은 물품 공유, 빈집(방), 토지, 주차장과 같은 공간 공유, 그리고 지식과 정보 공유로 구분할 수 있다.

24일에는 위즈돔 한상엽 대표가 강사로 나와 공유경제의 개념, 역사, 세계적 흐름에 대해 강의한다. 4월1일에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양석원 팀장이 국내 공유경제의 현황과 주요 기업의 사례를 소개한다. 4월7일에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권난실 팀장이 '비영리단체 그리고 시민들은 공유경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해야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참가비는 사전등록시 1만 5000원, 일반은 2만 원이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043-263-8006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