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단설유치원 옛 신덕초 건립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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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단설유치원 옛 신덕초 건립 ‘변수’
  • 김천환 기자
  • 승인 2015.02.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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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애초 축협 터 재검토 건의

충북도교육청과 진천교육지원청이 (가칭)진천유치원(공립 단설유치원)을 진천읍 삼덕리 607-2 옛 신덕초등학교 터에 설립하기로 하자 진천군의회가 재검토 의견을 제출해 귀추가 주목된다.

진천군의회는 진천유치원 건립 터로 애초 매입하려 했던 진천읍 장관리 55-2 일대 진천축협 소유지로 변경해 달라는 건의서를 충북도교육청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 진천교육청이 단설유치원을 건립키로 한 옛 신덕초등학교 부지 전경.

진천군의회 신창섭 의장은 “현재 진천군이 옛 신덕초등학교 터에 항일 독립운동가이자 우리나라 근대 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을 건립하고자 하고 있고 일부 지역 주민이 진천축협이 소유한 장관리에 진천유치원 설립을 희망하고 있다”고 건의서 제출 취지를 밝혔다.

군의회는 진천읍 이장과 지역주민 의견을 첨부해 애초 예정대로 축협 소유 땅에 건립되도록 해 달라는 진천축협의 협조 요청에 따라 지난 17일 의원 간담회에서 옛 신덕초 건립 재검토 의견을 모았다.

도교육청과 진천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까지 진천읍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마치고 1994년 폐교된 옛 신덕초에 진천유치원을 설립한다는 사업 변경 계획안을 다음 달 열리는 충북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진천유치원은 내년 9월1일 10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 177명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다.

옛 신덕초는 1만9064㎡ 면적으로 진천축협 소유 땅(4910㎡)보다 4배나 넓고 단설유치원 설립 면적 기준(2800㎡)보다는 7배가 넓어 유치원 공간 확보와 주변 녹지대(숲)로 자연친화 유치원을 조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통학거리는 진천읍사무소에서 장관리(진천축협 땅)까지 2.5㎞에서 삼덕리까지 4.6㎞로 2.1㎞ 늘어 불편이 예상돼 교육지원청은 통학버스를 3~4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진천축협 소유의 터에 진천유치원을 설립하기로 하고 축협과 계약했으나 탁상감정금액(24억5650만원)보다 감정평가금액(19억3684만2960원)이 5억여 원 낮게 나오자 축협이 매각 의사를 공문으로 철회해 옛 신덕초에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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