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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지자체의 1년 축제예산을 초과하는 6억여원의 예산을 쏟아부은 40회 난계국악축제가 '집중호우'라는 불청객을 만나 역대 최악의 행사가 됐다.지난달 30일 개막식과 개막공연들을 망친 빗줄기는 31일 다소 주춤하는 듯했으나 1일 하루종일 퍼부우며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열 예정이던 공연들이 대거 취소되거나 난계국악당 실내무대로 옮겨야 했다.첫날 개막공연으로 예고됐던 한누리무용단 공연을 비롯해 1일 오후 용두공원에서 일정이 잡혔던 풍물공연과 광대극 등이 취소됐으며, 1일 밤 특설무대에 올리기로 했던 '해금 디바콘서트'와 '연희, 비보이와 만나다' 등의 핵심공연들이 난계국악당으로 무대를 옮겨 치러졌다.비슷한 시간대 서울시립예술단 공연 등의 일정이 잡혀 있던 난계국악당에 공연이 밀리며 혼선이 벌어졌고, 객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07.09.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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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복 영동군수가 물의를 빚고 있는 법인 골프회원권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해명보다 의혹만 키운 꼴이 됐다.정 군수는 지난달 30일 군청 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원권을 취득한 지난 4월부터 기업체 유치를 위해 6회,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4회, 군민화합을 목적으로 2회 등 12차례 사용했다"고 밝히고 "함께 골프를 한 상대방의 신분은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밝힐 수 없다"고 해명했다.그는 "골프회원권이 지금까지 7개 공장 신설, 15개 업체가 들어서는 협동화단지 조성, 종합행정학교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정 군수가 구체적으로 언급한 사례들은 회원권 구입 이전에 이미 성사됐거나, 골프와는 무관하게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그가 언급한 7개 공장 가운데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7.09.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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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협회가 11개 시·군민회장단 중 과반수 이상인 7명의 합의를 얻어 다음주 이필우 회장에 대한 불신임을 강행키로 했다. 29일 이병도 청원군민협회장에 따르면 이 회장의 불신임을 재추진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다음주 7개 시·군민회장단의 의견을 조율한 후 당초 예정대로 불신임하기로 했다.본보 8월 20일자 2면·23일자 4면 보도7개 시·군민회장단(청주, 청원, 증평, 괴산, 옥천, 단양, 진천)은 결의문을 통해 "그동안 충북협회 운영을 둘러싸고 빚어진 갈등과 반목은 대부분 이 회장의 오만과 독선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이 회장은 오히려 시·군민 회장에게 거꾸로 뒤집어 씌우려 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시·군민회장단들의 명예와 위신이 크게 훼손되었다"고 비난했다.또 "임병옥 보은군민회장
사회
충청타임즈
2007.08.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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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물놀이 시설 폐쇄 통보를 받은 청원 효명스파이스가 회원 모집도 편법으로 추진중인 사실이 확인돼 청원군이 뒤늦게 업체측이 제출한 회원모집 신청서를 반려했다. 이 업체는 특히 회원모집이 불가능한 목욕시설(온천탕)과 폐쇄 통보를 받은 유원시설(아쿠아 플레이, 워터 슬라이드) 등을 자체 인터넷 사이트뿐만 아니라 '이용 약관'에도 명시해 홍보중인 것으로 드러났다.28일 청원군에 따르면 부용면 문곡리 효명스파이스가 실내 삼색 온천탕(사우나), 바데풀, 야외 온천시설, 아쿠아 플레이, 워터 슬라이더, 키즈풀, 수영장, 찜질방 등 시설과 헬스장에 대해 사용시설 범위(제5조)로 정한 '회원 이용 약관'을 검토한 결과 회원모집을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려 군에 제출한 신청서를 29일 반려할 방침이다.군은 이
사회
충청타임즈
2007.08.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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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전 대표 세력간 '화해 모드'가 잇따라 조성되고 있다.특히 중앙당 차원에서 지난 27일 양캠프 핵심을 초청한 화합 오찬에 이어 충북도당은 29일 경선과정에서 지역 선거를 주도했던 책임자들이 참석하는 '만찬 회동'을 개최할 예정이다.또 30일에는 지리산에서 전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연찬회가 중앙당 차원에서 마련된다.여기에 경선 후 불씨로 남아 있던 도당위원장 선출과 관련, 한대수 충북도당 위원장이 경선이 아닌 추대를 강력히 주장하고 나서 당이 화합으로 가는 고비를 맞고 있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이 마련하는 이날 만찬회동은 한대수 도당위원장 초청으로 정우택 지사를 비롯해 도내 5명의 당소속 지자체장과 오장세 도의장, 당협 위원장 9명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7.08.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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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물놀이 시설 폐쇄 통보를 받은 청원 효명 스파이스의 회원 편법모집 논란이 제기돼 행정당국의 조치가 주목된다.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개장한 부용면 문곡리 효명 스파이스는 관할관청인 청원군에 헬스장 회원 모집 신고서만 제출한 후 온천, 스파, 주말농장과 함께 허가를 받지않아 폐쇄 통보를 받은 워터 파크 시설 등을 이용해 '웰빙회원'이라는 명칭의 회원을 모집중이다. 이 업체는 368(111평) 규모 헬스장(체력단련실) 허가를 받아 총금액 3억원에 300명의 회원을 모집하겠다는 계획서를 군에 제출했으나 보증금 500만원(개인)에서 1500만원(법인)과 별도 연회비 50만∼150만원의 상품 4종을 판매중이다.이 업체가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홍보중인 '웰빙회원 특별모집'란에는 온천·스파, 워터
사회
충청타임즈
2007.08.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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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3개 시·도가 공동번영을 위한 '충청권 경제협의체'를 구성하고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키로 했다.정우택 충북지사와 박성효 대전시장, 이완구 충남지사는 27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청권행정협의회'를 갖고 충청권 균형발전 및 공동번영을 위한 '충청권경제협의회 구성 운영 협약서'에 서명했다.광역시·도간 경제협의체 구성은 대구·경북에 이어 두번째로, 협의체는 행정구역을 초월해 광역경제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충청권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하게 된다. 충청권 경제협의체는 기업인과 경제단체 중심의 민간협의체로 운영되며 충청권 광역경제 활성화 공동 발전방안 연구 충청권 광역클러스터 구축 및 산업별 인적네트워크 구축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연계한 충청권 광역교통망체계 구축 대덕특구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7.08.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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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말 개장운영에 들어간 중부권 최대규모 청원 효명온천 스파이스의 야외 물놀이 시설이 불법시설인 것으로 밝혀졌다효명레저산업(주)가 청원군 부용면 문곡리 일대 6만6000여평방미터에 550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청원효명 온천스파이스는 야외 대형 워터슬라이드 아쿠아 놀이터 키즈풀 플레이풀 웨이브풀 등 가족단위의 대형 물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다하지만 이곳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의 주변지역에 포함돼 대형 물놀이 시설 설치가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져 불법시설임이 드러났다 세종시 주변지역인 청원군 부용면 문곡리는 시가화 조정구역으로 10년간 각종 개발행위가 제한된 곳이다 이 때문에 청원군은 26일까지 야외 물놀이 시설을 폐쇄할 것을 요구하는 통지서를 발송했으며 효명레저산업측은 폐쇄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7.08.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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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마지막으로 충북도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충북도공직협)가 노동조합(가칭 충북도공무원노동조합)으로 지난달 전환을 확정함에 따라 법내외 여부를 떠나 공무원노조 시대가 열리게 됐다 이는 공무원 노동조합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시행으로 단체장과의 교섭사항에 대해 강제할 수 있는 구속력을 가진 노조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도 공무원노동조합은 노동법에 근거를 둔 일반노조와 달리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등 특별법에 근거를 둬 보수와 복지 등 직원들의 주요 관심사항은 대부분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시하게 된다 이에따라 도 공무원노동조합은 자체 노조성격으로 직장화합 분위기 조성 및 직원자기개발 근무환경개선 등을 주요 교섭 대상으로 삼게 된다또 보은군(공무원노동조합총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7.08.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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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경선이 '승자의 포용과 패자의 승복'으로 마무리되고 있는 것과 달리 충북에서는 이명박, 박근혜 양진영이 주요 당직(黨職)을 놓고 충돌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특히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중앙캠프에서 좌장 역할을 맡은 이재오 최고위원을 비롯해 선거를 승리로 이끈 핵심인물들이 당 화합차원에서 2선으로 물러나 백의종군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데 반해 지역에서는 논공행상(論功行賞)에 휘말리고 향후 예정된 당내 선출직 자리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고 있다.우선 이명박 후보 충북경선위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오장세 충북도의회의장은 최근 이 후보의 승리에 따라 정치적인 입지가 강화된 속에 내년 총선에서 청주 상당 지역구 뜻을 내비친데 이어 충북도당 위원장 출마설이 나도는 등 한발 앞선 행보에 관심을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7.08.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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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사유지 문제가 해결돼 병원내 C슈퍼마켓 건물을 철거하는 등 20년 마찰을 빚어오던 사유지 문제가 마침내 해결됐다.충북대학교 병원은 사유지 주인이 지난 22일 자율 이전을 끝냄에 따라 23일 오후 3시부터 M씨측이 운영하던 C슈퍼마켓 건물을 철거했다. 충북대 병원측은 토목공사가 시작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우선 환자와 가족 등이 제일 큰 불편을 겪었던 좁고 구불구불한 진입로 확장공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병원측은 이 사유지 1577 규모에 환자와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문제의 실마리가 풀리게 된 것은 지난 7일 병원내 토지주를 상대로 제기한 '건물명도 및 토지인도단행가처분'신청을 청주지방법원이 타당성을 인정해 해결방안을 찾게 됐다.법원의 이 같은 결정
사회
충청타임즈
2007.08.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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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이 신축중인 문화회관 무대장치 공사를 월남참전전우회(이하 전우회)에 수의계약으로 발주하기로 했다가 담당부서에서 계약을 거부하자 조달청에 의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군은 또 조달청이 수의계약이 어렵다며 의뢰서를 반려하자 경쟁입찰로 방침을 바꿔 당초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맡기로 했던 전우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옥천군계약심의위원회(위원장 박종섭 부군수)는 지난달 11일 11억3500만원짜리 문화회관 무대장치 공사를 전우회에 수의계약으로 발주하기로 하고 담당부서인 문화체육센터에 계약을 지시했다.그러나 문화체육센터는 지방회계법에 위배된다며 수의계약에 반대했다. 지방계약법 32조의 '수의계약이 불가피한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 만큼 경쟁입찰로 가야한다는 것이 실무부서의 판단이었다. 20여일간 계약이 미뤄지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7.08.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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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직원 절반인 887명이 지난 2년간 시간외 근무수당 1억4500만원을 편법 수령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시 직원 두명이 상습 폭력과 간통혐의로 해임을 당해 공직사회의 자정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21일 충북도 소청심사위원회는 해임처분 취소 청구 등 5건에 대한 심사를 완료하고, 이 중 상습적인 폭력과 음주, 무단 결근 등 돌출 행동으로 정상적인 업무 수행 능력이 없다고 판단 된 청주시공무원 A씨의 해임을 그대로 인용,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해임 취소를 요청한 시 직원 B씨는 간통혐의로 고소를 당해 공무원 품위유지 의무를 어겼지만, 상대방 배우자와 합의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해임을 기각하고 견책(감봉 1개월)으로 대신했다.이처럼 청주시가 시간외 근무 수당 편법수령에 이어 국가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7.08.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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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승복과 백의종군을 선언한 한나라당 박근혜 후보 충북경선대책위원회(위원장 송광호)가 21일 충북도당에서 해단식을 갖고 해산했다. 박 후보 충북선대위는 이날 해단식에서 발표한 '충북도민들에게 드리는 감사의 인사'를 통해 경선 결과에 승복할 것을 다짐했다. 박 후보 충북선대위는 "박 후보는 매우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으나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함으로써 대한민국 정치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진정한 승자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 충북선대위는 이어 "이기고도 진 선거이기 때문에 아쉬움과 통한을 감출 길이 없지만, 박 후보의 대의를 따르는 것이 한나라당과 나라를 살리는 첩경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충북의 선거인단 투표에서 박 후보에게 2343표를 몰아줘 이명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7.08.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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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제 17대 대통령선거 후보를 뽑는 충북지역 경선투표율이 74.0%를 기록, 근래들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19일 오전 6시부터 충북 도내 1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이날 경선투표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원희룡· 홍준표 의원 등 대선 예비후보 4명을 대상으로 밤 8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투표 마감결과, 충북지역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접전지역 중 한 곳 답게 양캠프의 팽팽한 경쟁으로 투표율이 74.0%로 잠정 집계됐다. 충남은 72.5%로 충청권이 전국 평균 투표율 70.8% 보다 높았다.특히 청원·괴산군 등 일부 투표소 투표율은 90%에 육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충북지역은 투표소별 투표율은 청주 상당 69.7% 청주 흥덕
사회
충청타임즈
2007.08.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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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주년 광복절을 맞아… 강 태 재 오늘은 62주년 광복절이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식민통치에서 벗어 난 날이며, 또한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기념하는 날이다. 우리는, 적어도 남한 땅에서는, 일제로부터 국권을 되찾아 다시 나라를 세운지 60여년이나 지나는 동안에도 일제잔재를 깨끗이 청산하지 못했다. 아직까지도 식민사관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친일반민족행위자에 대한 응징은커녕 제대로 규명조차 못하였다.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은 일제치하에서 온갖 영화와 권세를 누렸으며, 광복후에도 반민족 친일 부역의 대가로 가로챈 그들의 재산은 그대로 후손들에게 이어졌다.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가난에 허덕이며 교육조차 제대로 받지 못할 때, 친일파의
오피니언
새충청일보
2007.08.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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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병원내 사유지를 병원측에 넘기라는 '건물명도 및 토지인도단행가처분' 사건이 받아들여져 20년간 지속된 분쟁이 해결될 전망이다.충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병원내 토지주를 상대로 제기한 '건물명도 및 토지인도단행가처분' 사건에 대해 청주지방법원이 타당성을 인정해 신청을 받아들였다.법원은 이 사건에 대해 "공공사업이라는 점과 주차장 협소로 환자와 가족 등이 불편을 겪고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병원측의 신청을 받아들이는 것이 타당하다"며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법원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463-1번지 충북대병원 내 사유지 C 슈퍼 소유주 M씨측은 가처분 사건 결정문을 받은 14일 이내인 오는 23일까지 '결정문'을 이행해야 한다.병원측은 이에따라 오는 1
사회
새충청일보
2007.08.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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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충북지역 합동연설회가 권영길·노회찬·심상정 예비대선후보 3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렸다.이날 유세에서 노 후보는 "민주노동당의 변화와 혁신은 국민의 요구로 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대선돌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노 후보는 이어 "당원들은 '본선경쟁력' 하면 노회찬을 떠올린다"며 "본선경쟁력이 후보 선택의 기준인 이상 1위 자리가 바뀌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심 후보는 "밑바닥 당심이 심상정을 선택해준다면 이명박 후보와의 재벌 대 서민경제 대결, 박근혜 후보와의 세기적인 여성대결에서 민주노동당의 승리를 만들어내 17대 대선의 대이변을 연출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특히 심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지지율이 3배로 급상승했다"
정치·행정
새충청일보
2007.08.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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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사장님! 문턱없는 밥집서 점심한끼 드셔보세요 김 남 균 이게 얼마만인가! 달빛 이외엔 의지할 것이 아무것도 없는 밤길을 걷는 다는 것. 어두움으로 생긴 막연한 공포는 머릿속을 말끔히 비워준다. 바람이 내 몸을 감싸주니 몸도 가벼워졌다. 휴가기간 동안 단 하루, 저 멀리 변산 공동체 마을로 내려가 보낸 하루가 그 어떤때의 휴가보다도 깊은 휴식이었다.공동체 마을을 갈때마다 내 마음을 사로잡는 글귀가 있다. '밥은 하늘입니다. 하늘을 혼자 가질 수 없듯이 밥은 나누는 것입니다.'이 글귀를 볼때마다, 내가 처한 가난조차 부끄러워 지지만 그 부끄럼보다도 더 강렬한 것은 '나눔의 미학'에서 나오는 감동이다.이 글귀 하나만으로 공동체 사람들을 보면 존경스러워진다
오피니언
새충청일보
2007.08.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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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협회 회장을 둘러싼 공방이 다시 첨예하게 불거졌다. 시·군민회장단이 이필우 충북협회장에 대해 그동안 협회운영의 파행을 이유로 불신임을 전제로 한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 재경 충북협회 시·군민회장단은 14일 시·군민회장단 중심의 협회 운영 폭언 등에 대한 사과와 민주적 운영 재경 청주시 향우회 충북협회 가입 2007년도 정기총회 연내 개최 등의 요구를 담은 4개 건의안을 이 회장에게 마지막으로 전달하려 했지만 무산됐다. 하지만 괴산·보은·제천 시·군협회장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뒤늦게 의견조율을 거쳐 16일 서울에서 이필우 회장과 회동을 갖기로 했다.그러나 이필우 회장의 측근에 따르면 "이 회장이 시·군민회장단의 불신임에 대해 법적소송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또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사회
새충청일보
2007.08.16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