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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발암물질 배출 보고서
기획의도

충청북도는 전국대비 경제 비중은 3~4% 였지만 발암물질 배출량 만큼은 전국 어디에도 뒤쳐지지 않았던 과거의 불명예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화학물질관리원은 지난 9월 2019년 화학물질 배출량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9년 한해 전국에서 IARC(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 분류기준 발암물질(분류기준:1급~2B) 1만661톤이 배출됐다. 이는 전체 화학물질 취급량 4만8499톤 중 27.8%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년 대비 2000톤 이상 증가한 것이다.

증가원인은 국제암연구소 기준 발암우려물질(2A그룹)인 디클로로메탄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클로로메탄 배출량은 2018년 2839톤에서 2019년 4336톤으로 1497톤이나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와 충북, 울산 지역이 전체 발암물질 배출량의 65.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1887톤으로 발암물질 배출량 1위를 기록했고 충북이 1798톤(전국 배출량의 16.9%)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울산이 1692톤, 경남이 1582톤을 배출했다.

업체당 발암물질 배출량도 충북이 18.3톤으로 전국 평균 7.4 대비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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