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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로는 처음 청주시가 각종 시설공사등의 발주업무를 전문기관인 조달청에 포괄 위탁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키로 해 지역입장에서 얼마나 혜택이 돌아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충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청주시(시장 한대수)와 조달청(청장 진동수)은 오는 5일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청주시에서 수요로 하는 물자구매와 시설공사는 조달청을 통해 계약이 체결되고 시설공사에 포함, 발주하던 관급자재를 분리 발주하며 시설공사 입찰에서도 지역 건설업체 참여가 확대되도록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청주시 이점=청주시에서는 그동안 시설공사를 발주하면서 시범적으로 지난해 277억원(6건), 올해 623억원(
경제
새충청일보
2005.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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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시장ㆍ군수 출마 예상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분석 자료를 판매하거나 구입을 권유한 A신문은 보도를 목적으로 실시했지만 수익사업 아이템으로도 적합한 것으로 판단해 시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예전과 다른 판매방식을 도입하면서 일부 오해가 있을수 있지만 법적ㆍ도덕적 하자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A신문은 특히 이 과정에서 출마 예상자들게 분석자료 구입을 강요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는 전혀 없었고, 공정하게 이뤄진 여론조사라고 밝혔다.A신문 편집국장 B씨는 "후보자들이 개별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할 경우 경제적 부담이 커 업무협약을 맺은 업체가 기존 영업방식과 달리 박리다매 형식을 취했고, 회사에서도 이를 수용했다"며 "선생산 후판매 방식 이어서 다소 오해가 있을수 있으나 과거 여론조사 방
사회
새충청일보
2005.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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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한 언론사가 2006년 지방선거 후보 지지도 등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면서 도지사, 시장·군수 출마 예상자들에게 분석자료를 제공하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져 당사자들이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반발하고 있어 지역정가에 적잖은 파문이 예상된다.특히 분석자료를 출마 예상자들에게 판매하겠다는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유권자들에게 선거 후보자 정보 제공과 불법 선거운동 감시 등 공정성을 유지해야 할 언론사가 후보자를 대상으로 ‘상행위’를 했다는 점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워 조사 경위와 결과를 둘러싼 뒷말이 무성하다. 본보 취재팀이 후보자들의 제보에 따라 취재한 결과 청주 A신문은 지난 10월 창사 기념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D사와 2006 지방선거 여론조사
사회
새충청일보
2005.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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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ㆍ매그나칩 사태가 충북도의 중재로 대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매그나칩이 사법적 판단에 따른다는 원칙을 고수하면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하이닉스ㆍ매그나칩, 민주노총에 따르면 하이닉스는 노ㆍ사간 직접 대화는 피하겠지만 사태 해결을 위한 간접대화는 적극 활용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 민주노총 역시 직접 대화 원칙을 요구하고 있지만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간접대화도 수용할 계획이며 사태 해결을 위해 나선 충북도의 중재 시기 및 장소에 대한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그러나 매그나칩은 이번 사태와 관련 아직까지 의사 결정 기구인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조차 하지 못한 채 사법적인 판단에 따른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
사회
새충청일보
2005.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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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의 금속노조 엔텍지회와 (주)엔텍이 21일 청주지방노동사무소 회의실에서 노사 협상조인식을 열고 금속노조 인정과 직장폐쇄 철회 등 주요 쟁점에 합의했다. 이날 오후 3시 열린 협상조인식에는 정근원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장, 박원철 엔텍지회장과 박진우 엔텍 대표이사 등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엔텍노사 합의서에 서명하고 노사화합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주)엔텍 서울 본사를 49일 째 점거중인 조합원 30여명은 이날 농성을 해제했다. 박원철 지회장은 “7개월 동안 고생한 조합원들과 노사협상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향후 회사 경영진과 힘을 합해 노사화합으로 회사 정상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우 대표이사도 “이번 계기로 신뢰할 수 있는 노사관계가 되
사회
새충청일보
2005.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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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충북지사가 지난 15일 중국에서 우의제 하이닉스 반도체 사장을 만나 사내하청 문제 해결 협조를 요청한데 이어 노사정협의회를 통한 해결을 제시한 것은 직접 당사자간 만남을 희망하는 노동계의 생각과는 거리가 있어 이 지사가 이를 어떤방식으로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지사는 원청인 하이닉스-매그나칩과 하청노동자들의 직접대화 틀이 아닌 노사정협의회를 통한 간접대화라는 방식을 다시 추진하고 중재 권고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10일 도 경제통상국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내용은 사내하청지회 노동자들이 이 지사에게 줄기차게 원청과 하청의 직접 대화의 장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한 것과는 여전히 거리가 있다. 일반적으로 노사문제는 당사자가 머리를 맞대
사회
새충청일보
2005.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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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청남대 열린 문화예술제’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청남대에서 열린다. 청남대 열린 문화예술제는 문화‧예술공연,전시행사, 체험행사, 지역특산물장터 등 6개 분야의 22개 행사로 운영된다. 전시회는 본관에 생화전시를 비롯해 청남대에서 재배한 국화 및 야생화, 분재 등을 전시하고, “청남대의 사계” 와 “청남대의 어제와 오늘”이란 테마로 지역사진동호 초청 사진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또 28일부터는 밸리댄스, 여성전자현악, 중국팔성기예단, 품바난타 등 전문공연 5개팀이 세련되고 경쾌한 연주와 공연을 하게 된다. 특히 도내 대학과 지역동호회를 대상으로 모집한 8개팀이 통키타, 롹음악, 펜풀롯, 응원안무 등 흥겨운 젊은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청남대관리사업소측은 이번 예술제를 계기로
문화·관광
새충청일보
2005.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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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대표 노기호)이 오는 2010년까지 2조2000억원을 정보전자소재 및 차세대 산업재 사업에 투자, 세계적인 화학기업으로 거듭난다고 17일 밝혔다. 주력기업이 청주와 오창에 위치한 LG화학의 이같은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소요되는 투자금액인 2조2000억원은 같은 기간 해외투자금액에 사용될 7500억의 약 3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LG화학은 이를 위해 지난 4~5년 간 저수익 사업의 구조조정을 연말까지 마무리 짓게 된다.정보전자소재분야에 향후 5년간 국내 1.5조 투자정보전자소재 분야에서는 승부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지 및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을 세계 1위로 육성하기 위해 오창 테크노파크 및 파주 LCD 단지에 향후 5년
경제
새충청일보
2005.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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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축제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청주청소년쉼터 (원장 박노동)는 오는 24일 오후 7시 청주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명성교회 박노동 목사는 “그동안 수학능력평가 준비로 스트레스를 받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이날 음악회에서는 클래식이 지루하다는 편견을 버리고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친숙한 명곡들 위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청소년 음악회 라는 이름을 내건 비슷비슷한 공연들 가운데 유익한 프로그램을찾아내는 것은 중요한 일이니만큼 많은 학생들이 관람을 하고, 이 음악회가 학생들에게 풍성한 교육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프로그램은 1부
문화·관광
새충청일보
2005.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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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외국인전용단지가 완성단계로 접어들면서 오창단지 전체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받은 전국 7곳 중 가장 높은 입주율을 보이고 있는 오창외국인단지가 첨단 IT소재부품 전문단지로 본격 가동에 돌입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충북도에 따르면 오창외투단지는 1, 2, 3차례에 걸쳐 24만4000평을 지정받고 외국인 기업유치활동에 돌입, 현재 21만4000평의 용지가 9개사와 양해각서를 맺고 입주계약을 체결하는등 단지 입주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으며, 나머지 3만평도 현재 2곳의 IT기업과 물밑접촉 중에 있다.이럴 경우 내년 중 입주가 완료되고 공장 착공 후 본가동에 들어가 단지 활성화와 고용
경제
새충청일보
2005.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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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가 ‘민간 매각’을 권고한 초정 스파텔 처리 방안을 결정하기 위한 물밑 논의가 시작돼 매각 수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청원군은 14일 청원군의회와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초정 스파텔에 대한 기획예산처의‘민간 매각’방안 수용 여부와 운영 실태, 매각에 필요한 향후 절차 등을 협의했다. 청원군은 특히 이 자리에서 매각 방안 수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과 함께 향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내년 상반기부터는 공개 경매 수순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기획예산처 권고사항에 대한 수용 여부와 향후 처리 절차 등에 대해 공론화하기 전에 비공식 협의를 가진 것”이라며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승인을 얻는 등 필요한
정치·행정
새충청일보
2005.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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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가스안전공사등 12개 충북이전대상 공공기관장들로 구성된 충북지역이전기관협의회가 조수종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 위원장과 이두영 위원등 2명의 해촉을 요구하는 공문을 충북도와 충북입지선정위원회에 보내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전기관협의회는 이날 공문에서 "충북입지선정위원회 조수종 위원장 및 이두영 위원은 지방분권국민운동 충북본부의 공동대표 및 공동집행위원장으로서 '혁신도시 입지선정과 관련하여 청주.청원지역은 입지선정 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한다'는 보도자료를 작성.배포했다"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충북도의 발전을 위해서 공정하고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입지를 평가.선정해야 하는 입지선정위원으로서 불공정한 활동"이라고 비난했다. 이전기관협의회는 이어 "이전기관협의회는 오늘 오전
정치·행정
새충청일보
2005.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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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없는 충북 출신이 전체 장성 수가 그리 많지 않은 해병대 장성에 대거 포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이는 지난달 28일 군장성급 인사에서 청원출신 해병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하면서 전체 해병대 장성중 절대 다수인 4명을 충북출신이 차지하게 된 것이다.이번 인사에서 청원군 북이면 태생인 이호연 해병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함에 따라 청주고등학교 43회 출신 김일수 소장과 청원군 남이면 출신으로 청주고등학교 44회 졸업생인 이상노 소장을 비롯한 청주고등학교 46회 출신인 양수근 해병대 준장 등 4명이 대거 포진하게 됐다.이는 해병대의 전체 장성이 그리 많지 않음을 감안할때 충북으로서는 대단한 영예다. 특히 바다와 늘 함께하는 해병대의 특수성에 비춰 어디를 돌아봐도 바다
사회
새충청일보
2005.11.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