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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5.8의 경주 지진으로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확인된 가운데 지진에 취약한 충북지역 각 시설물의 보강사업이 사실상 제자리걸음 수준에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충북도에 따르면 내진 설계 기준이 만들어지기 전에 설치된 도내 공공시설은 1812개소다. 도는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내진보강사업을 벌였지만 469개소(25.9%)에 불과하다.교육시설 등도 취약하다.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229개 지자체별 학교시설 내진설계 현황(2015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충북지역 11개 시군 학교 건물의 내진 성능이 40% 미만으로 나타났다.청주시와 진천군은 내진 성능 확보 비율이 30% 이상~40% 미만, 증평군, 옥천군
사회
충청타임즈
2016.09.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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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내륙고속화도로 4공구인 충북 충주시 금가면~제천시 봉양읍 구간이 내년에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권석창(제천·단양) 의원은 31일 보도자료에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4공구가 기획재정부의 설계 대상에 선정돼 내년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4공구가 설계 대상에 선정돼 올해 기본설계(설계비 1억원)를 시작으로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중으로 착공될 예정"이라며 "공사 구간 13.2㎞에 673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권 의원은 "선정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업 필요성을 국토교통부와 기재부 등 관계기관에서 받아들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세종시, 충청권, 호남권 등 수도권 이남과 강원권의 접근
정치·행정
뉴시스
2016.08.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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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주자로 떠오른 반기문 UN사무총장의 팬클럽 '반딧불이'가 오는 10월 공식 창립을 앞두고 조직 확장에 들어갔다.26일 반 총장 지지 모임인 반딧불이에 따르면 지난 24일 충북 음성군의 한 휴양림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딧불이 창립 준비위원회가 발족됐다.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센터 김성회(51) 공동대표가 맡았다. 준비위는 회원 모집과 조직확충, 상임위 구성을 거쳐 오는 10월 반딧불이 창립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반딧불이 조직은 회장 1명과 서울·경기 8개 권역별 부회장단,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4개 광역시도별 부회장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준비위는 창립대회에 앞서 캠페인과 포럼, 음악회 개최로 반 총장이 UN에서 활동한 성과를 홍보할 예정이
정치·행정
뉴시스
2016.06.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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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홀로 사는 노인들이 같이 생활하는 공동거주시설을 1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음성읍 초천 1리, 음성읍 삼생 4리, 소이면 비산 3리, 삼성면 용대 2리, 능산 2리의 경로당 등 5곳을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로 추가 지정했다.군은 2014년 소이면 충도 4리, 원남면 보천 3리 2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0개소에서 노인들이 함께 생활하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독거노인 공동주거시설’은 홀로 사는 노인들이 외로움을 달래고 고독사와 각종 안전사고 등을 예방키 위해 5명 이상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에서 공동생활토록 지원하는 것이다.한편, 군은 올해 6400여만 원의 예산을 세워 독거노인 공동주거시설에 냉·난방비와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6.06.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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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서는 원남면사무소 창고 등에 불을 낸 A(48)씨 방화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3시50분께 일회용 라이터를 이용해 면사무소 자재창고와 분리수거장, 보건소, 인근 비닐하우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면사무소 창고 60㎡와 비닐하우스 15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일정한 직업 없이 전국을 배회하며 노숙생활을 해오던 A씨는 경찰에서 "잘 곳이 없고, 추워서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불이 나자 형사 팀이 주변 탐문수사를 벌여 사건 현장에서 1㎞ 떨어진 한 교회에 숨어있던 A씨를 붙잡았다.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회
뉴시스
2016.05.3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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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한국문학관 유치전에청주와 옥천에 이어음성과 괴산군이 추가로 가세했습니다.시도별로 두 곳 씩 공모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4곳 가운데 2곳은충북도 선정 평가에서 탈락하게 됩니다.김택수 기잡니다. 충북도가 오늘 국립 한국문학관 공모 서류를 마감한 결과도내에선 모두 4개 시군이 참여했습니다.복대동 옛 대농부지를 후보지로 낙점한 청주시와'향수' 정지용 시인을 간판으로 내건 옥천군이일찌감치 공모에 참여했고,음성과 괴산군이 공모 마감 당일추가로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음성군은 원남면 군유지를 후보지로 내걸고,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와 결합한 테마형 문화복합 공간을 만들겠다며공모 서류를 제출했으며,
사회
HCN
2016.05.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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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가 반기문 UN사무총장을 개회식에 초청했다. 충청 대망론의 주인공인 반 총장이 충북을 방문할 지 관심이 쏠린다.2일 충북도에 따르면 조직위는 외교부 국제기구국을 통해 무예마스터십 개회식 초청장을 반 총장 측에 발송했다.도와 청주시가 공동 개최하는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30개국 16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9월3~8일 청주 일원에서 열린다.개막식은 같은 달 2일 오후 7시 청주대 서구문화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날 개막식에 반 총장과 각국 수반급 인사, 세계 무술연맹 관계자, 주한 외교사절 초청을 추진 중이다.그러나 9월은 UN총회가 열리는 시기여서 반 총장의 내한은 불투명하다. 외교부 역시 반 총장
정치·행정
충청리뷰
2016.04.0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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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대표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아 군수 후보자에게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는 D일보 음성주재 S기자가 또다른 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 직전 J기자에게 5천만원을 건네준 지역 업체 B대표와 한동완 군의원은 S기자가 직접 들려준 박수광 전 군수와의 통화 녹음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B대표에 따르면 "지난 추석전에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려 하자 S기자가 찾아와 자신의 결백을 밝힌다며 박 전 군수와 핸드폰 녹취내용을 들려줬다. 대화내용은 박 전 군수는 계속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는 상황이었는데, S기자가 나말고 또다른 업체 대표 이름을 들먹였다. 박 전 군수에게 'B대표 3천만원하고 최모 대표 3천만원 받아서 5천만원은 사과박스
사회
충청리뷰
2015.10.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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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 589-5음성농협장례식장 102호043-872-4119발인: 10월 16일(금)장지: 음성군 원남면 상당1구 선영
사회
충청리뷰
2015.10.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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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 갑자기 쓰러져 아들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숨진 공무원의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충북 음성군청 세정과 부과팀 임점순(55·사진) 팀장이 지난 2일 오전 10시께 쓰러졌다.동료 공무원들은 이날 사무실에서 근무 중 쓰러진 임팀장을 급히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겼지만 생명을 구하지 못했다.임 팀장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에도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는 사무실에 나와 업무를 처리할 정도로 책임감 강한 공무원이었다.1980년 음성군에 첫 발을 내디딘 후 35년 6개월 동안 공직에 몸담으면서 '지방세의 달인'으로 불릴 만큼 업무 추진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최근 5년간 2000여 개의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로 100억원에 달하는 지방세를 거둬들여 군 재정 확충에
지역
뉴시스
2015.10.0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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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이 충북 음성에서 포획된 여우의 토종 여부를 가리기 위한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23일 종복원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음성군 원남면의 한 양계농가 창고에서 2년생으로 추정되는 암컷 여우 한 마리가 농민에게 포획됐다.종복원기술원은 지난 21일 토종 여우 여부를 가리기 위해 혈액 채취 등 유전자 분석에 들어갔다. 결과는 일주일 뒤 나올 예정이다.포획 당시 여우의 목에 쇠로 된 목줄이 채워져 누군가 밀수한 여우를 사육했을 가능성도 있다.현재 이 여우는 청주의 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다.한국 토종여우는 1970년대 국내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고,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
뉴시스
2015.09.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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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욕한다는 이유로 친구를 무참히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히기 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24일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외평동 팔결교 배수지 인근에서 A(57)씨가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경찰은 전날 오후 B(57)씨로부터 "내가 사람을 죽였다. 조금 있다 자수하겠다"는 신고를 받고 이 일대를 수색하다 A씨의 시신을 찾았다.살해된 A씨와 B씨는 친구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신고 당시 경찰에 "친구가 평소 내 욕을 하고 다녀 살해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 후 B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도주하다 전날 오후 11시40분께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 하당삼거리에서 검문검색을 하던
사회
뉴시스
2015.07.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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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9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남성 A씨를 숨지게 한 이모(57)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24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A씨를 흉기로 찌른 뒤 경찰에 자신의 범행을 신고했다.이씨는 23일 오후 11시30분께 음성군 원남면에서 경찰이 검문검색하던 중 흉기로 자신의 목을 찔러 청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사회
충청리뷰
2015.07.24 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