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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전 세계인들은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기 장난감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실사영화로 개봉한 영화 때문이었다. 평범하기만 했던 낡은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현란한 컴퓨터 그래픽 영상은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2편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단순한 변신을 넘어 로봇 간의 합체 기술을 선보였다. 조만간 3편 개봉이 예정된 '트랜스포머'가 그 주인공이다. '오토봇'과 '디셉티콘'간의 선과 악의 대결이라는 단순하고, 빈약한 스토리라인에도 불구하고, 현란한 CG영상은 관객의 발길을 극장으로 끌어모았다. 트랜스포머엔 다양한 GM차량이 출연한다. 주인공 샘을 지켜주는 '가디언 버블비'는 GM의 스포츠현 쿠페인 '카마로'가 캐스팅됐다. 2편에서도 다양한 GM의 차량이 등장하는데 그중 '
오피니언
충청타임즈
2011.01.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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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저지충북생명평화회의(이하 생명평화회의)는 5일 민주당 충북도당사에서 무기한 항의농성에 돌입했다. 생명평화회의는 "지난 2010년 12월 22일 청주를 방문하여 4대강예산날치기 통과 규탄 천막농성을 진행하던 손학규 민주당 대표에게 충북도내 4대강사업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전달하였으나 현재까지 묵묵부답"이라며 "생명평화회의는 민주당 중앙당의 공식 입장을 받기 전까지 충북도당 당사에서 24시간 기다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생명평화회의는 지난 4일 민주당 충북당사를 찾아가 충북4대강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들은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4대강사업 전면재검토 공약을 저버리고 핵심쟁점이었던 궁저수지, 백곡저수지둑높이기사업을 원안강행 또는 수정 강행했다"며 "민주당의 입장이
사회
충청타임즈
2011.01.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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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도남(까칠하고 도도한 남자)'이 화제다. 주말드라마 에 주인공 김주원(현빈 분)의 별칭이다. 잴 건 재고, 할 말은 하는 재벌 3세인 김주원은 이전 재벌 2세나 3세 캐릭터와는 확연히 다르다. "(명문)대학은 나왔는지?", "조부모나 부모 이름을 딴 회사명 내지는 미술관 혹은 대학교가 있는지?"를 아내의 자격으로 생각한다. 그런 그가 월세 30만원짜리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나오는 외국 난민촌 같은 곳에 사는 길라임(하지원 분)에 반한다. 그녀를 이해하고자 하는 라는 책을 탐독하기도 한다. 성격이 '칼 같은' 그가 남긴 어록에서부터 이미 예고된 일이다. 그는 촬영 중에 부상을 입은 길라임을 병원에 데려가 치료시키려 "사회지도층의 윤리란 건 이런 거야.
오피니언
충청타임즈
2010.12.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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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손 놓고 기다릴 수 있나요. 배운 것 없어도 가족 부양하며 정직하게 산다고 살았는데 구멍가게까지 말살하는 대기업의 횡포가 너무하지 않습니까?" 16일 오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개신2호점(330여㎡)이 들어설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한 상점가 앞에서 보름째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A씨. 입점도로 옆 보도블록 위에서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는 것은 얇은 천막과 보온 덮개, 난로 1개가 전부지만 A씨는 보름째 주변 상인과 중도매인 유통업자 등과 이 달 초부터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대기업인 삼성테스코가 가맹점 형태로 SSM 개점을 위해 내부 공사에 들어가자 이에 반대하기 위해 초강수를 둔 것이다. 천막농성 이후 공사는 일시 중단됐지만 기습적인 개점을 우려해 불침번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있다
사회
충북인뉴스
2010.11.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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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개신동 SSM입점저지 주민대책위원회 등 5개 단체와 국민참여당 관계자는 "삼성테스코는 골목상권 죽이는 슈퍼마켓사업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16일 개신동 홈플러스 SSM 공사현장 앞 천막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과 EU 간 FTA 추진에 문제가 있다며 7개월간 법안 처리를 미룬 사이 전국적으로 111개의 대기업 SSM이 문을 열었다"면서 "가장 공격적으로 SSM 시장에 뛰어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최근 3년간 매출액이 360%나 증가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이 같은 지표는 골목상권이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상생법 개정안은 대기업 SSM 가맹점도 개점비용의 51% 이상을 대기업이 부담할 경우 사업조정에 포함시킨다는 것이
사회
충청타임즈
2010.11.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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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처리장 설치를 반대하며 음성군청 앞에서 9월14일부터 철야 천막농성을 지속해 오던 방축리 주민들이 일단 천막농성을 종료하기로 하고 철수했다. 주민들은 11일 오후 5시30분경 이필용 군수 등 군청 측과 대화를 나눈 뒤 천막농성을 일시 철거하기로 결정하고 현수막 피켓 등 일체를 수거하고 철수 했다. 대화에는 이장 등 주민대표 4명과 이필용 군수, 이상헌 부군수, 강준원 도시건축과장, 허금 생극면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이 결정한 이유에 대해 임복란 이장은 △군이 양돈조합 측에게 공사착공을 보류하도록 종용하고 있고 △이 군수가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지 않은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말했고(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이라고 주민들에게 답변) △군이 공동자원화 기계 설계에 대한 평
사회
김천수
2010.11.1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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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실련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중소상인단체와 야당의원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SSM법안 동시 처리를 촉구했다. 이들은 또 김종훈통상교섭본부장의 해임도 요구했다. 시민단체들은 회견에서 "여당이 상생법의 통과를 전제로 규제를 축소한 유통법만 우선 처리하자는 것은 4월 합의를 잊은 것"이라며 "김본부장을 비롯한 외교당국이 국제협정 핑계를 대며 대형유통회사의 무분별한 확장을 위한 규제 도입에 반대해 왔다"고 비난했다. 이 단체들은 이어 "한·EU FTA 과정에서도 유럽은 유통서비스 분야에서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대해 허가제에 해당하는 경제적 수요 심사를 할 수 있도록 한 반면, 우리 정부는 자국 중소 상인들을 위한 어떠한 내용도 담지 않는 등 실패한 협상을 주도했다"고 성토했다.
사회
충북인뉴스
2010.11.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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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 추진과 관련, 법원이 사업주체 측 대표의 사문서 위조·행사를 인정해 주민들이 반대 논리에 힘을 얻게 됐다. 28일 생극면 방축리 주민들에 따르면 사업주체인 음성양돈영농조합법인 대표 김모씨가 이날 사문서 위조·행사 관련 재판에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의 확정판결을 받았다. 김씨가 이날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음으로써 군청 앞에서 45일째 천막농성을 벌이는 방축리 주민들의 반대 주장에 힘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임복란 방축리 이장은 "법원 판결은 당연한 결과다. 양돈법인이 주민들의 인장을 임의로 도용했음이 드러난 만큼 양돈법인은 사업을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양돈영농조합법인은 국·도비와 자부담 등 30억원의 사업비
사회
뉴시스
2010.10.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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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형평성 문제로 마찰을 빚어왔던 청주 대농지구 금호어울림 아파트 시행사와 입주민들의 갈등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 기존 계약자들은 금호산업측이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잔여세대에 대한 분양가 할인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자 반발하고 있다. 금호산업측은 부동산 건설 경기 악화 등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할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최초 분양 가격으로 계약한 입주민들은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재산권 침해를 주장하는 등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금호어울림 할인 분양대책모임(회장 박인권)에 따르면 금호건설측이 1234세대 중 미분양 150여 세대에 대해 매매대행을 내세워 10∼15% 할인분양을 하고 있다는 것. 할인분양대책모임은 "입주시 분양가가 3.3㎡
사회
충북인뉴스
2010.06.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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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8일 "정부와 행정안전부는 전국공무원노조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공무원노조의 청주시청 옆 천막농성이 한 달을 넘어 37일째가 되고 있으나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조차 거부하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청주시장은 진정한 목민관이라고 할 수 없다"며 "청주시장은 적극적 대화로 갈등을 중재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자치단체장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합법 노조를 탄압하고, 징계권 남용으로 공무원을 해고하는 이명박 정권은 민주주의 역행뿐만 아니라 지난 독재정권으로의 회귀와 다름없다며 정부는 공무원 노조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과거 회귀의 졸렬한 행태를 당장 멈추라고 요구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회
뉴시스
2010.01.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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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충북본부가 전임자 임금쟁취·복수노조창구 단일화 저지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진 후 한나라당 충북도당 앞에서 3일째 농성중이다. 한국노총 충북본부는 지난 28일 청주체육관 앞에서 조합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와 교섭창구 단일화를 전제로 하는 복수노조 허용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전임자 임금과 복수노조 문제가 노동운동과 노동자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로 인식하고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또 민주노총과 연대투쟁을 전개해 전 조합원 총투표와 총파업 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후 한나라당 충북도당까지 거리행진을 벌인 후 당사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김한성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의장은 "정
사회
충청타임즈
2009.11.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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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동남택지개발지구내 차고지 편입문제로 천막농성을 벌여온 우진교통이 29일 주택공사측과 공식 합의문을 작성하고 53일만에 농성을 해제했다. 양측은 현 우진교통 부지를 존치하고 존치부담금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이미 내부 합의했으나 정비고 수용에 따른 차고지 면적 부족으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따라 청주시가 동남택지지구내 조성할 시내버스 종점지를 야간에 우진교통의 차고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극적 타결을 보게 됐다. 우진교통측은 "시내버스 운송업의 공익적 의미를 이해하고 협조해 준 청주시와 주택공사 충북본부측에 감사한다. 또한 노동자 자주관리기업의 생존을 위해 연대투쟁해 준 노동단체와 53일간의 천막농성을 지지해 준 시민사회단체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운수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9.06.29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