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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법외노조인 공무원노조를 불법단체로 규정하고 자진탈퇴를 유도하는 강력한 추진에 나서자 이는 사실상 와해작전이라고 판단한 공무원노조가 거세게 반발, 정부와 대규모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2일 ‘불법단체 합법노조 전환(자진탈퇴) 추진지침’을 각 시·도에 내려 전국공무원노조(공무원노조)와 공무원노조총연맹(공노총)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탈퇴활동을 벌인다는 강력한 지침을 내렸다. 이 지침에는 조합비 원천징수 거부, 전임자 업무복귀, 자진 탈퇴 전담반 편성, 노조 지도부 중징계, 실태 조사 등 강력 대응 방안이 담겨있다. 특히 이 지침에는 1단계 설득단계로 “간부 공무원과 불법단체 지도부간에 1대1로 ‘설득전담반’을 편성”하고, “설득책임을 부여” 한다고
정치·행정
새충청일보
2006.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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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3명의 사상자를 낸 스포츠센터 신축공사현장 붕괴사고(본보 17일 3면 보도)와 관련해 당시 현장인부가 인테리어 업체측에 안전문제를 제기했으나 이를 묵살하고 무리하게 공사를 감행했다는 현장인부들의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6일 오후 2시 40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모 스포츠센터 신축공사 현장 지하 1층 찜질방의 벽과 천장 인테리어 공사를 하던 중 천장이 무너져 작업인부 최모씨(27)가 숨지고 신모씨(32) 등 2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현장인부들은 이날 사고에 대해 올 4월 스포츠센터 준공을 앞두고 천장 콘크리트가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안전에 신경쓰지 않은 채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하다가 발생한 사고라고 입을 모으고
사회
새충청일보
2006.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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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31 지방선거에서 지역 시민단체는 시민운동의 자기제한성을 유지하면서 시민참여확대운동, 정당정책평가운동, 기초자치 내실화를 위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이는 9일 오후 2시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의실에서 ‘5·31지방선거에서의 바람직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정당과 시민사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린 충북참여자치연대 1차 정책포럼의 발제자로 나선 이혁규 교수(청주교대·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집행위원장)가 제기한 것이다.이 교수는 이날 발제를 통해 “이번 선거가 중선거구제로 바뀌면서 기성 거대정당을 중심으로 한 기득권 중심의 선거로 치러질 가능성을 높으며, 올해부터 시행될 의원유급제로 인해 어느해 보다 많은 당내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제했다.
사회
새충청일보
2006.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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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과 군의회가 올부터 유급제로 전환된 군의원 의정비를 결정할 심사위를 구성했으나 특정 단체나 기관에서 복수 위원이 참여하는 등 다양성과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군과 군의회는 지난달 말 각각 5명씩의 외부인사를 선정해 10명의 의정비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달안에 군의원 보수(월정수당)를 결정할 방침이다.심사위는 행정동우회 2명, 농민단체 2명, 영동대 교수 2명, 군청 고문변호사, 문화원장, 노인회장, JC회장 등으로 구성됐다.그러나 지방의원 유급제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군의 열악한 재정, 장기침체에 빠져 있는 지역경제 등을 감안할 때 심사위원 인선이 너무 안일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높다.상·하한선을 규정한 가이드라인조차 없어 심사위가 얼마를 책정하든
정치·행정
새충청일보
2006.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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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청주시위원회(위원장 정남규)는 아노아르 이주노동조자 탄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민노당은 지난 17일 청주교도소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노동자는 인권유린과 노동착취, 강제추방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현재 청주외국인보호소 에 수감돼 있는 아노아르 위원장을 즉각 석방하라"고 주장했다.민노당은 이어 "소위 불법체류자가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강제단속을 당하고 추방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같은 현실은 참여와 인권을 강조한 정부의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특히 민노당은 "이주노동자의 인권은 모든 인권보장의 척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3D 업종에서 차별과 멸시 속에 묵묵히 일해온 이주 노동자들의 권리보장을 위해 이주노동조합은 합법화
사회
새충청일보
2006.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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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가 사장 공모 과정에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빚어진데 이어 사실상 인·적성 검사만으로 사원 공채를 추진하는 등 객관성과 공정성이 결여된 '인적 구성'으로 출발부터 위상이 위협받고 있다.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가 26일 공사 사원채용 필기시험 2차 합격자 발표를 하자 응시생들이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공채 응시생들에 따르면 공사측은 토익성적 등 서류로 1차 합격자를 가린데 이어 2차 시험을 치렀으나, 토익성적 등 객관적인 기준을 반영하지 않고 인·적성 검사와 직무능력 검사 만으로 합격자를 가려 객관적 기준이 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특히 이들은 공사, 기업체 등이 일반적인 성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토익성적은 거의 반영하지 않아 시험이 아니
정치·행정
새충청일보
2006.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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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극장가가 규모 확대를 통한 제 2의 시장싸움에 돌입했다.수십년 운영되던 단일 상영관이 몇년 전부터 자취를 감춘 뒤 대규모 쇼핑몰이나 상가를 끼고 복합상영관이 극장가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관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지역 극장업계에 따르면 현재 상영중인 청주지역 복합관은 성안길 중심상권의 쇼핑몰인 쥬네쓰의 씨네마 8개관과 사창동 충북대 중문 중심의 키노피아 8개관, 가경동 고속터미널 인근 드림플러스의 엔이오씨네마 8개관등이 치열한 고객유치 경쟁속에 성업중이다.이런 상황에 오는 4월초 오픈 예정인 특 1급에 21층 330실규모의 청주 율량동 라마다프라자 호텔에 부대시설로 영화관 SFX 11개관이 호텔과 같이 문을 열예정에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특히
경제
새충청일보
2006.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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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일의 생존권 투쟁끝에 노동자자주관리기업으로 다시 출발한 청주권 시내버스업체 우진교통이 운영 1년만에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업계의 관심이 되고 있다.이같은 평가는 20일로 노동자자주관리기업 출범 1주년을 맞은 우진교통 주식회사(대표 김재수)가 당시에 “출범 한달만에 문을 닫을 거다”라는 루머가 나도는 등 노동자자주관리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1년만에 흑자를 내는 기염을 토해 더욱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우진교통(주) 김재수 대표이사, 변정용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은 19일 오후 2시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1년 경영성과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3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영업실적을 결산한 결과
사회
새충청일보
2006.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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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오는 19일 하이닉스 사태해결을 위한 제4차노사정협의회를 열어 양 당사자에게 성실한 대화를 요구하며 권고문 이행을 촉구할 방침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노사정협의회가 원청인 하이닉스-매그나칩 반도체와 하청노조 양측에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권고문을 채택했으나, 양 당사자의 대화가 이뤄지지 않아 오는 19일 후속조치에 해당하는 권고문 이행을 촉구하기로 했다. 노사정 협의회는 지난달 22일 제3차 협의회를 열어 “원청회사인 하이닉스-매그나칩 반도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하청지회근로자들의 어려운 생계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대화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권고문을 채택한 바 있다. 도는 이번에 개최될 예정인 노사정협의회에서도 제3차 회의에서와 마찬가지로
사회
새충청일보
2006.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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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리는 충북협회 2006년 신년교례회를 앞두고 지역 주민들에게 20년간 회장을 맡고 있는 임광수씨(80)의 거취가 새삼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충북협회는 수도권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가지고 있는 충북출신 출향인사들의 친목 모임으로서 재경 각 시·군 향우회를 통합한 형태로 운영돼 왔는데 정·관·재계의 내로라하는 출향인사들이 참석, 충북도를 비롯한 각 시·군 자치단체가 지역 현안을 브리핑 하는 등 ‘지역 원로원’ 같은 위상을 과시해 왔다.그러나 임광수씨가 지난 1975년부터 현재까지 20년간 회장직을 맡아 오면서 노령화, 젊은층들의 참석을 기피하거나 일부 얼굴 비치기식 참석등으로 취지가 점차 퇴색돼 왔다.또 임광수씨가 대주주인 충청일보사가
사회
새충청일보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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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환율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더니 결국 원·달러 환율이 4일 장중 ‘세자릿수’로 떨어지자 일선 수출업계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충북수출은 그동안 전체 수출물량의 30%∼40%까지 차지했던 휴대폰을 대규모로 생산해오던 LG전자 정보통신과 텔슨전자, 맥슨텔레콤등 중견기업이 지역내 생산라인 철수와 감축 등으로 지난한해 곤두박질 치는 어려움을 겪다가 올해는 다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밝은 전망을 내놓았으나 연초 환율장벽에 막혀 빨간불이 켜 졌다.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오전 한때 원·달러 환율이 998.30원으로 급락하자 당국의 구두개입에도 불구하고 세자릿수를 지속하다가 결국 998.50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이 100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5월이후 8개월만에 처음이다.
경제
새충청일보
2006.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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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인터넷접수만 허용된 대입 정시모집 입학원서 인터넷 접수서버가 일제히 다운되면서 응시생들과 학부모들이 큰 혼란을 겪는 등 원서접수에 차질을 빚었다.특히 각 대학입시 관련부서에선 응시생들과 학부모들의 문의가 빗발치자 원서마감시간을 연장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28일 오전 10시40분쯤부터 원서접수 서버가 다운된 충북대는 팩스접수를 허용과 함께 전형료는 29일 오후까지 은행을 통해 입금토록 했으며, 마감시간을 밤 10시로 연장했다.청주대도 오전 11시쯤부터 서버가 다운되면서 밤 10시로 추가 연장하는 등 극심한 혼선을 빚었으며, 서원대도 오후 3시쯤부터 서버 접속이 다운되면서 29일 오후 5시까지로 마감 시간을 연장했다.이처럼 원서접수 서버가 다운된
사회
새충청일보
2005.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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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호두까기인형의 발레공연이 2회에 걸쳐 펼쳐진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음을 알려주는 공연이다.동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귀여운 어린이들과 화려하고 아름다운 춤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발레 호두까기인형 공연은 찾아오는 관객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충북발레단(예술감독 도정님)이 지난 2003년에 이어 오는 23일 저녁 7시 30분, 24일 오후 4시 2회에 걸쳐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 크리스마스 발레 환타지를 이룬다.이 작품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1892년에 세계 초연된 이후 200년이 넘도록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전세계 크리스마스 최고의 선물이기도 하다.발레 호두까기인형은 호프만의 동화 호드까기인형과 생쥐
문화·관광
새충청일보
2005.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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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2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반석(金磐石) 사장은 LG화학이 현대석유화학으로 부터 인수한 LG대산유화의 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석유화학사업 전반에 대한 해박한 전문지식과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설과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는 LG화학이 LG대산유화와의 합병을 계기로 석유화학 부분의 승부사업인 PVC, ABS사업에 대해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초석일 뿐만 아니라 부가가치가 높은 IT 관련 부품 및 신소재 등 미래성장엔진 사업으로의 다각화 및 성공적인 사업구조 이행에 대한 경영책임을 맡긴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이날 인사에서 LG화학 오창테크노파크 광학소재 편
경제
새충청일보
2005.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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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중 장미화 학생의 교사 폭행 의혹사건과 관련해 청주지검은 지난 16일 충북여중에서 폭력사건 현장검증을 실시했다.청주지검 신은선 검사는 16일 오후 4시 충북여중에서 장미화 학생과 윤기하 대책위 위원장, 진옥경 교육위원, 학교측 관계자, 검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검증을 진행했다.이날 신 검사는 폭행여부를 놓고 장미화 학생 진술을 토대로 한 현장검증과 해당 교사의 진술을 토대로 한 검증 등 2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며, 양측의 주장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사회
새충청일보
2005.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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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출신의 작고예술인 중 문인들을 기념하기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사)충북민예총에서는 충북 문화예술의 인적자산인 충북의 작고예술인들의 예술적 업적과 성과를 기라고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누구와 함께 지난날의 꿈을 이야기하랴’란 주제로 시노래 모임‘나팔꽃’과 함께하는 시노래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에서 소개되는 문인들은 권태응, 오장환, 정지용, 홍명희, 조명희와 정호승, 조벽암, 신동문 작가로 근·현대 우리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시대의 아픔을 문학으로 표현했던 작가들이다. 그런 작가들의 동시나 시에 시노래 모임‘나팔꽃’이 새롭게 곡을 붙여 선보이고 또한 시낭송과 더불어 초대시인들이 작고문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주는 등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로 진행된다. 첫 번째 순
문화·관광
새충청일보
2005.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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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최근 각종 위원회 위원 명단에 대한 전면 비공개를 결정한 가운데 한 시민이 알권리 침해를 이유로 행정심판을 제기한 데 이어 행정자치부에 질의를 통해 시가 내린 “위원 명단 전면적 비공개는 타당하지 않다”는 답변을 받아내 ‘개인정보가 우선이냐, 알 권리가 우선이냐’는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행자부는 최근 시민단체인 마을공동체 서영자 연구원에게“지방자치단체가 직무와 관련해 법령 등에 근거해 구성·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의 명단은 원칙적으로 공개 대상”이라며 “위원회 위원의 사생활 보호 이익보다는 명단 공개에 따른 공익이 큰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라는 사익과 알권리란 공익이 충돌할 경우 사생활 침해가 되더라
정치·행정
새충청일보
2005.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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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를 진행중인 영동군의회가 지난 6일 오후 난계국악단원 정기평정과 관련한 감사를 비공개로 진행해 어떤 내용의 감사가 이뤄졌는지 의문을 낳고있다. 군의회가 비공개를 결정한 것은 단장직에 있던 전 고위 공무원이 단원 성희롱 혐의를 받아 해임되는 과정에서 심각한 내홍을 겪은 난계국악단의 민감성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공개 감사에서는 단원 평정의 적법성과 공정성이 도마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군은 지난해 12월 난계국악단원들의 실기능력을 평가해 평점이 떨어지는 단원 5명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 그러나 경고를 받은 단원들은 '평정 시기도 조례에 어긋나거니와 아무런 근거도 없는 경고를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반발했다. 군은 2004년 6월 난계국악단
지역
새충청일보
2005.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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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제외한 충북도내 교육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충북도교육청이 직장협의회를 구성한다.도교육청 직협 준비위원회는 오는 8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도교육청 직협은 도교육청 본청직원 가운데 6급 이하의 직원과 도내 고등학교 특수학교 일반직원들이 가입 대상이다. 그러나 가입대상에서 회계직, 인사, 감사, 보안업무 관계자들은 제외돼 실제 가입인원은 도교육청 본청 직원 120여명을 포함해 모두 200명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도교육청 직협은 앞으로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교육청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대안제시도 할 방침이다.특히 도교육청 직협은 내년 상반기에 출범 예정인 공무원노조의 전신단계의 성격을 띠고 있고
사회
새충청일보
2005.1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