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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무원들이 업무와 관련된 외부기관으로부터 경비를 지원받아 공무해외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충북도 감사에 적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추진 등을 부적절하게 처리해 예산 20억 4000만 원(132건)을 회수·감액·추징하도록 충북도가 재정조치 했다. 충북도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충주시가 추진한 업무전반에 대한 행정감사를 벌여 모두 92건을 지적하고, 시정(9건), 주의(8건), 현지처분(75건) 등의 조치를 내렸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A국장은 지역축제와 기업유치활동을 위해 2010년 9월 8~11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 엑스포 관람을 다녀오면서 시 금고 B은행으로부터 95만 원의 경비를 받았다. 이 같은 방식으로 공무원 10명이 B은행과 업무 관련업체,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2.12.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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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부분 경찰서가 서장 업무추진비 공개를 면피용으로 하거나 아예 하지 않고 있어 유용 가능성 등 의혹을 키우고 있다. 기관장 업무추진비는 흔히 판공비라고도 불리며, 관계 기관 간담회 등 각종 행사에 쓰는 경비를 일컫는다. ‘공공기관의 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각 기관은 그 장의 업무추진비 내역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해야 한다. 각 경찰서별 업무추진비는 연간 1000만원 내외로 알려져 있다. 그간 경찰서장을 비롯한 기관장의 업무추진비는 그 사용기준과 정산 방법 등이 모호해 유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경찰청은 지난 4월 말 각 지방경찰청으로 ‘업무추진비를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할 경우 각 부서별 성과평가에 반영하겠다’는 취지의 지침을 보냈고, 이에
사회
충청타임즈
2012.11.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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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일부 사립학교에서 학사운영비 명복으로 찬조금을 불법으로 조성해 경조사비와 회식비 등으로 사용했는가 하면 미인증 축산물이 학교 급식에 납품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3월부터 한달여 동안 충북도교육청에 대한 기관운영 감사를 실시하고, 학부모를 상대로 한 불법 찬조금 조성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충북 A여고는 2009년 3월부터 올 2월까지 성적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학사'라는 야간 특별학습반을 구성·운영하면서 학부모 부담경비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징수해야 하는 규정을 무시한 채 매월 200만~300만원씩 총 1억1000여만원의 불법 찬조금을 조성했다. 이 학교는 불법으로 조성된 찬조금 중 8300여만원은 자율학습 교사 13명에게 지급한 뒤
사회
충청타임즈
2012.07.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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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이 4.11 총선 청주 상당에 출마한 정우택 새누리당 후보 측으로부터 허위사실 공표로 경찰 고발을 당했다.회사원 김아무개씨는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정 후보와 관련된 보도 기사와 보도자료 모두 4건을 트위터에 올린 것이 문제가 되어 지난 4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았다.6일 오후 를 직접 찾아온 김씨는 정 후보가 자신을 고발한 것에 대해 “여러 언론과 시민단체가 공개한 것을 올렸을 뿐인데, 이것을 가지고 고발하는 것은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눈과 귀를 막는 것 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이어 “충북 도지사에 출마했을 때도 지지율이 앞서 있다가 패했던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런지 몇 명을 본보기로 겁을 줘서 여론의 확산을 막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같이
정치·행정
신용철
2012.04.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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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으로 부터 논문표절과 성추문 의혹 등이 집중 제기되고 있는 새누리당 청주 상당의 정우택 후보가 도지사 시절 40여차례나 특정 일식집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지사와 실국장을 포함하면 무려 128차례나 방문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일식집은 인터넷을 통해 정 후보와 불륜관계에 있다고 알려진 A모 사장이 운영했던 곳이어서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3일 충북도의회 김광수 의원(민주통합당)에 따르면 정우택 후보가 도지사 재임기간중 3년 6개월동안 도지사, 부지사, 본청 실·국장의 업무추진비 집행상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모두 128건에 4290만원가량이 B일식에서 집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07년 1월 1일 부터 2010년 6월 30일 까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2.04.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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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적 성상납 추문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후보에게 전방위 적 사퇴압력이 이어지고 있다.경쟁후보 진영인 민주통합당은 물론이고 통합진보당에 이어 시민사회단체들까지 정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며 파상공세를 펴고 있다. 정 후보가 상대해야 할 전선이 확대되는 추세다.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22일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 보도한 정 전 지사의 제주도 술자리·성매수 의혹 관련보도를 근거로 공세를 퍼부었다.도당은 의 보도를 인용하며 "언론보도대로 정 후보가 제주도에서 청년 실업가들과 골프를 친 뒤 룸살롱에서 술을 마신 것은 포털사이트 블로그를 통해 익명의 제보자가 제기한 내용과 일치하고, 청주의 한 일식집에서 술값 145만원을 지불했다는 것도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12.03.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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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청주 상당)에게 '전방위 사퇴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물론이고 통합진보당에 이어 시민사회단체들까지 정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며 파상 공세를 펴고 있다. 그가 상대해야 할 전선이 확대되는 추세다.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2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시사주간지가 보도한 정 전 지사의 제주도 술자리·성매수 의혹 관련 보도를 근거로 공세를 퍼부었다. 민주당은 "언론 보도대로 정 후보가 제주도에서 청년 실업가들과 골프를 친 뒤 룸살롱에서 술을 마신 것은 포털사이트 블로그를 통해 익명의 제보자가 제기한 내용과 일치한다. 청주의 한 일식집에서 술값 145만원을 지불했다는 것도 연도는 다르지만 날짜와 금액은 동일하다"며 "지사 재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2.03.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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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영 전 군수는 2002년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당선됐지만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이듬해 4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형이 확정돼 군수직을 상실했다.이에 따라 그해 10월에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박수광 군수가 당선됐고 2006년 지방선거를 통해 연임에 성공했지만 박 군수 또한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수광 음성군수가 벌금 200만원이 확정돼 군수직을 상실했다. 이건영 전 군수가 선거과정에서 금품을 돌린 혐의로 군수직을 잃었다면 박 군수는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사용해 선거법을 위반했다. 대법원 3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2008년 12월 24일 박 군수에 대한 선거법 위반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박 군수는 2006년 7월부터 2008년
정치·행정
신용철
2011.12.1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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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이 물품대금을 미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증평군의회 A의장(본보 12월 6일자 보도)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수천만원대 물품대금 미지급 의혹 등과 관련, A의장의 집무실과 자택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 때문에 해당 의원에 대한 소환도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 직원 2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쯤 A의장의 자택과 자치단체 입주 업체 3~4곳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4시간여 동안 이뤄진 이날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의장실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의장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업체로부터 물품을 받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1.12.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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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김재룡 증평군의회 의장의 수천만원 대 물품대금 미지급 의혹 등과관련해 집무실과 자택, 업체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김 의장에 대한 소환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김재광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충북경찰청은 12일 오전 10시김재룡 증평군의회 의장실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광역수사대 직원 20여 명은 김 의장의 자택과 증평군 입주 업체 3~4곳에 대해서도 동시다발적으로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4시간여에 걸친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의장실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경찰은 김 의장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증평군에 입주한 업체로 부터 물품을 받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고 수천만원 상당의 대금을 지급하지
사회
HCN
2011.12.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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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이 모 기초의회 의원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충북 모 자치단체에 입주한 한 기업체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가져간 뒤 대금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은 해당 의원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업체로부터 물품을 받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업체 관계자를 불러 조사한 뒤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이 기초의회 의회로부터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의원에 대한 업무추진비 내역 등 회계장부 일체를 넘겨 받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첩보에 의해 모 자치단체 의원에 대한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회
충청타임즈
2011.12.0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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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회 의원이 경찰의 내사를 받는가 하면 한 의원은 학력위조 논란에 휘말리는 등 의회가 그야말로 바람잘날 없이 뒤숭숭한 분위깁니다.김재광 기잡니다. 증평군 의회 한 의원은업체로 부터 수천만원 상당의물품을 가져간 뒤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증평군의회로부터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해당 의원에 대한 업무추진비 내역 등회계장부 일체를 넘겨 받아 조사하고 있습니다.경찰은 해당의원의 비위에 대한 구체적인 첩보를 입수해관련자들의 진술을 확보하는 등 다각도로 조사하고 있습니다.군 의회 또 다른 의원은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선거 벽보나 유인물에 학력을 허위로 기재한 사실이 드러나학력위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의원은 고등학교에
사회
HCN
2011.12.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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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외상값' 파문이 불거진 이후 충북지역 지자체들의 강력한 '외상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 3일 도내 12개 시·군에 따르면 한범덕 청주시장은 1일 청사 주변 식당에 외상값이 쌓이지 않도록 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렸고 정구복 영동군수와 정상혁 보은군수, 김영만 옥천군수는 2일 '공무원 식대와 사무용품비 외상이 있는지 조사한 뒤 외상이 있을 경우 모두 즉시 결제하라'고 간부직원들에게 지시했다. 영동군은 한 발 더 나아가 5일 간부회의에서 지역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공무원들의 외식을 적극 권장하는 시책을 결정키로 했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청사 주변 식당에 피해를 주는 공무원이 있을 경우 해당 부서장을 엄중 처벌하겠다는 경고까지 했다. 이 군수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예전에도 공무원들의
사회
충청타임즈
2011.12.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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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이 증평군의회 한 의원에 대해 수개월에 걸쳐 내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이 의원은 증평군에 입주한 한 기업체로 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가져간 뒤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재광 기잡니다. 증평군의 한 업체입니다.이 업체는 몇년전 진천군에서증평군으로 이전했습니다.증평군 의회 한 의원은이 업체로 부터 수천만원 상당의물품을 가져간 뒤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알려지고 있습니다.현장녹취- 업체 관계자 "그런 이야기는 사실 지금 해드리기가 그렇고 나중되면 불거질 것이다. 일이 불거지면 그때 말씀드리겠다."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이 같은 첩보를 입수해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군 의원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업체로 부터 물품을
사회
HCN
2011.12.02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