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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휴양영화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www.jimff.org)가 9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이날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국내외 영화인들과 해외 축하사절, 관광객, 지역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영화배우 박중훈씨가 사회를 맡았다.특히 독일, 싱가포르, 칠레, 네덜란드 등 18개국 주한대사들과 정계 인사들도 참석해 아시아 최초의 음악영화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개막식에서는'로보트 태권브이'의 최창권 음악감독이 올해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상했다. 이어 그의 작품을 21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연주해 갈채를 받았다.개막식에 이어 개막작인 존카니 감독의 윈스(Once)가 특설무대 대형스크린을 통해 상영됐다.이번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
문화·관광
새충청일보
2007.08.1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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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유치키 위해 로스쿨유치추진위와 300억원 이상 예산확보 등으로 전력하고 있다.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1일 개별 로스쿨 입학정원과 교원확보기준, 법학교육위원회 운영방안 등을 담은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로스쿨법) 시행령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에 청주대는 법과대학 교수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로스쿨유치추진위원회를 최근 부총장급으로 격상시켰고, 300억원이 넘는 관련 예산안을 수립했다. 또 지난 7일 로스쿨 관련 전임교원을 확보키 위해 교수특별채용 공고와 또 법조실무 및 법학이론 분야에 1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오는 2008년 3월 발표될 법학교육위원회의 설치인가 심사에서 최종 로스쿨 유치대학으로 선정되기 위해 청주대는 학생복지, 교육과정
사회
새충청일보
2007.08.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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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과 맞물려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도정을 집중키로 했다.특히 충북도는 민선4기 들어 경제특별도 선언과 함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에 발벗고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 규제가 완화될 경우 가장 타격이 심한 곳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전도민이 참여하는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운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도는 오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경제계, 시민사회단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00만인 서명운동 선포식'을 시작으로 수도권 집중화 반대와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서명활동에 본격 돌입한다.이처럼 충북도가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에 나서는 것은 수도권은 국토면적의 11.8%에 불과하지만,인구의48%,생산기
정치·행정
새충청일보
2007.08.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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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할머니가 집에서 기르던 개에 물려 숨졌다. 9일 오전 11시 20분께 옥천군 군서면 오동리 윤모씨(53) 집 마당에서 윤씨의 어머니 곽모씨(84)가 집 안에 매어 둔 3년생 진돗개에 물려 숨진 채 발견됐다.윤씨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밖에서 일을 보고 돌아와 보니 어머니가 목덜미에 피를 흘린 채 개집 앞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개밥을 주기 위해 접근한 할머니가 밥그릇을 건드리자 흥분해 공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사회
새충청일보
2007.08.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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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환경미화원을 공개 채용하면서 관련부서 공무원 가족인 응시생에게 유리한 채용 기준을 적용, 선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특히 시는 상대적으로 체력이 좋은 20∼30대의 젊은 응시자들을 모두 배제한 채 해당부서 공무원 가족이 포함된 40∼50대 응시생만 선발한 것으로 드러나 특혜 시비가 일고 있다.시는 2007년도 하반기 환경미화원 채용계획에 따라 지난 5월1일부터 공개모집을 실시, 지난 6월 12일 최종합격자 5명을 발표했다.91명의 응시자가 몰린 이번 공채에는 20대 21명, 30대 46명, 40대 24명이 응시했으며, 지난 5월 28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체력장 시험을 치렀다.시의 선발채용 기준은 1차 서류심사, 2차 체력측정(100m달리기, 모래가마니 운반, 윗몸일으키기
정치·행정
새충청일보
2007.08.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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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의 세종시 편입예정지역 주민중 절반에 가까운 44.3%가 세종시 편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그동안 세종시 편입에 줄기차게 반대해 온 청원군의 입장과는 상치되는 결과로, 앞으로 파장이 만만치 않을 조짐이다.CJB 청주방송이 1일 편입여부를 놓고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청원군 부용면 8개리와, 강내면 3개리 등 총 11개 리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예상외로 찬성률이 높게 나타난 것이다. 특히 세종시와 인접한 부용면 부강리 산수리 행산리는 편입 반대보다 찬성률이 높게 나와 이채를 띠었다. 부강리의 경우 설문에 응답한 주민 281명중 50.2%인 141명이 찬성으로 답했고, 산수리와 행산리는 비록 응답자수가 10명 이내이지만 찬성률이 각각 54.5%, 52. 9%로 나타나 반대가 많
정치·행정
새충청일보
2007.08.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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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책걸상 보내자구요 김승환 충북민예총 고문이야기는 지난 2005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충북의 예술가들은 베트남 푸옌성과 예술교류를 하던 중 어느 마을을 지나게 되었다. 소형 버스가 길을 잘못 들어 에돌아가는 중간 마을에서의 일이다. 큰 나무 그늘 아래서 20여명의 어린이들이 맑은 눈으로 어른의 설명을 듣고 있는 광경이 보였다. 무척 신기했다. 나는 이 신기한 광경이 사진의 피사체(被寫體)로 적합하다는 생각에 분주하게 사진기를 들이댔다. 천진한 그들은 손을 흔들면서 수줍게 웃는다. 오로지 사진의 피사체로만 존재하던 그들이 누구일까를 본격적으로 탐구하게 된 것은 버스가 떠날 무렵이었다. 누구지요 통역 레탄동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선생님과 학생입니다'라고 말하
오피니언
새충청일보
2007.08.0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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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배우고 못 처먹은 열등감에 그런가! 김남균 민주노총충북본부 부장드디어, 이 말이 나왔다. 70년, 80년대로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이키는 말이었고, 그 고매한 '학벌멸시' 가치를 담아 노동자를 '공돌이, 공순이'로 환원시킨 말이었다.얼마나 화가 치밀어 올랐으면, 아니 사는게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 79만원짜리 '방광염 걸린 바코드 찍는 기계'에서 벗어나는 것을 마다하지 못하고 그녀들은 다시, 뉴코아 강남점 지하로 불러들었던가! 자그마한 희망이, 아니 한 악덕 기업인에 대한 분노가!바퀴달린 바구니를 담장처럼 사이에 두고 매장 안 그녀들에게 양복입고 넥타이 매고, 원피스입은 매장밖 사람들의 매몰찬 목소리! "못 배우고 못 처먹은 열등감에 그러지."너무도 생생하게 들려오는 이 동영상의 목소
오피니언
새충청일보
2007.08.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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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學歷)만 따지는 사회 대학시절 어쭙잖게 학보사 기자를 하면서 동인지(同人誌) 관련 기사를 쓴 적이 있었다. 지역의 동인지를 찾아보고 소개하는 기획기사였는데, 문학에 관심도 있는 터라 딴에는 꽤 재미를 맛보면서 취재에 임했던 것 같다. 그 와중에 알게 된 이야기 한 편이, 최근 문득 뇌리에 다시 떠올랐다. 그 까닭은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학력(學歷)위조니 뭐니 하는 파문과 무관하지 않다.당시 부산일보라는 신문사에서 기자를 공개채용 모집을 했는데, 나중에 '열린시'라는 동인지에 시인으로 참여하여 왕성한 활동을 벌였을 뿐 아니라, 연극분야에서 최고예술가 상을 받는 등 전국적 명성을 얻은 이윤택이라는 분이 응모를 했더랬다. 헌데 신문사쪽에서 당신은 자격이 안 되니 나중에 자격을 갖춘 다음에 응하
오피니언
새충청일보
2007.07.3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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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 소니아와 나이키,방광염 걸린 아주머니와 홈에버 2002년 월드컵 열기가 한창일 때 인도의 한 소녀가 한국을 찾았다. 그녀의 이름은 소니아, 당시 15살이었다. 소니아의 어머니는 아파서 병원에 있었고 그녀는 5살 때부터 축구공 꿰매는 일을 집에서 했다. 시력이 안 좋았던 소냐는 어두운 환경에서 일을 하면서 점차 시력을 잃어 7살 때 시력을 완전히 잃었고 손의 감촉만으로 공을 꿰맸다. "공부하고 싶었지만 축구공을 꿰매야했어요. 싫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어요."소니아는 공 한 개를 만드는데 그나마 '후하게' 임금을 받아 7루피(27센트, 약 300원, 보통은 한 개에 150원을 받는다)를 받고 하루에 두 개를 만들었다. 그녀는 이렇게 하루 종일 일해서 공 두 개를 만들지만 우유 1리터도 살 수 없는
오피니언
새충청일보
2007.07.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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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차쿠차 직지 강 태 재 페차쿠차(pechakucha)는 '재잘재잘'이라는 뜻의 일본말이라고 하는데, 새로운 형식의 문화모임을 일컫는다. 2003년 일본 도쿄에서 영국인 건축가 마크 다이탐과 아스트리드 클라인이 시작한 이래, 이제는 런던, 뉴욕, 상하이 등 세계 50개 도시에서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한국에서도 '창조분야의 벽을 허무는 건축가 디자이너 예술가들의 파티'라거나 '예술가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두 번 열렸고, 세 번째 모임이 9월로 예정돼 있다.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여 자신의 작품세계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벽을 허물고, 서로 창의적인 영감을 주고받는 기회로 삼는다고 한다. 페차쿠차라는 새로운 형식의 문화모임을
오피니언
새충청일보
2007.07.2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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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저 호일이에요.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몰라요.""아장아장 걷던 네가 이만큼 컸구나."청주용성초등학교 강당에서는 24일 중국 헤이룽장성 영안시 조선족학교 학생 21명이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한국에서 조선족 취업자로 일하고 있는 부모와 친지 등을 만나는 상봉 자리가 마련돼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는 장면이 연출됐다.이날 만남은 용성초와 자매결연을 한 조선족학교 방문단 26명이 교류활동을 통해 청주 방문을 계획하면서 한국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부모와 친지가 있는 학생들 위주로 선발해 이뤄지게 됐다.조선족학교 방문단 학생 22명 중 21명의 부모와 친척들은, 가족부양을 이유로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8년까지 가족과 떨어져 생활해 왔다.특히 서울에서 건축일에 종사하는 허영남씨(39)는
사회
새충청일보
2007.07.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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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이 청주흥덕경찰서 분서로 신설될 경찰서 용지로 이전 예정인 청주지방법원·청주지방검찰청현용지를유력대안으로 검토했으나법원행정처·법무부협의가 불발돼 새 후보지 물색에 나서는 등 원점에서 재추진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특히 법원·검찰청 이전에 따른 '도심공동화' 대안으로 인근지역 주민들이 경찰서 입주를 희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나 협의 불발로 실망감이 적지않다.일각에서는 법원행정처·법무부와 국유재산 관리 주무부부처 재경부가 '자치단체 매각'을 추진할 경우 수년째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옛 국정원 충북지부 청사'처럼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도 드러내고 있다.발등에 불 떨어진 경찰=충북지방경찰청은 청주흥덕경찰서 분서 계획 확정과 함께 설계비 5억원이
사회
새충청일보
2007.07.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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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단지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세계무역센터(WTC) 유치가 인천 청라지구로 방향이 잡히면서 물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충북도는 지난 4월 정우택 지사가 미국 방문에서 세계무역센터(WTC) 라운드 테이블 회의에 참석, 충북투자를 적극 요청하는 한편 세계무역센터(WTC) 오송유치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 왔다.도는 오송이 행정도시 배후지역으로 수도권, 영·호남권 등 전국에서 2시간 이내에 접근이 양호한 지리적인 이점이 매우 높아 인천과 여수지역과 함께 유치전에 합류했으며, 오송단지에 WTC유치를 통한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었다.그러나 재정경제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26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세계무역센터협회
정치·행정
새충청일보
2007.07.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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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연맹 학살사건 희생자 유해발굴을 진행 중인 청원 분터골 발굴현장에서 당시 현장에서 희생당한 것으로 보이는 유해 20여 구가 발견됐다.청원분터골 민간인집단희생유해발굴단(단장 충북대 박선주 교수)은 청원군 남일면 고은3리 분터골에서 유족 등의 증언으로 발굴 예정지인 2곳 중에 1곳을 발굴하고 있는 가운데 엉켜있는 유해 20여구와 탄피·탄두 50여개, 속옷 등에 쓰였던 고무줄, 단추 30여개 등을 발굴했다고 23일 밝혔다.우종윤 발굴단 책임연구원은 "유해가 뒤엉켜 있는 것으로 보아 집단학살된 것이 확실시 되고, 정확한 숫자를 확인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유해는 남녀, 신장, 나이 등 특징조사를 마치고 유전자 감식 등을 통해 유족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주 단장은 "예상보다 발굴범위가 점점
사회
새충청일보
2007.07.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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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인사논란의 배경이 됐던 김양희 전 복지여성국장의 논문이 표절이 아니라는 최종 결과가 나와 그동안의 사태에 대한 책임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충북도는 고려대가 의뢰한 김양희 전 복지여성국장의 논문표절 의혹에 대한 심의 결과, '표절이 아니다'라는 학교측의 최종 결과를 지난 20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회신에 따르면 "고려대 사범대학 체육학과 교수회의, 대학원 특별위원회 1차, 대학원 특별위원회 2차, 대학원 합동위원회 및 대학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결과 '김양희씨의 박사학위 논문은 표절이 아니다'로 최종결론이 내려졌음을 회신한다"고 적시했다.회신 내용을 보면 "김양희의 학위논문 중 발견된 일부 텍스트의 인용은 학위논문의 독창성을 훼손할 정도는 아니며, 텍스트 인용이 의도적인 것이 아니
정치·행정
새충청일보
2007.07.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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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이 올들어 두 차례에 걸친 군립난계국악단원 공모에서 당초 계획보다 채용을 늘린데다 실기능력 미달을 들어 해촉했던 전 단원 절반 가까이를 재고용해 의구심을 낳고 있다.군은 지난 2월 상근단원 18명의 실기평가를 한 후 기준점수에 미달하는 8명을 해촉했다.군은 해촉단원 8명과 결원 4명 등 12명을 공모해 충원하기로 하고 지난 3월 오디션을 가졌으나, 기량차가 크다는 이유로 8명만 합격시키고 나머지 4명은 재공모하기로 했다.군은 이달 초 실시한 2차 공모에서 아쟁과 피리, 타악기 주자 4명을 뽑기로 한 당초 방침과 달리 대금주자 1명과 행정실장 1명을 포함해 6명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에 합격한 대금주자인 A씨는 해촉단원 4명과 함께 군에 반발해 지난 3월 해촉처분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가
문화·관광
새충청일보
2007.07.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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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기업'이 있다. 그리고 이 '나쁜 기업'에서 퇴출당한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은 십여일째 매장을 점거하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농성을 하고 있는 '나쁜 기업'의 그녀들은 지금 고립돼 있다. 50여대의 전경버스가 그 큰 백화점을 통째로 봉쇄하고 있다. 경찰은 개미한마리 들어가지 못하게 통제를 하고 있다. 엄마를 만나러온 다섯 살짜이 아이도 들어갈 수 없고, 의료진도 들어가지 못한다. 방송사 기자가 아니고서는 들어가지도 못한다.'나쁜 기업'의 그녀들은 주장한다. 79만원이라도 좋으니, 자르지 않겠다던 약속만이라도 지켜달라고 주장한다. 국가기관인 노동위원회로부터 판정받은 '부당해고'에 대한 '원직복직명령'을 이행하라고 주장한다.그녀들은 울먹였다. 하나님의 기업에서 "자신들의 존재가 고작 하루종일 바
오피니언
새충청일보
2007.07.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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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의 性認知的 관점 박 을 석 초등위원장 군대 말로 '갈군다'라는 게 있다. 요즘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보이지 않게 괴롭히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특히 상급자가 지위와 업무수단을 이용해 힘들게 하는 것이다. 하급자는 이의를 제기하고 싶어도 상급자의 잘못을 여러 사람들에게 설득시키기 곤란하다. 왜냐하면 상급자가 범하는 잘못은 외부자의 시선에선 자칫 사소한 것들로 비춰지거나 지위 업무상 있을 수 있는 일들로 비춰지기 때문이다. 너무 힘들어 하급자가 외부에 하소연한다 싶으면 대다수 돌아오는 반응은 "뭘, 그까짓 것 가지고 그래"라는 것이다.최근 지역교육계의 사안의 중심이 된 어느 중학교 교장이 소속 교직원을 대하는 태도는 군대식 '갈굼'을 연상시킨다. 특히 저항이 적을 것이라 예상
오피니언
새충청일보
2007.07.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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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 건설공사 착공식이 오는 20일 예정된 가운데 충북 건설업계가 수조원에 달하는 행정도시 공사에 참여할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특히 지난주 행정도시 건설에 따른 구체적인 공사물량이 발표되면서 지역경제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충북 중소건설업계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이번 행정도시건설 참여가 그동안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현재 충북 업체들은 '행정도시 건설 특별법'에 따라 참여가 불가능한 상태였으나 이 특별법을 대신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이미 입법 예고돼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어떻게 최종 확정되느냐에 따라 건설참여 여부가 결정된다.세종시법과 충북 건설업체 참여 관계=세종특별자치시법은 세종시의 법적지위와 행정구역 등을 정한 법으로
경제
새충청일보
2007.07.16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