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가로수길·상당산성·육거리재래시장 등 포함

 통합청주시의 자랑거리 100가지가 선정됐다.

녹색청주협의회는 통합청주시 출범을 기념해 청남대, 미동산수목원, 플라타너스 가로수길, 상당산성, 육거리재래시장, 초정약수 등을 포함해 자랑거리 100가지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동질성 확대와 자긍심 고취를 통해 실질적인 주민화합을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녹색청주협의회 주관으로 추진해왔다.

100가지 선정을 위해 청주를 대표하거나 자랑인 건축·시설물, 문화공간, 생물·서식지, 역사유적, 인문지리, 자연환경 등으로 구분했으며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최종 선정했다.

 건축·시설물 부문에서 뽑힌 청남대는 1983년 12월에 준공된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아름다운 대청호 경치와 함께 통합시의 자랑거리로 뽑혔다.

 또 미동산수목원은 2001년 5월에 개원해 문화공간으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다양한 유전자원을 수집, 보전해 식물유전자의 가치를 지속시키고 연구, 관리 전시함으로써 식물과 관련된 지식을 널리 알리고 있다.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은 청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영화 만추,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알려지며 100가지 자랑거리에 선정됐다. 역사유적 분야에 상당산성이, 인문지리분야에 육거리 재래시장이 선정됐으며, 최근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는 초정약수도 자연환경분야의 자랑거리로 선정됐다.

한편, 녹생청주협의회는 ‘통합청주시 100가지 자랑 선정결과 발표 및 출판기념회’를 5일 오후 2시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