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소년들이 노동인권교육을 받을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 충북도교육청은 29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충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와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를 협약했다.

도교육청은 일하는 청소년 연령층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이들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업무를 협약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시설·인력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과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인식 개선 활동, 진로·직업교육 지원,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인프라 구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특성화고교 16.6%의 학생과 중·고교 5%의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하는 청소년 보호와 이들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충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와 협약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