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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구도심 유일 백화점인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청주점의 사업철수가 가시화 되면서 '성안길' 상권 붕괴의 신호탄이 됐다.3일 성안길상가번영회 등에 따르면 청주약국부터 북문까지 이어지는 성안길 중심 상권의 공실률이 이미 10%를 넘어서고 있다.이 마저도 보증금이나 권리금 없이 짧게는 1~3개월, 길게는 6개월~1년 치 월세를 한번에 내고 계약을 맺는 단기 임대인 '깔세' 형태로 운영중인 곳이 대부분이다.성안길에서 패션·잡화를 운영하는 A씨는 "옛 청주의 소비 중심이었던 성안길은 중심가에서 조금만 벗어나더라도 유령상가가 즐비하는 등 옛
경제
중부매일
2019.11.0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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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7일 국토교통부에 운항증명(AOC) 발급을 신청했다. 에어로케이는 내년 2월 AOC가 발급되면 3월부터 정식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운항증명은 항공사가 안전운항을 할 수 있는 요건을 갖췄는지 항공당국이 확인한 후 부여하는 공식 증명서다. 에어로케이는 우선 180인승 A320을 제주노선에 투입한고 이어 일본 정기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에어로케이는 내년 제주·일본노선에 투입할 항공기 2대 외에 추가로 2대를 도입할 계획이며 3년 이내에 10대 정도의 항공기를 보유한다는 방침이다.항공사 본사는 청주
경제
김남균 기자
2019.10.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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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상당구 영운동 일대 영운근린공원의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사실상 확정했다.3일 시에 따르면 민간개발 사업자 재공모 결과 1개 업체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했고 지난 1일 열린 도시공원위원회는 영운공원의 민간개발에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수목 식재와 이용자 편의시설 확충 등의 보완을 자문했다.영운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앞으로 도시계획위 자문과 도시공원위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민간공원추진예정자와 업무협약, 예치금 납부 후 사업시행자를 지정 고시한다.이어 내년 6월 말까지 사업시행인가와 실시계획인가·고시를 하면 영운공원 민간공원
경제
권혁상 기자
2019.10.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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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청지역에서 금융자산 10억 이상 보유한 부자는 1만57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부자 수는 전국 하위권이었다.지난해 국내에서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가 1년 새 1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자는 총자산 67억원을 갖고 있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9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펴낸 `2019 한국부자(富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개인은 32만3000명으로 1년 전(31만명)보다 1만3000명(4.4%) 늘었다.전년 증가폭(14.4%)보다는 크게 둔
경제
충청타임즈
2019.09.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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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강행한 가운데 충북도내 기업의 화학·기계·반도체 등의 일본 수입 의존도가 90%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정인영 충북도 통상수출전문관은 28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응전략 모색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정 통상수출전문관은 "2018년 기준 충북의 수출입 구조를 분석한 결과 화학, 기계, 전기전자·반도체, 철강·알루미늄, 플라스틱 등 5대 품목 수입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90%에 이른다"고 말했다.이어 "앞서 2천여개 수출기업 대상
경제
충북인뉴스
2019.08.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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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0월부터 청주·대구·광주공항의 국내화물 운송을 중단한다고 밝혔다.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두 항공사는 화물 운영 서비스에서 수익성 악화되자 구조조정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청주공항의 경우 지난해 국내선 화물처리량이 1만4446톤으로 전년보다 13.6% 줄었다.현재 대한항공은 청주~제주 노선 화물 물동량의 90% 이상을, 나머지는 아시아나항공이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청주공항은 국제화물 운송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국내화물 운송마저 중단되면서 화물 처리 기능이 중단되게 됐다.
경제
권혁상 기자
2019.08.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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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멘트협회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일본산)수입 석탄재를 국내산 석탄재 또는 다른 원료로 대체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8일 환경부가 발표한 `수입석탄재 환경안전관리 강화방안'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며 입장문 발표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수입석탄재 환경안전관리 강화방안이 본격 시행되면 시멘트업계는 국내 석탄재 수급 불안정으로 원료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발전사와 협력해 국내산 석탄재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늘려나가는 한편 천연자원인 점토광산 개발 등 대체원료의 안정적인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제
권혁상 기자
2019.08.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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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올해 상반기 토지와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감소했다.5일 한국감정원 자료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청주시 토지 거래는 1만7739필지, 1097만9000㎡다.지난해 같은 기간(이하 같음) 2만3211필지, 1194만4000㎡보다 필지 수는 23.6㎡(5472필지), 면적은 8.1%(96만5000㎡) 각각 줄었다.주거지역은 7.5% 늘었지만, 상업지역은 47.3% 줄어들었다.연도별 토지 거래를 보더라도 2016년 이후 가장 적었다.▲2016년 2만848필지, 1176만5000㎡ ▲2017년 2만3107필지,
경제
뉴시스
2019.08.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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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전문건설사 시공능력 평가에서 ㈜에스비테크가 에스비테크가 강구조물공사(1800억원),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1547억원), 지붕판금·건축물조립공사업(1538억원)으로 2년 연속 1, 2, 3위를 휩쓸었다.코스카 충북도회가 30일 공시한 2019 시공능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우에스티가 강구조물공사업(1272억원) 철강재설치공사업(1157억원)으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업종별로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업에서 효성산업개발㈜이 368억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케이이씨(316억원)가 2위, ㈜대흥토건(289억원), 덕
경제
권혁상 기자
2019.07.3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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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축산물 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돼지 값이 돼지고기 소비 성수기인 6월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데다 과잉 생산으로 마늘 가격이 폭락했기 때문이다.10일 축산물품질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6월 돼지고기 평균 경락가격은 ㎏당 42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92원보다 19% 하락했다.특히 연평균 가격이 사상 최대로 폭락했던 지난 2013년 6월 가격(4374원)보다도 더 낮은 거래가격이 형성됐다.6월 평균 경락가격이 5000원대 아래로 떨어지기는 지난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이처럼 돼지고기
경제
충청타임즈
2019.07.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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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흥덕구 신봉동 운천주공 주택재건축사업 정비구역 해제 여부를 묻는 주민의견조사 결과 찬성이 반대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지난 5월 우암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구역에 이어 두번째로 해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개월간 '운천주공 주택재건축사업 추진 주민의견 찬반 주민의견조사'를 취합한 결과 전체 토지등소유자 1077명 가운데 93%가 찬반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찬성 의견이 절반을 넘어섰다는 것. 운천주공 재건축 조합은 의견조사 마감 직전이 지난 22일 임시총회를 추진했으나 성원미
경제
권혁상 기자
2019.07.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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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일 진천군 초평은암산업단지 롯데글로벌로지스 부지에서 중부권 최첨단 택배메가허브터미널 기공식 행사를 진행했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택배시장에서 원가 경쟁력을 개선하기 위해 회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로 중부권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을 구축한다. 위치를 진천으로 선택한 것은 수도권과 지방권 물량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기 때문.롯데글로벌로지스 중부권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은 3000억원 규모의 건설비가 투자돼 14만여㎡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2022년 준공 예정이다.택배 상
경제
김남균 기자
2019.06.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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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아파트 과잉공급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우려에 대해 '과잉공급이라고 단정할 근거는 없다'고 반박했다.시는 18일 보도자료에서 "아파트 과잉공급 근거로 주택보급률과 분양현황,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을 제시하지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임시거처를 제외한 현실적인 거주 목적의 가정만 주택수로 산정하면 주택보급률은 100% 이하"라고 주장했다.이어 "최근 분양률은 94%에 이르고, 아파트 매매가격도 2010년대 초반 단기적 폭등 수준의 급격한 상승에서 꾸준한 하락으로 안정화를 찾아가고 있다. 최근 일시적으로 공급이 집중된 것은 사
경제
김남균 기자
2019.06.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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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테크노폴리스(이하 청주TP)는 현지 주민과 시민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업면적을 176만㎡에서 379만㎡로 확장하는 3차 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청주TP 자산관리 안성기 대표이사는 13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기관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절차를 마쳤다. 지난달 말 8400억원의 PF 자금대출 승인을 완료해 3차 지구 조성사업 추가 확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청주TP는 다음 달까지 지장물 조사 완료와 보상계획 공고를 하고 8월 중 사업시행자와 지역주민, 충북도가 추천한 감정평가업체 3개사
경제
김남균 기자
2019.06.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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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공장 구미건설을 추진키로 하면서 LG화학 청주·오창공장 증설 및 유휴부지에 대한 투자 지연 가능성이 지역현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오제세(청주 서원), 도종환(청주 흥덕) 국회의원과 이상준 위원장을 비롯한 LG화학 노동조합 지도부 5명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나 LG화학 본사에 청주공장 증설 계획의 차질없는 추진과 오창공장 유휴부지(33만㎡, 10만평)에 대한 투자를 촉구하기로 했다.LG화학의 구미투자가 청주 및 오창공장 증설 또는 투자에 걸
경제
충청타임즈
2019.06.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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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있는 내 집을 꿈꾸던 충주 '코아루 더테라스' 입주 예정자들이 사기 분양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입주예정자들은 "테라스 면적에 따라 집값을 최대 7000여만원 더 냈는데, 알고 보니 테라스가 공용면적이었다"면서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한편 사업자 측을 형사 고소했다.더테라스 입주예정자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테라스가 있는 명품 아파트라고 홍보해 놓고 이제 와서 시행사 측은 테라스가 세대 소유가 아니라고 하고 있다"며 "계약자들은 이 분양계약의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비대
경제
뉴시스
2019.05.31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