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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내 C건설 해외성매매 의혹을 수사중인 충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가 마무리 수사를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찰은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제보를 받고 수사를 해왔다.익명의 모 씨는 “C건설 직원들은 2012년 1~2월경 모 여행사 대표의 소개로 필리핀에 가서 성매매 여성을 선택해 즐기는 여행을 했다. 그 다음해부터는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C건설 P대표가 주관해 성매매 관광을 했다. 한 직원은 이런 여행이 싫어서 다른 여행을 추천했다가 왕따가 돼 퇴사하기에 이르렀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정당·기관·단체 등 여러 군데에 보냈다. C건설은 2014년 7월 전까지 모 청주시의원이 대표로 있었다. 해당 의원은 시의원에 당선된 뒤 대표를 사퇴했고 현재는 직원이 맡고 있다. 그러나 이 회사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6.03.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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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총선 주자들이 속속 결정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4차 심사결과를 통해 청주 상당 정우택, 충주 이종배, 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증평진천음성 경대수 등 현역의원 4명을 모두 단수 공천했다. 그리고 경쟁이 치열했던 청주 청원선거구는 예상을 깨고 오성균 변호사와 김재욱 전 청원군수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 오 변호사와 공천 경쟁이 예상됐던 권태호 변호사는 컷 오프 당했다. 앞서 공천관리위는 지난 11일 3차 심사에서 청주 흥덕선거구에 대해 송태영 전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부원장,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정윤숙 국회의원 등 3명을 경선하도록 결정했다. 김정복, 김준환 예비후보는 컷 오프 당했다. 한편 더민주당은 지난 10일 청주 흥덕선거구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6.03.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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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개방형 감사관이 줄줄이 전직 공무원들로 채워지자 충북참여연대가 재공모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8일 “개방형 감사관 제도는 외부인사를 영입해 조직에 만연한 무사안일과 부패를 도려내고 조직을 혁신하기 위한 것이다. 만일 내부인사로 발탁할 경우 그동안 쌓아온 친분과 몸에 밴 조직문화로 혁신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충북도 개방형 감사관은 이번이 네번째 발탁이나 모두 충북도 공무원이었다. 개방형 감사관제 운영은 공모라는 외피를 쓰고 있지만 내부 공무원 인사에 다름아니다”고 비판했다. 도는 8일 신용수 원예유통식품과장이 새 감사관으로 선발됐다고 발표했다. 송재구 전 감사관은 지난해 감사관으로 선발됐으나 올 1월 정책기획관으로 발령받았다. 이 때문에 2개월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6.03.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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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과 같은 당 이종배 의원(충주)을 공천 부적격자 후보로 발표했다. ‘2016 총선네트워크’가 부적격자 대상자로 삼은 기준은 △갑질, 청탁 등 부정부패비리 사건 주도자 및 주요 실행자 △민주주의 파괴 및 인권 침해 사건 주도자, 군사독재 정권의 핵심 부역자 △국민들을 위한 주요 민생입법에 대한 반대 주도자 △노동개악 등 노동민생 정책 개악 주도자 △세월호 참사 등 진상규명 방해 및 세월호 참사 유가족 음해·망언 주도자 △성폭력 등 반사회적 행위로 크게 물의를 일으킨 자 등이다.정우택 의원은 측근비리와 채용청탁 비리가 문제됐다. 연대회의는 “정 의원의 비서관 모씨는 지난해 7월 본인의 아버지가 지은 농산물을 정우택 의원이 활동하고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6.03.0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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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판에는 후보만 있는 게 아니다. 후보를 돕는 여러 손길들이 있다. 대개 기획·홍보·회계·수행 등으로 나눠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돕는다. 선거를 치르기 위한 조직을 캠프라고 하는데 얼마나 역량있는 인물들을 쓰느냐가 선거 당락을 좌우한다. 아직 공천이 이뤄지지 않아 완벽한 조직을 구성한 건 아니지만 누가 뛰는지 청주권 후보들의 선거 캠프를 둘러봤다. 청주 상당구는 예비후보들이 많지 않다. 새누리당에서 정우택 의원, 더민주당에서 한범덕·권정율, 국민의당에서 김우택 후보가 뛰고 있다. 현역의원들은 의원실 직원들이 선거를 치르고 있다. 정우택 의원 사무소에서는 오은세 보좌관, 변건우 비서, 정다정 비서가 일하고 있다. 정 의원이 내건 캐치프레이즈는 ‘우리동네 슈퍼맨’ ‘지역현안 해결사 프로일꾼 정우택’.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6.03.0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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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던 이승훈 청주시장이 29일 불구속 기소됐다. 청주지검은 이 시장의 선거캠프 회계 책임자였던 청주시 별정직 공무원 류모(38) 씨와 선거기획사 대표 박모(37) 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뒤 선거홍보를 대행했던 박씨에게 지급해야 할 선거용역비 3억1000만원 중 7500만원을 면제받는 방법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시장은 류씨와 함께 2014년 7월 선거홍보 용역비 3억 1000만원을 약 1억 800만원으로 축소해 선거관리위원회에 허위 신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시장직을 잃게 된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6.02.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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