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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운영하는 화장장 및 납골당에 근 무하는 기능직 9급 공무원 박모(53)씨와 일용직 공무원 이모(52)씨가 수년 동안 수 억원의 뇌물을 챙겨 오다 23일 경찰에 구속됐다.경찰이 이들에게 적용한 혐의는 뇌물수수와 허위공문서 작성, 장사등에 관한 법 률위반 등 무려 5건.이들은 지난 1998년부터 화장장에 근무하면서 사업자 등록도 하지 않은 채 9천- 5만원에 구입한 유골함을 10만원에서 최고 60만원까지 받고 2천800여개를 판매했다.또 사고사로 인한 사체나 사태아 등은 24시간 이내에 화장을 못하도록 돼 있으 나 이 같은 규정을 어기고 급행료 명목으로 건당 20만-30만원씩 뇌물을
사회
충북인뉴스
2004.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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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설립허가를 받기 위해 대기중인 전국의 230여개 골프장에 대해 4개월 내로 일괄심사, 허용해 주기로 했다는 정부의 발표와 관련, 충북지역에 골프장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사업자들의 득실 계산이 분주하다.골프인구의 증가와 신행정수도 건설 등의 호재에 따라 충북지역에는 ‘붐’이라 할 정도로 골프장 조성 움직임이 일고 있다.현재 10개의 골프장이 운영 중에 있으며 연내 등록을 목표로 조성중인 곳도 5곳이나 된다.여기에 (주)중부종합개발의 옥산 컨트리클럽 등 해당 지자체와 협의중이거나 골프장 조성의 뜻을 밝힌 곳도 15군데나 된다. 특히 골프가 귀족스포츠로서의 이미지를 벗고 대중화 됨에 따라 세수확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에서 까지 골프장 유치에 발벗고 나서고 있어 충북은 머지
사회
김진오 기자
2004.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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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는 22일 길가에 주차된 화물차량을 훔친 혐의로 엄모씨(3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21일 저녁6시30분께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모 철물점 앞 길에 열쇠를 꽂아 놓은 채 주차된 이모씨(35, 강원도 원주시)의 1톤 화물차를 훔친 혐의다.
사회
현성호 기자
2004.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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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등법원 청주지부 설치가 오는 2008년까지 설치된다. 대법원은 9일 ‘대법관 행정회의’를 열고 광주고법 전주지부는 2006년까지, 대전고법 청주지부는 2008년까지 설치하기로 의결했다. 충청리뷰, 충북JC, 청주변호사회, 지방분권운동충북본부는 지난해 7월부터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유치운동을 벌여왔다. 도민 서명운동과 함께 공개토론회, 국회 법사위 의원 초청간담회를 열고 당위성을 홍보했다.현재 고법 지부가 설치된 지역은 제주도뿐이며 이번에 청주지부와 함께 광주고법 전주지부가 설치되는 전북지역은 이미 지난 95년부터 유치추진위원회를 설치하여 10여년간 유치 활동을 벌여왔다. 충북은 전북과 공조체제로 지난 1년간 노력을 집중해 이같은 결과물을 얻게 됐다. 집중된 노력과 기획 및 돌파력
사회
권혁상 기자
2004.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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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충북지역에 쏟아진 기습폭우로 4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13가구 41명의 이재민이 났으며 415㏊의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또 시간당 60-70㎜의 장대비로 철도 노반이 무너져 열차운행이 중단되는가 하면 도로 곳곳이 산사태와 낙석으로 막혀 차량운행에 어려움을 겪었다.이날 오후 7시까지 사흘간 내린 비는 영동 252㎜를 비롯, 충주 213㎜, 보은 195㎜, 음성 193㎜, 제천 180㎜, 진천 170㎜, 청원 169㎜, 단양 157㎜, 옥천 146㎜, 청주 127㎜ 등 평균 173㎜에 달했다.▲인명피해17일 낮 12시 30분께 충주시 가금면 장천리 신목계대교 부근서 정모(52.택시기사)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고 16일 오후 4시 10분께
문화·관광
충북인뉴스
2004.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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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충북이 역차별 및 소외 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 충청권 배제원칙에서 충북은 제외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4일 이원종 지사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 성경륭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공공기관 충북 이전을 강력히 요구, 이같은 대답을 받아낸 것.충북도는 신행정수도 입지가 연기, 공주로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행정수도에 포함되지 않는 충북에 공공기관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 지사는 또 강동석 건교부장관도 면담하고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설치, 청주국제공항의 신행정수도 관문 공항화, 청주-충주-제천-강원도 지역 연결 고속도록 건설을 건의했다.이에 강 장관은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설치와 관련, “충북의 입장을 충분히
정치·행정
김진오 기자
2004.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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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9일자로 충북지역 17명을 포함, 총경급 239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충북지방경찰청에서는 황규욱 경비교통과장이 경찰대학 학생과장으로, 윤대표 괴산서장이 과학수사연구소 총무과장으로, 김종해 보은서장이 경기 파주서장으로, 김황재 보안과장이 충남 서천서장으로 각각 전출됐다.또한 충북청 경무과장에 이원구 제천서장이, 생활안전과장에 이호균 전북청 생활안전과장이, 수사과장에 유승원 충주서장이, 경비교통과장에 김기용, 보안과장에 이종복 총경이 자리를 옮겼다.충북지역 일선 경찰서장에는 충주서장 김한중 경기 이천서장이, 제천서장에는 박윤신 경북 봉화서장이, 영동서장에는 김원준 총경이, 괴산서장에 김경수 음성서장이, 보은서장에 박진규 수사과장이 인사 발령됐다.한편 조규철
사회
김진오 기자
2004.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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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은 9일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김모씨(35, 제천시 하소동)와 장모씨(4, 충주시 앙성면)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모씨(34,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야생 대마를 채위, 상습적으로 흡연했으며 장씨는 자신의 집 텃밭에 양귀비 256주를 재배한 혐의다.
사회
곽근만 기자
2004.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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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 계획에 따르면 충북은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이 집중 육성될 전망이다.이는 충북도가 추진하는 ‘바이오토피아’ 추진 계획이 반영된 것으로 BT 중심의 오송단지와 IT 중심의 오창단지를 연계, 결합하는 형태를 중심으로 도내 4개 벨트와 8개 클러스터(집적지)가 조성된다.우선 바이오툴 통합지원센터를 건립, 바이오산업을 육성하며 시스템IC와 설계지원센터를 통한 반도체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또한 차세대 이동통신산업의 고급인력 양성과 차세대 전지산업도 충북지역 중심 사업으로 육성된다.이들 충북지역 전략 육성 산업은 4개 벨트와 8개 클러스터로 광역권이 조성된다.그러나 이에 대한 실효성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우선 제시한 4개 벨트가 교통권을 묶은 것을 기초로 함으로서 관
정치·행정
김진오 기자
2004.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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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 학보 ‘청대신문’이 오는 12일로 창간 50주년을 맞는다. 청대신문은 창간 50주년을 맞아 오는 10일 11시 30분 교직원 식당에서 역대 기자, 주간교수 , 충청지역 대학 신문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겸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청대신문은 창간당시에는 월간으로 등록했으나 연 4회 정도 밖에는 발행하지 못했다. 그 후 격 주간, 순간(旬刊)을 거쳐 현재는 주간 발행체제이나 실제로는 격주로 8면이 발행되고 있다. 재학 중 청대신문 기자를 했던 학생들은 졸업 후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언론계에 조철호 동양일보사장을 비롯해 오윤현 시사저널 경제부 차장 등 10여명이 지역과 중앙 언론사에서 경영자와 현역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학계에도 김준호, 임승빈 청주대교수
사회
김진오 기자
2004.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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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보존가치가 높은 「법주사 가경구년명범종」등 7건의 문화재를 도 지정문화재로 지정공고하고 제천 두학동석조여래입상 등 19건을 지정예고공고 했다.이번에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되는 법주사가경구년명범종은 조선시대의 범종으로 명문이 있어 시주자, 당시의 주지, 제작자, 제작년대를 정확히 알 수 있고 사찰명이 새겨져 있는 등 보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외에도 조선시대 중기에 제작된 보은 중사자암동종, 법주사 선조대왕어필병풍, 법주사 주서무일편병풍, 보은 비마라사 석조보살입상, 홍정명 지석, 이제열 지석이 문화재로 지정되었다.또한 지정예고 공고되는 문화재로 고려시대 조성된 제천 두학동석조여래입상은 고려시대 때 유행한 거불입상의 한 예로 각부의 조각수법에서 지방적 양식을 잘 나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4.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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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천세명대학교 한의대생 200여명은 6일 시가 행진 및 집회를 열고 “약대 6년제로의 학제 개편은 교육비 상승과 교육 재정의 낭비를 초래, 의료수가를 상승시켜 보험 재정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며 전면적 재검토를 주장했다.학생들은 이날 오후 4시 구시청사에 모여 중앙로 시민회관까지 시가 행진을 하며 홍보물 등을 배포하고 시민들에게 약대 6년제의 문제점을 알렸다. 이어 1시간 후인 오후 5시 시민회관광장에 집결, 1시간여 동안 투쟁 선언문과 구호를 외치고 3인 1조가 되어 시내에서 홍보 유인물을 배포했다.학생들은 투쟁 선언을 통해 “약대 6년제로의 학제 개편은 교육비 상승과 교육 재정의 낭비를 초래하며, 의료수가를 상승시켜 보험재정을 더욱 악화 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임상약학을
제천·단양
정홍철 시민기자
2004.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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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서는 아내를 상습적으로 폭행, 중상을 입힌 혐의로 조모씨(43, 제천시 동현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월 중순 술을 사오라고 하는 것을 아내 김모씨(47)가 거부한다는 이유로 폭행하는 등 4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다.
사회
김진오 기자
2004.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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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단속 카메라를 이용한 경찰의 무차별적인 ‘묻지마’ 단속에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지난 6월 28일 아침 8시 30분. 제천시내 회사로 출근하던 L씨는 쌍용을 지나 터널 구간 종료 시점 약 100m 지점 커브길에서 앞에 달리던 승합차가 갑자기 급제동을 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추돌 사고를 낼 뻔했다.아찔한 순간을 모면한 L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승합차가 급제동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커브길을 돌자마자 나타난 이동식 무인 속도 측정기를 발견하고 당황한 나머지 갑자기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것이다.L씨는 “요즘 들어 외곽 우회도로 등에서 이 같은 함정 단속이 지나치다싶을 만큼 성행하고 있다”며 “어떤 경우는 제한 속도가 갑자기 20㎞/h 이상 줄어든 곳에 일부러 무인단속 카메라를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04.07.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