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북부권의 획기적 발전을 이끌 '중원문화권 특정지역 개발 계획'이 마침내 승인됐다. 충북도는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일대 975.75㎢를 중원문화권 특정지역으로 지정해 개발하는 사업계획이 전국 5대 문화권 중 제일 먼저 국토해양부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산자수명한 충주호, 월악산, 소백산 국립공원과 수안보 온천 등 주변의 관광지와 역사·문화유산을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을 이용, 관광 메카로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도 개발계획에 따르면 중원문화권에는 4개 분야 29개 사업에 2019년까지 모두 1조7000억원이 투입된다.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국토해양부에서 10년간 5000여억원이 지원된다. ▲역사문화자원 복원사
정치·행정
뉴시스
2009.12.22 17:50
-
비영리일반법인인 충북 제천시 축제추진위원회(축제위)가 내년 2월까지 사단법인으로 전환된다. 15일 제천시에 따르면 축제위(위원장 김재식)는 이달 중 민간 발기인 모집과 자본금 확보 절차를 마치고 내년 1월 충북도에 사단법인 설립 허가신청을 낼 계획이다. 사단법인 전환에 따라 비영리일반법인이었던 축제위는 그동안 제한됐던 수익사업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에 대한 시민참여가 확대돼 그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호했던 법인성격이 '사단법인'으로 견고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3일 축제위 운영경비지원 규정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제천시 축제추진위원회 운영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에서 시는 '제천시 보조금관리 조례'에 따라 축제위
문화·관광
뉴시스
2009.12.15 17:54
-
-
-
'물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13일 막을 올린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8일 경쟁부문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수상작 상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유일의 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대상에 사차 자비시 감독의 '엔빌의 헤비메탈 스토리(미국)'가 선정됐다.또 심사위원특별상은 알렉시스 도스 산토스 감독의 '스무살의 침대(영국)'가 받았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8일 열린 폐막식에서 대상작과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작에 대해 각각 한화 1000만원과 5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대상을 받은 앤빌의 헤미메탈 스토리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캐나다의 헤미메탈 그룹 '엔빌'이 50대에 접어들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다 20년 만에 유럽 콘서트 투어를 떠나는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09.08.19 08:27
-
다섯살이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젊은층과 외지관객 수에 힘입어 성황을 이뤘다. '물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13일 막을 올린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8일 경쟁부문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수상작 상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장마가 끝난 직후 개막되면서 해마다 겪었던 비 걱정을 덜었을 뿐만 아니라 관객층이 20~30대 중심으로 바뀌면서 연일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제천시와 사단법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 영화제가 열린 지난 6일간 연인원 13만명이 청풍호반 특설무대와 의림지 짐프스테이지, TTC상영관 등을 찾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관객의 80%가 외지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찾았던 것으로 나타나 입장수입 증대와 지역 관광
문화·관광
뉴시스
2009.08.18 14:40
-
올해부터 2012년까지 추진되는 정부의 4대강살리기 사업 예산 22조4000억원 중 충북 사업은 3.7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시종 의원실 백상진 보좌관은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 예산 중 충북 관련사업을 파악한 결과, 국토부(4대강)와 농수산식품부(농업용저수지 정비), 환경부(생태하천복원) 사업을 모두 합해도 전체 22조4000억원의 3.76%인 8429억원에 불과했다고 17일 밝혔다. 백 보좌관은 국토해양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는 농업용저수지 중 안성(광혜원) 사업비 269억원은 제외돼 있으나, 안성저수지는 충북지역 유역이 많다는 충북도 의견에 따라 충북예산으로 포함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문화관광부 사업(2010년 부처 전체 요구액 370억원)은 연계사업으로 아직 확정된 것이 없어
정치·행정
뉴시스
2009.08.17 17:12
-
'물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3일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12일 밤 전야제로 아시아 유일 음악영화 축제의 밑불을 지핀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이날부터 6일간 충북 제천시 청풍호반 특설무대와 의림지 짐프스테이지, TTC영화관 등에서 펼쳐진다. 35개국 89편의 음악영화를 선보이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원썸머나잇(4회), 시네마콘서트(2회), 제천라이브초이스(2회),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등의 공연 프로그램이 곁들여진다. 또 종이필름 영사체험, 음악영화아카데미, JIMFF 포럼,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 유품전시회 등 영화음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전시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13일 오후 7시에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임권택, 이장호, 변영주 등의 국내 영화감독과
문화·관광
뉴시스
2009.08.13 13:39
-
13일 화려한 막을 올리는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www.jimff.org)를 빛낼 국내외 초청 게스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3일 개막작 솔로이스트(The Soloist.미국) 상영에 앞서 알렉스와 구혜선의 사회로 열릴 개막식에는 이명세, 김지훈, 이무영, 강형철, 임권택, 정일성, 김기남 감독이 참석한다. 또 영화배우 강수연, 정진영, 안성기, 박중훈, 진구, 한채영 등과 함께 아역배우 심은경이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청풍호반 특설무대를 찾는다. 해외게스트로는 토마스 브쉬즈·엠마 프란즈(호주), 마니쉬 아차르야(인도), 엘리자베스 차이 바사헬리(미국), 세바스티안 드거트·사차지바시(영국), 후안 라구나(스페인), 도미니크 브랑귀에르(프랑스) 감독 등이 각 프로그램에 참여할
문화·관광
뉴시스
2009.08.07 13:47
-
국립중앙도서관이 충북 제천에서 '책과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연다. 6일 제천시에 따르면 국립중앙도서관은 8일 오후 1시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지역주민들과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이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4시간동안 진행될 이날 음악회에서는 오케스트라 공연과 앙상블 연주, 성악 등의 음악과 함께 명사들이 들려주는 책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의 여름철 권장도서 서평 코너가 설치되며, 제천시립도서관과 기적의 도서관 등에서도 다채로운 자체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제1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미실'의 김별아 작가와의 만남과 시 낭송회, 영유아들을 위한 북스타트 놀이 시연회, 영화 '워낭소리' 상영회도 곁들여 진다.
충주·음성
뉴시스
2009.08.07 09:29
-
-
-
콘크리트로 덮인 제천 용두천과 충주천이 친환경 자연 하천으로 복원됩니다.두 복개하천 복원사업이 환경부 ‘청계천 +20 프로젝트’에 포함됐기 때문인데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됩니다.김택수 기잡니다. ‘청계천 +20프로젝트’ 협약식, 21일 환경부콘크리트에 덮여 사라진 도심 속 옛 물길이 친환경 하천으로 복원됩니다.제천시와 충주시는 21일 환경부와 ‘청계천 +20 프로젝트’ 추진 협약을 맺고용두천과 충주천 복원사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전국 20개 복개하천을 서울 청계천처럼 열린 물길을 조성하는 이 사업에두 지자체가 나란히 선정된 것입니다.이에 따라 지난 1987년 복개된 제천 용두천은 교동 교차로에서 영천동 남부교회에 이르는 1.4km구간이 2012년까지 복원될 예정입니다.총
사회
곽근만
2009.04.21 18:05
-
삼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가 삼국시대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판명되는 수모를 겪었던 충북 제천 의림지 축조연대가 삼한시대 이전이라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 9일 제천시에 따르면 시의 의뢰로 '의림지 지질환경 및 자연과학분석 연구'를 수행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최하부 유기질 점토층의 퇴적시기와 퇴적비율을 고려할 때 의림지 형성시기는 1940년 전인 삼한시대로 추정된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연구원은 저수지 아래 퇴적층 식물편 분석을 통해 이 퇴적층이 1380년(심도3.625m)~1240년(심도4.58m) 전에 형성된 사실을 밝혀냈다. 심도는 시추가 이뤄진 깊이를 말한다. 또 퇴적층 아래의 유기물을 기반으로 한 방사성탄소연대측정에서도 1910년(심도6.385m), 1740년(심도5.84m), 141
문화·관광
뉴시스
2009.04.09 11:31
-
1987년 복개됐던 제천시 용두천이 20여년 만에 두꺼운 콘크리트를 걷어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19일 제천시에 따르면 '청계천+20' 사업대상지 선정작업을 진행 중인 환경부는 이달 중 우선 사업대상지 10곳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시는 제천 용두천 1.4km구간을 신청했으며, 환경부는 용두천 등을 유력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용두천이 사업대상지로 확정될 경우 이 곳에는 내년부터 3년간 국비 6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복원사업이 추진된다.시는 이 구간에 건설돼 있는 기존 4차선 도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양쪽 주차장을 없애고 가운데 용두천의 콘크리트 덮개를 걷어낸다는 계획이다.용두천은 의림지 물과 장평천 물을 끌어들여 연중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특히
충주·음성
뉴시스
2009.03.20 09:03
-
북부권이 2018년까지 호반주변의 수변관광 인프라를 구축, 차별적 특성을 가지는 문화관광 중심지역으로 탈바꿈 한다. 충북도는 남한강 수계 인근으로 풍부한 수자원과 소백산맥 중심의 관광, 선사시대 역사유물의 발원지인 충주.제천.단양지역 2647㎢의 38%인 995.29㎢를 중원문화권 특정지역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원문화권 특정지역의 개발목표는 ‘국토 중심의 중부내륙 역사문화 및 관광휴양 거점지역’으로 개발되고, 브랜드는 ‘역사문화와 지역발전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중원문화’, ‘Beautiful Harmony 중원’으로 추진된다. 도는 2018년까지 국비 8780억원, 지방비 3832억원, 민자 6968억원 등 1조9580억 원을 투입해 33개 사업을 추진한다. 충주지역은 고구려 역사
정치·행정
뉴시스
2009.02.15 20:44
-
-
제천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던 제천자동차마니아페스트벌 내년 행사가 전격 취소되는 등 지역축제도 구조조정 '한파'를 겪고 있다. 제천시의회는 시가 내년도 당초 예산안에 편성해 제출한 2009년 제천자동차마니아페스티벌 관련 예산 3억원을 전액 삭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엄태영 시장이 지난 5일 열린 시정질문 답변에서 내년도 자동차축제 취소방침을 밝힌데 따른 것으로, 시의회의 다른 지역축제 관련 예산안 심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도 지난해 1억원이 투입됐던 의림지 겨울페스티벌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 열렸던 황토아일랜드 축제(사업비 5000만원)를 폐지하기로 결정하고 내년도 당초 예산안에 반영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올해 열렸던 3개 축제가 내년부터는 열리지 않는다. 다
지역
뉴시스
2008.12.08 16:04
-
-
충주, 제천, 단양 등 중원문화권 지역을 대상으로 40개 역사·문화·기반시설 건설사업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17일 이들 지역에서 가진 중원문화권 특정지역 개발계획 주민공청회에서 역사문화자원 복원사업과 지역관광자원 정비사업, 도로교통 기반시설 사업 등 3개 분야 40개 사업을 제시하고, 사전 환경성 검토 등을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충주지역은 고구려 역사문화공원 조성, 하늘재 복원사업, 장미산성 복원사업, UN평화공원 조성사업, 중원역사문화지구 진입로 확포장 사업 등 14개 사업이 제시됐다. 또 제천지역은 점말동굴 정비사업, 의림지 명소화사업, 덕산재래시장 활성화사업, 산악체험 관광자원화 사업 등 14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단양지역에도 향산사지 복원사업, 죽령옛길 복원사업, 양백산 테마공원 조성사업, 단양8
사회
뉴시스
2008.11.17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