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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기동수사대는 같은 폭력조직원이 사기도박을 당해 돈을 잃자 도박장을 찾아 도박꾼들을 폭행·감금해 돈을 빼앗은 영동 ㅎ파폭력조직 행동대장 전모씨(30)등 폭력조직원 14명을 무더기로 검거해 11일 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사기도박혐의가 있는 오모씨(38·청주시 상당구 내덕동)등 3명을 이들과 함께 검거한 경찰은 달아난 허모씨(36·영동군 영동읍) 등 6명에 대해 사기도박 등의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지난해 12월 같은 조직원이었던 김모씨에게 ‘사기도박을 당했다’고 연락이 오자 조직원들을 데리고 도박현장을 찾아가 각목 등으로 폭행한 후 인근여관으로 끌고가 10시간 동안 감금한 채 5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한편 사기도박 혐의로 붙잡힌 오씨 등
사회
박재남 기자
2004.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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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문대를 중심으로 미달사태가 속출해 조폭출신들이 대거 대학에 입학할 것으로 전망되자 경찰이 은근히 신경을 쓰는 눈치다. 도내 일부 대학 재학생 중에도 조폭출신들이 학내 학생회 등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난해 제천의 한 대학에서 지역 폭력조직J파 출신 학생이 학생회장에까지 출마하는 일까지 발생하자 경찰이 조폭출신 학생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 충북경찰청에서도 얼마 전 ‘미달사태로 인한 대학내 인원부족으로 조폭들이 대거 입학할 것으로 보여지며 일부에서는 학생회장 선거에 개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파악하고 예방할 것’을 내용으로하는 공문을 각 서에 보내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문대를 중심으로 학교내 조폭출신이 상당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이는 학교 자체
사회
박재남 기자
2004.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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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으로 법원에서 수강명령을 처분 받은 대상자에게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다. 청주 보호관찰소는 지난 1월 7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와 청주 YWCA여성종합상담소와 공동으로 가정폭력치료 수강명령대상자 6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수강프로그램을 집행하고 있으며 또 지난 2일부터 청주시알코올상담센터와 연계, 알코올치료 수강명령대상자 12명을 상대로 알코올치료프로그램도 집행 중이다. 특히 이번에 실시되는 수강프로그램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계 및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앞으로 대상자의 범죄유형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실시, 수강명령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강명령을 집행할 수 있는 전문성 높은
사회
박재남 기자
2004.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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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여자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부인과 장인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K모 의사는“의사사위 얻었다고…”제하의 충청리뷰 기사(134호)에 대해 자신의 반론과 주장을 밝혔다.그는 병원 개원 시 6억원의 돈을 처가에서 빌려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병원을 운영하며 일부의 돈을 갚았고, 은행 대출과 리스 등 연대보증금도 매달 자신이 갚아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 후 처가에서 생활비를 대 주었다는 것에 대해서 K모 의사는 “결혼을 한 후 군 입대를 했기 때문에 생활이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지만 군 입대 2년째부터 야간 당직병원 아르바이트를 통해 매달 300∼500만원씩 생활비를 줄 수 있었고, 그 외에 친정에서 돈을 더 받아썼는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부인 상습폭행에 대해서는
사회
박재남 기자
2004.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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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사건발생이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설 연휴기간(1.31∼2.2) 강도 등 기타형 사범 59명을 검거 그중 강도범 5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54명을 불구속 입건한 반면 이번 설 연휴기간(1.21∼1.23)에는 절도범 5명 등 기타형사범 28명을 검거, 이중 3명을 구속하고 25명을 불구속 처리해 지난해에 비해 발생은 26건, 검거는 21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박재남 기자
2004.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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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도내에서는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22일 청주 사직동의 가정집에서는 가족이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집을 비운사이 안방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솟아오르는 것을 장모씨(18·청주 수곡동)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불로 25평의 단독주택 안방과 거실 천장 등이 불타 400만원(소방서추정)의 피해를 입었으며 경찰은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로 보고 있다.23일 청주 북문로1가에 있는 1층 식당 건물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같은 건물 전체로 옮겨 붙으면서 4층 건물 대부분이 소실됐다. 식당에서 불꽃과 연기가나며 발화된 불은 옆 건물로 옮겨 붙으면서 소방서 추정 9천만원의 피해를 냈으며 경찰은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사회
박재남 기자
2004.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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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은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2일간을 '설날전후 특별방범·형사활동기간'으로 정하고 가용경력과 장비 등을 최대한 투입, 민생치안확보에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이 기간 중 금융기관, 금은방, 상가 등 다액현금취급업소와 다세대주택, 아파트와 주택가 등 방범취약기관 및 지역에 대한 순찰 및 검문검색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며, 취약점포에는 무장경찰관을 고정 배치하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또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을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관리대책을 수립, 불법 주정차 단속과 갓길불법운행, 쓰레기 투기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이는 한편 각 경찰서단위로 교통상황실을 운영,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회
박재남 기자
2004.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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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은 15일 카드대금을 갚기 위해 축사에 침입, 한우 3두를 훔친 혐의로 노씨(경북 안산시·38·남)등 2명을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하순 경북 청도 운문면에 있는 한 축사에 미리 준비한 절단기로 등을 이용해 침입, 미리 대기시킨 화물차량으로 운송하는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한우3마리(시가 1400만원 상당)를 훔쳐 팔려한 혐의다.
사회
박재남 기자
2004.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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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동부서는 11일 여자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부인과 장인을 폭행한 김모씨(35·청주시 흥덕구·의사)를 폭력행위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딸이 의사와 결혼하자 친정에서는 병원을 개원해 주는 등 그동안 뒷바라지를 해 왔지만 다른 여자가 생긴 사위는 딸을 상습적으로 폭행했고, 최근 이혼과 동시에 병원을 차지할 목적으로 처가식구를 폭행및 감금 등의 혐의로 고소하자 참다못한 장인과 장모가 경찰에 다시 진정서를 제출함으로써 수사가 시작됐다. 장인 N씨는 경찰진술에서 “지난해 9월 사위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딸이 폭행을 당했다는 연락을 받고 가족들이 가보니 딸이 ‘여자관계를 청산하고 집으로 돌아오라’며 애원하고 있었고, 이미 사무실용품 등이 바닥에 떨어져 난장판이었다. ‘가정으로 돌아가라’고 훈계했지만
사회
박재남 기자
2004.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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