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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난계국악단 여성단원들에게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모 영동 부군수가 지난 4일 충북도 인사에서 본청 총무과장으로 발령나자 도내 여성계가 강력 반발. 더욱이 도내 여성계와 시민단체는 이원종지사에게 김 전 부군수를 파면시킬 것을 요구하기도 해 파장이 적잖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전 부군수는 피해자 A씨가 노동부에 성추행 혐의로 고소해 청주지방노동사무소에서 조사를 받다 지난 6월 3일 A씨가 고소를 취하한 상태였다. 그러나 다른 여성 국악단원 4명이 추가로 김 부군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청주지방노동사무소에 진정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영동부군수성추행사건해결을위한충북공동대책위와 전국문화예술노동조합,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여성위원회는 지난 6일 ‘성추행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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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청산 절차가 진행중인 충청일보 제호 상표권을 청원이 고향인 언론인 출신 이모씨(54)가 인수한 것으로 전해져 파문이 일 전망이다.이씨는 "23일 충청일보 법인 청산인과 제호 상표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27일 부터 발행작업에 착수해 최대한 빠른시간 안에 재발행 하겠다"고 밝혔다.이씨는 제호 인수 조건에 대해서는 공개를 거부했지만 청주시 사창동 충청일보 사옥의 신문 제작 시설을 사용하는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충청일보 제호를 인수한 이씨는 서울지역 모 일간지 취재본부장을 지내는 등 오랫동안 언론계에 몸 담아 왔으며 현재는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충청일보 제호를 이씨가 인수함에 따라 노동조합이 추진하는 가칭 신충청일보 창간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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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 기자
2005.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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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충청일보 지부는 20일 청주 사창동 옛 충청일보 사옥앞에서 새신문 창간과 도민주 공모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지난 4월 신충청일보(주)를 설립한 뒤 복대동 큰길옆 10층 건물 가운데 3개층을 임대받아 편집장비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창간 59주년의 충청일보를 발전적으로 계승해 건전한 소유구조와 운영시스템을 갖춰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신문사로 거듭태어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도민주 공모와 함께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 의결권 보장, 사외이사제 도입, 편집국장 직선제, 범시민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등 민주적 운영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노조가 발행하는 새 신문의 제호는 가칭 '신충청일보'로 정했으며 오는 7월 20일 창간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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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상 기자
2005.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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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고 김천호 교육감의 장례를 교육청 기관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장의위원장은 서명범 부교육감이 맡고 이원종 지사,권영관 충북도의회의장, 고규강 충청북도교육위의장 등 3명을 장의위원회 고문으로 선정했다.고인의 영결식은 오는 22일 오전10시30분 도교육청 강당에서 갖기로 했으며 장지는 보은군 산외면 어온리 선영으로 결정했다.한편 전교조 충북지부는 고 김천호 교육감의 갑작스런 죽음에 대한 안타까운 애도의 뜻을 밝혔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애도 성명을 통해 "김천호 교육감의 타계는 충북교육계의 커다란 손실이며, 밝고 깨끗한 충북교육 풍토 조성에 앞장선 고인의 뜻을 기린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재직중에 진보적 교원단체인 전교조와 보수적인 교육관료들 사이에서 적절한 완충역할을 해 온 것으로
사회
충북인뉴스
2005.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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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매그나칩 사태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9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충북지역 각계 인사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충북도와 이원종 지사의 중재노력을 촉구하는 한편 사태 장기화에 대한 자성의 뜻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는 김승환(충북대학교), 허석렬(충북대학교), 김연각(서원대학교), 김인국(오송성당), 김창규(목사), 박종관(연출가), 홍석조(변호사) 이영섭(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진옥(충북여성민우회노동센터), 문재현(마을공동체교육연구소), 박만순(민주노동당흥덕을위원회)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공동선언문 전문이다. 노사의 실질대화를 위해 이원종 충청북도지사는 사회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 신
사회
충북인뉴스
2005.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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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하 충북민언련)은 중부매일, 충북일보, 한빛일보, 충청투데이 등 4개 일간신문에 대한 신문모니터 보고서(5월16일-5월27일까지)를 발표했다. 충북민언련은 지방선거 후보자 위주 보도와 하이닉스 노조관련 보도에 대해 비판적 분석을 내놓았다. 다음은 모니터보고서 전문이다. 지방선거 전망 후보검증 일색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고 각 신문들은 기획기사를 마련하는 등 분주함을 보였다. 그러나 4개 신문 모두가 천편일률적인 선거 관련 보도 행태를 보여주었다. 각 신문들은 이라는 꼭지를 마련해 각 시, 군별 출마예상자들 사진을 싣고, 그들의 행보를 전했다. 어디에 누가 출마할 것인지, 지킬 것이냐, 빼앗길 것이냐에 온통 초점이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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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뉴스
2005.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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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형사3단독 조중래 판사는 31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괴산군 지부장 최모씨(45)에 대해 지방공무원법 위반죄를 적용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최씨는 2003년 4월부터 수 차례에 걸쳐 공무원 노동3권 보장과 관련, 각종 집회를 주도하고 지난해 11월8일에는 공무원 총파업을 주장하며 총파업과 관련된 글을 게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5.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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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지방이전발표가 6월 중순으로 임박한 가운데 충북도청 출근길 홍보로 호응을 얻은바 있는 공공기관유치제천시대책위원회(상임대표 이강래ㆍ이하 공대위)가 31일 대한광업진흥공사를 방문, 범시민적 지원방원을 제시하고 회사관계자 등을 제천으로 초청한다.공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대표단 10여명을 꾸려 박양수 사장과 이인우 노동조합지부장을 면담하고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 제천지역의 특성을 설명하고 이전시 범시민적 지원방안을 제시하고 사장 및 임원, 노동조합 임원 등을 제천으로 초청한다는 계획이다.또한, 6월 중순으로 예정된 공공기관이전 발표에서 제천이 혁신도시 건설입지 지역으로 지정될 경우를 대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제천 혁신도시건설 지원 추진위원회’민관합동기구로 발족, 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지역
정홍철 기자
2005.05.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