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부품업체로부터
사업 편의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이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항소심 등이 남아 있지만
이 형이 확정되면 송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도내 최다선인 4선의 송광호 의원이
의원직 상실 위기에 몰렸습니다.

중간 : '철도비리' 송광호 의원 징역 4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철도부품업체로부터 사업 편의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또 벌금 7천만원, 추징금 6천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CG//재판부는 "송 의원에게 돈을 건넸다는
철도부품업체 AVT 대표의 진술이 믿을만하고,
이런 진술이 피고인과 사이에 주고받은 통화내역,
법인카드 결제내역 등 객관적 증거에도 부합한다"며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습니다.//CG

항소심 등이 남아 있지만
이 형이 확정되면 송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앞서 검찰은 징역 7년과 벌금 1억3천만원,
추징금 6천5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중간 : 방탄국회로 회생...결국 구속

송 의원은 철도부품업체 AVT 대표로부터
2012년 4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11차례에 걸쳐
6천 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송 의원은 당초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국회가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킴에 따라 불구속 기소됐지만
오늘 법정구속되면서
결국 기소 다섯달 만에 구치소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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