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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환경미화원을 공개 채용하면서 관련부서 공무원 가족인 응시생에게 유리한 채용 기준을 적용, 선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특히 시는 상대적으로 체력이 좋은 20∼30대의 젊은 응시자들을 모두 배제한 채 해당부서 공무원 가족이 포함된 40∼50대 응시생만 선발한 것으로 드러나 특혜 시비가 일고 있다.시는 2007년도 하반기 환경미화원 채용계획에 따라 지난 5월1일부터 공개모집을 실시, 지난 6월 12일 최종합격자 5명을 발표했다.91명의 응시자가 몰린 이번 공채에는 20대 21명, 30대 46명, 40대 24명이 응시했으며, 지난 5월 28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체력장 시험을 치렀다.시의 선발채용 기준은 1차 서류심사, 2차 체력측정(100m달리기, 모래가마니 운반, 윗몸일으키기
정치·행정
새충청일보
2007.08.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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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이 20일 청주대학교를 정당 정치활동 방해 혐의로 청주지검에 고소해 양측의 갈등이 법적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앞서 청주대가 민주노총 충북본부 조합원 5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민주노총도 청주대 관계자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민주노동당은 고소장 제출과 관련해 "청주대는 심상정 의원 초청 강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기자회견도 사설경비업체 직원과 전.의경을 동원해 조직적인 방해를 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은 또 "청주대는 심 의원 초청 강연을 주도한 학생들을 불러 회유와 협박으로 강연 취소를 종용했다"며 "충북도당은 다시 학교측에 시설물 사용허가를 요청했지만 '정치단체나 종교단체 행사는 학내에서 불허한다'는 답변
사회
뉴시스
2007.06.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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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청소용역 노동자들이 용역업체 변경을 앞두고 대학측에 고용보장을 요구하는 노동쟁의를 벌이고 있다.오는 6월말 청주대 청소용역업체에 대한 입찰이 있을 예정인데 낙찰받은 용역업체가 고용승계를 하지 않으면 32명에 달하는 청소용역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게 된다. 청주대측은 '이미 수년전부터 용역업체에 맡긴 상태이고 공정한 경쟁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용역업체에 고용승계를 강요하기는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청주대 청소용역 노동자들의 노동쟁의에 대한 지역 시민노동운동가 2명의 칼럼을 소개한다.
오피니언
충북인뉴스
2007.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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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청주시의 행정 9급 경쟁률이 143대 1을 기록했다. 도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인터넷으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230명 선발에 1만467명이 응시해 평균 4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청주시 행정 9급은 14명 모집에 2010명이 응시해 14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도와 각 시.군 행정9급 평균 경쟁률 55.9대 1의 세 배에 육박하는 것이다. 또 간호 8급은 4명 선발에 333명이 응시해 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의료기술 9급은 2명 모집에 103명이 응시해 5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경쟁률은 ▲행정 9급 장애인 분
사회
뉴시스
2007.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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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형사 4단독 정택수 판사는 4일 관할청의 신고 없이 인도를 점유하고 구두수선 부스를 설치한 유모씨(57)에게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환경 미화원인 유씨는 지난해 7월 20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GS마트 맞은편 인도위에 2.7평(9㎡) 규모의 구두 수선용 조립식 건축물을 세운뒤 올해 1월 5일까지 공유재산인 인도를 사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사회
경철수 기자
2007.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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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명절때마다 나타나는 환경미화원 사칭 금품요구 사기사건이 올해도 어김없이 발생했다. 8일 청주시 상당구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4시께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성 2명이 율량동 D미용실에 들어와 "환경미화원인데 주위 청소를 깨끗이 해 줄테니 설 명절 경비를 지원해 달라"고 요구, 5000원을 받아 갔다. 이들은 뒤늦게 수상하게 여긴 업주가 구청에 전화를 걸어 문의하자 황급히 달아났다. 상당구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미화원을 사칭해 상가지역 또는 소규모 점포를 방문해 협조를 부탁한다며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 같은 사기행위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명예가 실추되고 사기가 꺾
사회
뉴시스
2007.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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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27일 하이닉스-매그나칩 비정규직 집단정리해고 사태 초장기화 등을 ‘2006년 충북지역 10대 노동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민노총의 10대 뉴스는 17건의 주요 사안 가운데 노동관련 전문가 50인이 각각 10개씩을 선정토록 한 뒤 점수로 환산해 최종 결정했다. 선정된 10대 뉴스는 ▲하이닉스-매그나칩 비정규직 집단정리해고 사태 초장기화 ▲노동계 한미FTA 저지 투쟁에 적극 나서 ▲노동사안 관련 구속자 사상 최대 - 노동탄압.공안탄압 격화 ▲비정규직 관련 입법 날치기 통과 ▲공무원노조, 사무실 폐쇄 등 탄압 불구 법외노조 입장 고수 ▲공무원노조 민주노총 가입 - 민주노총충북본부 지역 제1노총으로 발돋움 ▲덤프연대.화물연대 특수고용직 노동자 투쟁 활발 ▲옥천환경관리노
사회
충북인뉴스
2006.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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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실직 환경미화원사태가 발생 332일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1일 군에 따르면 군(郡), 청주지방노동청, 옥천환경개발, 실직미화원 등 4자(者) 대표는 지난달 30일 사태 해결을 위한 협상을 벌인 끝에 11명의 실직 미화원 중 10명을 복직시키기로 일괄 합의했다. 나머지 1명은 올해 정년(55세)이 돼 복직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10명의 미화원들은 당시 근무했던 옥천환경개발에 내년도 1월19일 자로 일괄 복직된다. 이에 따라 부당해고와 복직 문제를 놓고 군과 청소대행업체, 미화원 간 지루한 법적 공방을 벌였던 이번 사태는 발생 322일만에 극적으로 매듭 짓게 됐다. 이들 4자(者)는 ▲미화원 정년 2007년부터 57세로 연장 ▲회사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제기한 부당노동행위, 부당
사회
뉴시스
2006.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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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복 충주시장이 취임 이후 관용차량 운전기사를 불법 고용해 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재선거를 통해 지난달 27일 취임한 김 시장은 민간인 K씨를 관용차량 운전사로 고용하고 있다.그러나 지방재정법 등 관계규정은 운전기능직 또는 주차단속원과 환경미화원 등 일용직을 관용차 운전기사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충주시 관용차량 관리규칙도 공무원 또는 준공무원만 운전기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김 시장이 사실상 취임 후 1개월 여 동안 민간인을 불법 고용한 셈이다. 이 같은 김 시장의 규정위반 행위는 21만 충주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신분을 망각한 처사여서 여론의 거센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김 시장의 민간인 불법고용 행위에
사회
뉴시스
2006.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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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흥덕구청 박모 과장의 공무집행방해 고소사건을 첫 보도한 ㄷ일보는 조 위원장이 명예훼손혐의로 신문사 대표를 고소하자 지난 18일자에 후속기사를 게재했다. ㄷ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조위원장은 지난 2004년 6월 쓰레기매립장에 파견근무 중이던 환경미화원 이모씨를 폭행해 경찰에 피소됐다가 고소취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해 2월에는 “술을 마신채 매립장 사무실에 찾아와 근무 중이던 기능직 공무원의 얼굴과 배를 폭행해 물의를 빚었다”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조위원장은 "ㄷ일보가 지난 9일 보도를 하면서 당사자인 내게는 전화 한통화도 없었다. 어떻게 내 말은 한마디도 듣지도 않고 나를 파렴치범으로 만드는 기사를 쓸 수 있는가? 18일자에 보도한 환경미화원 이모씨는 그때 당시 바지벨트를
사회
권혁상 기자
2006.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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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 되고 있는 충북 옥천군 실직환경미화원들의 천막농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군과 미화원들이 자리를 같이 했지만 팽팽한 입장 차이만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한용택 옥천군수를 비롯한 옥천군 협상단측과 실직 미화원들은 집회차 옥천에 모인 공공연맹의 중재로 23일 오후 5시부터 청내 재난방재상황실에서 만나 1시간 가량 이번 사태의 해법을 찾기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서 환경미화원들은 "노동자에게 해고는 사형선고와 마찬가지"라고 전제 한 뒤 "노숙자도 일자리를 만들어 먹여 살리는 판에 일하던 사람 길거리로 내쫒는 결과를 초래한데 한 몫한 군이 8개월째 팔짱만 끼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이들은 "이 사태의 해법은 사태의 중심에 서 있는 옥천환경개발이 지방노동위원회의 판결에 따라 원직
지역
뉴시스
2006.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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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사는 친구의 초등학생 딸을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성범죄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됐다. 청주지법 최영락 영장전담판사는 10일 진천경찰서가 13세 미만의 어린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임모씨(46·환경미화원·진천군·읍)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판사는 "피의자가 일부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정상이 아닌 피해학생의 아버지에게 300만원의 합의금을 건네고 무마하려 한 정황을 볼 때 증거인멸과 도주염려가 있고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행범을 강하게 처벌하는 사회상규에 비추어 죄질이 가볍지 않아 발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씨는 지난해 가을 진천군·읍 자신의 아파트 아랫층에 사는 친구집에 방문했다가 Q양(13)의 부모가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는 사이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던 Q양의
사회
경철수 기자
2006.08.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