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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재래시장 상품권의 저변확대와 조기정착을 위해 상품권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권 추첨을 통해 재래시장 상품권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는 3백4십만원을 들여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2만원이상 5만원이하 경품권 1매, 6만원이상 9만원이하 경품권 2매 등 구입금액의 차액에 따라 최고 1천만원까지 400매의 경품권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경품권은 각새마을금고에서 교부하고 6월, 12월 연 2회에 걸쳐 경품권 당첨자를 추첨해 상·하반기 30명씩 총60명에게 2만원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한다. 시는 또 재래시장 이용고객의 경품권 배부를 위해 경품권을 디자인 하고 오는 4월1일부터 새마을금고에서 상품권 구입금액에 따라 경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제
충청리뷰
2004.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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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시민들의 편의도모와 친환경적인 공용터미널을 조성하기 위해 흥덕구 가경동 1449번지의 청주여객자동차터미널 부지 1만평중 4천평을 확보, 시외버스터미널 잔여부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시는 지방재정투융자심사와 시의회 승인을 거쳐 지난해 터미널 시설부족으로 인해 잔여부지 4천평을 추가로 매입해 박차장을 비롯해 부대시설 확충사업과 진·출입구의 도로확장 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시외버스터미널 잔여사업에 5억7천3백만원을 들여 ▶박차장 및 환승주차장 4,280평 ASP 포장 ▶정비고 이전설치 400평 ▶폭3m, 연장100m 규모의 진·출입구 2개로선 도로확장 ▶기타 노면 및 배수구 정비, 차선도색, 조경 등의 공사를 벌여 현재 4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4월말 완공을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4.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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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청원선거구에 공천신청했다가 불출마를 선언했던 홍익표씨(47 전 민주당 청원지구당 위원장)이 민주당 청원 선거구 단수후보로 확정됐다. 7일 민주당은 홍익표씨를 포함한 19명의 공천확정자를 추가 발표했다. 그동안 열린우리당 청원선거구 공천을 노렸던 홍씨는 변재일 정통부차관이 열린우리당 입당 및 출마를 선언하자 지난달 19일 돌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씨는 당시 성명을 통해 "현재의 정치현실과 나 자신의 정치여정에 철저하게 반성한다. 또한 정치 지도자로써 필요한 비전과 역량이 부족하다는 점을 자각하고 ‘정치적 인간’이 아닌 ‘평범한 생활인’으로 거듭 태어나겠다"며 사실상 정계 은퇴의 뜻을 밝혔었다. 홍씨의 급작스런 흥덕을 선거구 공천확정에 대해 지역 정가 일부에서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4.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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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대물림, 이제는 떠나야겠습니다. 희망접어.... 지난 주말 내렸던 기록적인 폭설 피해가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액만도 천억을 훨씬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내 전지역을 재해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 농가에 대한 현실적인 정부의 복구대책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보은 북실에서 농사를 짓고 산다는 김모씨(42,보은 종곡(북실))는 FTA 파고에다 폭설 피해까지 입게되자 농업에 대한 희망을 접었다며 긴 한숨만 내쉬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마침내 결심이라도 한 듯 말문을 열었다. 그는 "차라리 도시 빈민이 되는 편이 가족들에게는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도시 저소득 빈민에게는 생계 보조비라도 주는 정부 대책이라
사회
김홍장 시민기자
2004.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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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청주 흥덕갑 출마를 선언하고 활동해 온 박영호씨(당 중앙위원)는 6일 오제세씨에 대한 중앙당 단수후보 확정에 대한해긴급성명을 발표했다. 박씨는 성명에서 "3명의 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가 비슷하게 나온 상황에서 20년 민주화 경력을 가진 당 중앙위원이 경선을 하지 못한 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서 경선에 하자가 없는 사람이 2인 이상일 경우 경선을 해왔는데, 자격심사위원회가 어떠한 객관적 근거로 청주 흥덕갑을 단수후보로 결정했는지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뜻을 밝혔다.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4.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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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6일 공직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오제세씨(51 전 청주부시장)를 새롭게 분구되는 청주 흥덕갑 선구구 후보로 확정발표했다. 또한 공천자격 심사대상에서 제외시켰던 보은 옥천 영동선거구 이용희씨(72 열린우리당 고문)를 경선에 참여토록 조정했다. 또한 진천 음성 괴산선거구에는 권순각씨를 후보로 결정했다. 청주 흥덕갑의 경우 학생운동권 출신의 박영호 유행렬씨가 진작부터 출마를 선언하고 경선을 요구했기 때문에 중앙당의 결정에 대해 반발이 만만치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총선시민연대의 낙천 대상자로 선정된 이용희씨를 공천심사 자격대상에서 제외시켰다가 다시 번복함으로써 심사의 투명성에 대해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경선대상 1순위로 관심이 집중됐던 청주 흥덕갑 선거구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4.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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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 21 추진회는 2004년도 청풍평월 21 사업을 공모한다.이번 사업공모 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공모사업대상은 단체공모사업이 청풍명월21 의제관련사업, 지역 내 제 그룹의 파트너쉽이 구현되어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실천사업 등이다. 테마지정공모사업은 '충북의 자연명소 100선 보전사업'이다.사업예산은 총 2570만원으로 단체 공모사업의 겨우 사업벼로 300∼500만원이 지원되고, 테마지정공모사업은 200∼300만원이 지원된다.공모사업 접수는 충북도청 내에 위치한 청풍명월21 추진협의회 사무국(220-5967)에서 접수하며 공모결과는 오는 30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사회
김명주 기자
2004.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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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지난 5일 밤 폭설로 고속도로에 갇혀있던 운전자들을 돕기위해 나섰다. 이원종 지사는 6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서청주 나들목을 방문, 정체 상황을 파악하고 고립된 운전자들을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이에따라 도소방본부 직원 100여명과 충북지방경찰청 직원들이 차량과 헬기등을 이용해 고속도로 운전자들에게 컵라면, 빵, 음료 등을 제공했다. 또한 도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20여명도 오전부터 중부고속도로 청원IC 부근에서 운전자들에게 간단한 먹거리와 음료를 전달했다.6일 오전 현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천안-청주, 상행선 금강-남이 구간과 중부고속도로 오창-청주 구간에는 1만여대의 차량이 멈춰선 채 최소 9~12시간 이상 고립된 채 묶여있다. 특히 일부 차량은 기름이 떨어져 급
사회
충청리뷰
2004.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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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10시 청주MBC가 주최하는 청주 상당구 후보자초청토론회에 열린우리당 홍재형의원이 불참키로 해 그 배경에 유권자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홍의원은 오늘 방송토론과 관련, 현재 불참을 공식 통보한 상태다. 이에 대해 홍의원측은 "원칙적인 면에서 아직 각 당의 후보자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불참키로 했다. 현재 막판 조율을 남겨 놓고 있는 개정 선거법이 통과돼야 출마자들이 우선 예비후보자로 등록, 활동하게 되는데 이런 문제 등으로 인해 아직은 각 당의 후보가 확실히 결정되지 않았다. 공식적인 후보등록 이후에 토론회에 응한다는 자체 방침을 정했고 또 그래야 대등한 입장에서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 측근은 "열린우리당의 경우 현재 도내의 몇몇 선거구에서 경선 실시
정치·행정
한덕현 기자
2004.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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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웅진 신부에 대한 검찰 수사로 홍역을 치렀던 꽃동네회가 자체 간행물을 통해 작년도 결산 내역을 공개했다. 최근 꽃동네는 월간 소식지를 통해 2003년 한햇동안 수입과 지출내역을 발표했다. 이같은 회계 결산공개는 신순근 신부가 꽃동네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공언한 바 있다. 수입금은 회비 후원금 100억원에 이자수입 등 8억원을 보태 총 10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출은 시설운영 보조비와 인건비 등으로 103억원을 지출하고 5억원을 차기이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기부자의 뜻에따라 에이즈 기금과 중국 선교활동 지원, 꽃동네 묘지 조성 등을 위한 특정목적기금 55억원을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자치단체에 보고하는 국고보조금 45억원은 결산내역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꽃동네회
사회
권혁상 기자
2004.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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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씨가 자신의 공천과 관련,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열린우리당 당헌 당규를 준용한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이루어진 공정한 공천이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이 전시장 공천에 반발해 온 정기영씨가 5일 반박성명서를 내고 이를 일축했다. 다음은 정기영씨의 성명서 전문. 이시종은 충주시민과 열린우리당 지지자를 또다시 우롱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진실을 밝혀라!!열린우리당 공천신청자 정기영정치철새 이시종은 3월 4일 성명을 통해 다시 충주시민과 열린우리당 당원을 우롱하며 현혹시키고 있다. 자신은 영입인사로서 적법한 절차에 의해 입당하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공천신청 하였으며, 적법한 절차에 의해 공천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정당화시키려면 다음의 의혹에 대한 진실을 우선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4.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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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부모의 갈등을 비관해 오돈 20대가 공기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4일 오전 11시 20분경45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옥천군 옥천읍 한 아파트에 살고있는 설모씨(27·운전기사)가 안방에서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설씨가 허가 소지하고 있던 자신의 공기총으로 스스로 머리를 쏴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내가 죽음으로 사죄할 테니 더 이상 부모님을 원망하지 말라'는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부인과 부모간의 불화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사회
박재남 기자
2004.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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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새벽부터 내린 도내 전역의 폭설로 인해 도시지역 교통소통과 고갯길 국도가 마비 상태에 빠졌다. 또한 도내 초중고 306개 학교가 휴교했고 청주 청원일대 9000여 가구가 정전피해를 당하기도 했다. 정전으로 인해 청주 지북정수장이 가동중단되는 바람에 일부 고지대 주민들이 수돗물 급수중단 피해를 입었다. 지역별 강설량은 청원이 가장 많은 40.7Cm를 기록했고 청주 31.3Cm을 비롯해 보은 38.7Cm, 제천 30.5Cm 등으로 나타났다. 청원지역은 68년 청주기상대 설립이래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청주지역도 적설량이 30Cm를 넘어선 것은 20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도내에서 계측된 최고 적설량은 지난 69년 2월 1일 청주지역 39Cm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오후
사회
오옥균
2004.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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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설 실미도의 작가 백동호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실미도 훈련대원 생존설을 공식적으로 주장한 데 대해 실미도 684부대 기간병 출신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백씨가 자신의 소설 홍보를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는 주장이다.백씨는 최근 지역 신문 인터뷰를 통해 "훈련대원 중 최소한 2명이상이 생존해 있다"고 주장했다. 생존 근거에 대해서는 "실미도 탈출후 21명만 인천에 상륙했고 2명은 합류하지 않은 채 도망갔다. 또한 버스를 탈취하고 서울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도중에 뛰어내려 도망친 대원이 있다는 증언도 있다"며 지난 88년 자신이 청주교도소 수감 당시 감방에서 생존 훈련대원을 만나 소설 '실미도'를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하지만 실미도 684부대에서 최장기간 근무했던 생존자 김
사회
권혁상 기자
2004.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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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주)대한환경의 폐기물처리사업 허가 자체가 위조된 주민 동의서를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공사방해의 정당한 이유로 무단증축으로 인한 불법 건축물이란 점과 소각로 가동에 따른 환경오염 피해 방지를 내세웠다. 하지만 법원의 가처분 결정과 충북도의 행정심판 등을 통해 적법하다는 판단을 받은 상태다. 또한 북이면사무소 취재결과 관내에서 소각로를 가동중인 대율제지, 우진환경, 진주산업의 경우 공식적인 환경민원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우진환경이 시설용량을 확장하면서 주민들과 갈등이 있었는데 양측이 합의했고 진주산업이 그을음, 분진으로 인근 배추밭에 피해가 발생했는데 원만하게 처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 공식적인 환경피해 사례는 없더라도 눈에
사회
권혁상 기자
2004.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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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창호(청주 흥덕 갑) 박만순(청주 흥덕을) 윤성희씨(청주 상당) 등 열린우리당 충북 후보들은 5일 청주시근로자 종합복지관 2층에서 '국회의원 면책특권 제한 및 주민소환제 시행'을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부패로 얼룩진 16대 국회는 마지막까지 불법대선자금 수사를 방해할 목적으로 중요한 선거법 처리를 미룬채 방탄국회로 일관해 국회의원들의 면책특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국민요구가 들끓고 있다"고 전제, "민주노동당은 국회의원들의 특권을 포기하고 의정활동과 관련하여 주민들의 소환요구가 있을 경우 즉각적으로 응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현수씨, 2년후 지방선거출마 밝혀: 오는 4·15 총선 출마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김현수 전청주시장이 총선에 불출마하는 대신 2년후 청주시장에 출마할
정치·행정
한덕현 기자
2004.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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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충북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과 충북언론노조협의회로 구성된 `2004 충북 총선보도 감시단’(단장 박정규 오범영)이 3일 발족됐다. 총선보도감시단은 지역 5개 일간신문과 3개 공중파 TV방송, 2개 라디오 방송을 대상으로 3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모니터링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감시단은 총선기간동안 주 1회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고 총선직후에는 ‘총선보도 평가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5월께 선거보도 모니터 백서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충북민언련과 충북언론노조는 지난달 27일 청주 명암타워에서 올바른 총선보도를 위해 충북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장호순 교수(순천향대)가 ‘언론의 선거보도 원칙과 역할’이란 제목으로 발제했고 충북민언련 이수희 간사가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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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리뷰
2004.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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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하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특별법(이하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따라 조선·동아일보 등 ‘친일 전력지’들의 과거 행적이 역사의 심판대에 오르게 됐다. 특별법은 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출석의원 163명에 찬성 151명, 반대 2명, 기권 10명으로 통과됐다. 그러나 이 법은 한나라당의 노골적인 반대로 원안이 크게 훼손돼 애초의 법 제정 취지를 제대로 살릴 수 있을지 의문시 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친일부역자에게 오히려 면죄부를 줄 수 있다’며 곧바로 법개정 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조선 동아는 원안에서 대폭 후퇴한 특별법 수정안에 따르더라도 전형적인 친일반민족행위에 속하는 ‘친일 전력’을 갖고 있다. 수정안은 구체적인 친일행위로 ‘징병 또는 징용을 전국적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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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리뷰
2004.03.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