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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충북도내 미분양 주택이 해소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충북의 미분양 주택은 3514가구로 3월보다 불과 22가구 감소했다. 도내 미분양 주택수는 지난해 12월 4560가구를 정점으로 올해 1월 3525가구, 2월 3375가구, 3월 3536가구, 4월 3514가구로 3500가구 선에 묶여 있는 상태다.시군별로는 청주 1768가구, 진천 332가구, 보은 332가구, 음성 290가구, 충주 270가구, 옥천 257가구, 제천 241가구, 영동 24가구 순으로 집계됐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
경제
박명원 기자
2019.05.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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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매그나칩반도체 청주공장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우선 협상자 선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3일 지역 반도체 업계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SK그룹이 국내 사모펀드를 참여시켜 구성한 컨소시엄과 대만의 UMC, 중국의 SMIC 등 3개 기업이 이달 초 매그나칩반도체 인수와 관련한 실사를 벌였다.SK는 매그나칩반도체의 매각 진행에 앞서 매각자 측과 물밑 협상을 벌였으나 인수가격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되면서 인수를 포기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하지만 이번 실사에 참여하면서 매그나칩반도체가 지난 2월 매물로 나온 지 석 달 만에 인수합병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셈이다.그동안 SK와 함께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 분야 3
경제
충청타임즈
2019.05.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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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로 청주에서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착공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특히 조합원 간 파열음마저 잇따라 불거지고 있어 사업 추진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23일 청주시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낡은 주택을 허물어 아파트를 짓는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조합이 설립된 지구는 총 12곳이다. 재건축 4곳, 재개발 8곳이다.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 등이 우려되면서 사업 일정 조정 등으로 12곳 중 착공한 사업장이 한 곳도 없다. 재건축 사업 중 사업 진척이 가장 빠른 곳은 율량사천지구로 현재 철거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8월이나 9월쯤 착공 예정이다.재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는 탑동2구역은 철거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이주 문제 등이 남아 있어 올해 착공 여부가 아직
경제
충청타임즈
2019.05.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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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곤충산업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곤충사육농가 수가 해마다 늘고 농가소득도 증가하는 추세다. 또 충북농업기술원에 들어서는 곤충종자보급센터는 준공을 앞두고 있다.2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곤충사육 농가·법인은 2천318개소로 전년 2천136개소 대비 8.5% 증가했다.지역별로는 △경기(서울·인천) 588개소 △경북(대구) 455개소 △경남(부산·울산) 292개소 △전남(광주) 207개소 △충북 206개소 등이다.신고 유형별로는 생산업 2천180개소, 가공업 499개소, 유통업 1천209개소 등이다. 생산업은 대부분 가공업, 유통업과 중복된다.지난 2017년 182개소 대비 13.2% 증가한 숫자로,
경제
충북일보
2019.05.2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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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제천시는 21일 도청에서 한국남동발전, 삼성물산, 대화건설, 제천그린에너지와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앞으로 이들 기업들은 2021년까지 2800억원을 투자해 제천시 왕암동 9764㎡ 면적에 발전 용량은 40㎿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도와 시는 투자 협약 기업들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이 사업은 제천 제2일반산업단지에 수소테마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수소테마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오염물질 배출량이 적고 저소음으로 친환경적인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이상천 제천시장,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오세철 삼성물산 부사장, 이화련 대화건설 대표이
경제
권혁상 기자
2019.05.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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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연고 기업인 셀트리온 그룹(회장 서정진)이 청주 오창의 셀트리온제약 합성의약품사업에 5조원을 투자한다.서정진 회장은 1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30년까지 바이오·제약 산업에 40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선두주자로 나서고, 일자리 11만 개를 창출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투자금액 40조원 중 인천 송도 셀트리온의 바이오의약품 사업에 25조원을 투입하고 오창 셀트리온제약의 합성의약품 사업에 5조원,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에 10조원을 각각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지자체와 협의를 바탕으로 지역 기반의 산업 밸리를 조성, 원부자재 국산화·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한 바이오 생태계를 활성화 등을 통해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서 회장은 "셀트리온
경제
김남균 기자
2019.05.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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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 이자 부담 증가가 겹치면서 빚을 갚지 못하는 충북지역 서민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제2금융권의 상호금융 연체율이 급등하고, 개인회생 신청 건수가 늘어나는 등 채무상환이 어려워지는 대출자 증가로 대출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13일 충북지역의 한 상호금융기관에 따르면 올 1분기 대출 연체율은 1.90%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27%에서 불과 3개월 만에 0.63%포인트 치솟았다.지난 2016년과 2017년 각각 0.99%, 0.94%였던 것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1%를 넘어선 뒤 상승세로 반전됐다.금융당국은 이 같은 연체율 상승은 자영업 폐업과 부동산 경기침체 등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연체율은 1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채권의 비중을 나타내
경제
충청타임즈
2019.05.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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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직원들의 스톡옵션 주식 판매로 상장사 중 직원 평균 연봉 1위를 차지했다.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작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직원 평균 급여는 2억4100만원으로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전체 상장사(지주사 등 제외) 중 가장 많았다. 평균 연봉 2위는 에쓰오일(S-Oil)로 평균 1억3760만원이었고메리츠종금증권(1억3535만원), 부국증권(1억3천359만원), SK이노베이션(1억2천800만원), 제넥신(1억2천500만원), 스튜디오드래곤(1억2454만원), 코리안리(1억2200만원), 삼성증권(1억2171만원), NH투자증권(1억2100만원) 등이 직원 연봉 톱10 명단에 들었다.셀트리온헬스케어의 경우 작년 전체 직원 130명이 총 313억7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전년도 직원
경제
박명원 기자
2019.05.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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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괴산읍 대덕리에 3일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문을 열었다.괴산군에 따르면 수산식품거점단지는 7만5623㎡ 부지에 시설 면적 6469㎡로 사무연구동, 쏘가리양식연구동, 관리사, 1·2가공시설, 식당을 갖췄다.생산·가공, 유통·소비, 체험·관광을 접목한 내륙 최대의 다기능 수산물 복합단지로 사업비는 230억원이 투입됐다.군은 올해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2단계 사업으로 2식당과 수산물 직판장을 짓는다.국내 최대 열대어·토종어류 전시관도 세운다. 또한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따낸 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원 포함)을 들여 스마트 양식장을 짓고 있다.
경제
권혁상 기자
2019.05.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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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재도전종합지원센터'가 청주시에 문을 열었다.전국에서 14번째로 설립된 청주 재도전종합지원센터는 △재창업기업과 경영위기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컨설팅 △진로제시 컨설팅 △회생 컨설팅 △멘토링 등 회생 기업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29일 청주시 흥덕구 충북기업진흥원에서 개소식에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김현태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기업을 하다보면 크고 작은 실패를 경험하게 되지만 실패를 잘해야 재기가 원활해진다. 재도전종합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실패기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제
박명원 기자
2019.04.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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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들 사이에 지역화폐 발행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북 도내 시·군도 이 같은 발행 추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전통시장과 소매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자금이 지역 내에서 순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다.3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음성군을 제외한 도내 10개 시·군은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있거나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이 중 지역화폐 열풍을 일으킨 지자체는 제천시다. 시가 발행한 지역화폐 '모아'는 출시 한 달 만에 14억원의 판매고를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의 '아이콘'으로 안착했다.시는 1차 발행한 20억원 규모의 모아가 소진을 앞두면서 오는 30일 20억원, 내달 17일 6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모아는 제천 지역 가맹점 4200곳에서
경제
뉴시스
2019.04.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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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우려를 낳았던 충북지역 아파트 가격이 지난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8.10%로 전국 평균(5.24%)에 비해 13.34% 포인트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보다 하락폭이 큰 곳은 울산(-10.50%)과 경남(-9.69%) 2곳 뿐이었다. 충북은 2017년 전국 평균 상승률이 5.02%에 달할 때도 2.91% 하락하며 2년 연속 부동산 불경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지난해 전국적으로는 서울(14.02%)과 광주(9.77%), 대구(6.56%), 경기(4.65%), 대전(4.56%), 전남(4.44%), 세종(2.93%)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세종시도 2017년 7.50% 상승폭에서 다소 주춤했다.
경제
박명원 기자
2019.04.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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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중국 동방항공에서 청주공항~중국 산둥성 위해(威海)시 간 국제 정기노선을 주 3회(화·목·토) 운항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기존의 북경, 항주, 상해, 연길, 대련, 심양, 닝보, 하얼빈을 포함해 청주공항의 중국 정기노선은 9개로 늘어나게 됐다.그러나 아시아나항공에서 운항 중인 북경노선은 지난해 11월부터 비수익 노선으로 분류돼 운항하지 않고 있다.국제선 이용객이 월평균 5만명에 달했던 청주공항은 2017년 사드보복으로 1만명대로 줄다가 지난해 7월 3만165명을 시작으로 8월 4만7769명, 9월 2만9207명, 10월 3만6141명, 11월 2만8631명, 12월 3만7606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제
김남균 기자
2019.04.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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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양질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취업자 수의 큰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1~3차 산업 중 1·2차 비율은 증가하고 3차 비율은 감소했다. 특히 전체 취업자 중 고소득 전문직으로 분류되는 취업자 비율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1·2차 산업 종사자 비율이 높은 상황을 놓고 '양질의 일자리가 없다'고 호도할 수는 없다. 1차 산업인 농업 종사자가 생산·유통 등 2·3차 산업을 망라한 산업을 영위할 경우 '더 양질의 일자리'라고도 표현할 수 있게 된다.다만 페티클라크의 법칙(Petty-Clark's law)에 따라 경제발전도가 높은 나라일수록 고차산업에 대한 가중치가 커지는 점을 감안하면, 3차 산업 취업자 비율이 높은 경우가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포함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전제한다.23
경제
충북일보
2019.04.24 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