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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빨갱이 교사입니다\'
기획의도

1989년은 교사들에게 의미가 깊은 해입니다. 그 해 5월 28일,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가 결성됐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를 전후로 수많은 교사들이 고초를 겪어야 했습니다. 전교조 결성을 저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안 사건이 동원됐습니다. 전교조 교사들에게 ‘빨갱이 교사’라는 낙인이 붙었습니다.

강성호 교사도 피해자입니다. 강 교사는 북침설을 가르친 교사가 되어 교단을 떠나야 했습니다. 3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강 교사는 유죄입니다. 전교조도 여전히 법 밖의 노조입니다. 강성호 교사는 재심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충북인뉴스>가 부임 두 달 만에 간첩으로 내몰렸던 강성호 교사의 이야기를 다시 꺼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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