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에 담은 생생한 
지난 한 해 충북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들을 한 컷 영상으로 포착한 기록물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북사진기자회(회장 김용수·중부매일 부국장)는 12일 청주예술의 전당 소2전시실에서 '2015보도사진전'을 개막했다.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1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사진기자들이 현장을 누비며 취재한 사진을 월별 기록 섹션과 특별섹션으로 구분했다.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빠진 국민들의 애도 물결, 숨 가빴던 6·4지방선거 현장, 프란치스코 교황의 음성 꽃동네 방문, 청주대 사태, 충북도민체전 등 250여 점이 선보이고 있다.

김용수 충북사진기자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역사현장을 기록하는 사진기자의 기본자세를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자리"라면서 "지난해 각종 이슈 현장에서 사진기자들이 흘린 땀의 결실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김운기 전 충청일보 부국장 등 8명이 명예 회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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