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통합청주시의 법적 지위를 일반시로 분류해 지역민들의 큰 반발을 불러왔던 행정자치부가 올해 개정판 책자에서 일반시 분류에 따른 불이익 배제를 명문화했다.그러나 도농복합시로 분류하는 대신 참고사항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반쪽짜리 대책이란 지적이 벌써 나오고 있다.16일 청주시에 따르면 행자부에서 최근 배포한 올해 `지방자치단체 행정구역 및 인구현황'책자에서 통합 자치단체로 출범한 청주시와 창원시를 일반시로 분류하면서 참고사항으로 두 자치단체에 대한 불이익 배제를 명문화했다.내용은 “창원시(구 마산시·창원시·진해시 통합, 2010년 7월), 청주시(구 청주시·청원군 통합, 2014년 7월)는 `지방분권 및 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제30조 등에 의거 통합 자치단체에 대한 불이익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5.17 08:46
-
-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직후 시작된 새 정부 인선이 이틀째 진행된 가운데 충북 출신들의 입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문재인 정부가 출범 이틀 차인 11일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 교수(부산, 서울대), 인사수석비서관에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서울, 이화여대), 홍보수석비서관에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전북 전주, 서울대)을 임명됐다.총무비서관에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경남 합천, 창원대)을, 춘추관장에 권혁기 전 국회 부대변인(서울, 국민대)을 각각 선임했다.문재인 정부 첫날인 지난 10일에는 이낙연 전남지사(전남 영광, 서울대)를 국무총리에, 서훈 이화여대 교수(서울, 서울대)를 국정원장 후보자로 각각 발표했다. 또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임종석
정치·행정
충북일보
2017.05.12 08:30
-
-
도내 보수·진보 노동단체가 19대 대선 지지후보를 각각 발표했다.한국노총 충북본부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정의당 심상정 · 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지지를 각각 선언했다.한노총 충북지부는 1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민주당 충북 선거대책위원회와 '노동 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협약'을 했다.민주당 도종환 선대위원장과 한기수 한노 충북지부 의장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민주당은 노동기본권 제도적 확립,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차별금지특별법 제정과 비정규직 20% 감축 추진 등을 공약했다. 또한 최저 시급 1만원 달성, 부당해고 근로자 즉시 복직 의무제 도입, 정리 해고자 재고용 우선 의무화 등도 발표했다.한노총는 문 후보 당선을 위해 조합원은 물론 조합원
사회
권혁상 기자
2017.05.02 08:13
-
-
20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청주 성안길에서 거리 유세를 벌였다.후보 등록후 처음 충북을 찾은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청주 성안길에서 거리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문 후보는 “허허벌판이었던 진천·음성지역에 혁신도시를 완성한 것은 참여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정권교체를 통해 균형발전을 다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지역의 이슈로 떠오른 KTX세종역 신설 논란에 대해서는 “충청권의 합의가 중요하다”며 “세종역 신설여부는 충청권 4개 시도의 합의에 따르겠다”고 말했다.이는 철도시설공단의 용역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에서 한 단계 진전된 발언으로 풀이된다.문 후보는 또 “오송국가산업단지와 제천한방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해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4.21 08:25
-
-
19대 대통령 선거(5·9)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이 대선후보 확정에 이어 곧바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각 당의 선대위에 충청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 눈에 띈다.◇더불어민주당= 지난 7일 100여명 규모의 선대위 명단을 발표했다.그러나 문 후보 측에서 "이번 인선은 충분히 소통하지 못했다. 일부 사람들이 빠졌다"며 이의를 제기해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문제의 인선에는 이해찬(세종시·7선) 의원과 박병석(대전 서구갑·5선)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다.충북 출신의 노영민(청주 흥덕구) 전 의원은 조직본부장, 박범계(대전 서구을·2선) 의원은 종합상황본부 2실장에 임명됐다.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이었던 청주 출신의 홍재형 전 의
정치·행정
충북일보
2017.04.09 21:12
-
경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대선후보들이 7일 충청권 공략에 나선다. 각 정당들은 속속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청주 오송을 방문해 일자리 창출 현장 방문 등 민생투어에 나설 예정이다.문 후보는 이날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메타바이오메드를 방문해 근로자들과 만나는 일정을 갖는다. 문 후보는 특히 자신의 충청권 공약으로 제시한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 구축' 방안을 설명하고, 산업현장을 둘러 볼 예정이다.문 후보는 지난달 22일 발표한 충청권 공약을 통해 "생명과 태양의 땅, 중부권 중핵경제권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히고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을 통해 바이오헬스 혁신·융합
정치·행정
중부매일
2017.04.07 08:46
-
4·12 충북 괴산군수 보선에 출마한 후보들이 3일 괴산 장날을 맞아 전통시장을 돌며 표심잡기에 주력했다.더불어민주당 남무현 후보는 이해찬·오제세 민주당 국회의원, 도종환 충북도당위원장, 충북도의원 등과 함께 전통 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이 의원은 "충북 도지사가 민주당 소속이고 5월 대선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며 "괴산군수도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말했다.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도 전통시장을 찾아 유세에 나섰다. 유세현장에는 원유철·이장우·권석창 국회의원이 찾아 세를 과시했다.원 의원은 "괴산지역 발전과 주민을 위해 일할 분은 행정 경험자인 송인헌 후보뿐"이라며 "군민의 한 표가 괴산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국민행복당 박
정치·행정
뉴시스
2017.04.04 08:41
-
-
도내 자치단체장의 평균 재산은 9억1987만원이며 이승훈 청주시장이 25억8341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단체장으로 나타났다.23일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7년 정기 재산변동 공개목록'에 따르면 이시종 충북지사와 도내 10개 시·군단체장의 평균 재산은 9억198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억7928만원 보다 4059만원 늘어난 것이다.대부분 전년보다 신고액이 늘었으나 이시종 지사와 박세복 영동군수늘 줄었다. 이 지사의 재산 신고액은 14억8150만원으로 전년(17억6318만원)보다 2억8168만원이 감소했다. 지난해 2억2504만원을 신고했던 장남이 올해는 고지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박 군수는 15억7930만원을 신고해 지난해 14억9870만원에 비해 8060만원 줄었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7.03.24 08:36
-
청주지역 4선 국회의원들의 올해 첫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특교세) 확보 성적이 초라하다. 도내 재선 의원만도 못한 예산 확보 성과에 대한 비판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19일 충북 지역 정가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정우택(청주·상당)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변재일(청주 청원) 의원 등 4선 의원들은 최근 각각 5억~9억원의 행자부 특교세를 확보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정 의원은 청남시니어클럽 기능 보강 예산 5억원과 명암유원지 도로정비 예산 4억원 등 9억원의 특교세를 확보했다.변 의원은 세종대왕 초정 행궁조정 예산 6억원을, 오 의원은 수곡로와 구룡산로 아스콘 덧씌우기 예산 5억원을 각각 확보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들 다선 의원들의 특교세 확보 규모는 4선이라는 압도적
정치·행정
뉴시스
2017.03.19 20:53
-
-
역대 대선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온 충북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등 두 유력 대선 후보들의 공천 승부를 '박빙'으로 예상하는 관측이 나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도종환(청주 흥덕) 위원장은 13일 "문재인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앞서가고 있지만, 만약 경선 선거인단 수가 165만을 넘어 250만까지 늘어 일반인 참여가 많아지면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안희정 후보가 많은 지지를 받고 있고, 중부권에서는 안 후보에 대한 지지가 높다"고 강조한 뒤 "그렇기 때문에 경선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도 위원장은 이어 "당은 전국을 4개 광역 단위로 나눠 한 달 동안 경선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아름다운 경선,
정치·행정
뉴시스
2017.03.13 17:04
-
진천군의회 무소속 김상봉 의원(59)이 13일 민주당에 입당한다.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전 도종환 도당위원장과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의원 입당 환영식을 할 예정이다.통합진보당 소속이었던 김 의원은 지난 2014년 헌법재판소의 정당 해산 결정으로 무소속이 됐다. 공무원노조 진천군 지부장으로 파업을 주도하다 파면된 뒤 지방의회에 진출했다.
정치·행정
김남균 기자
2017.03.13 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