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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대학정보공시제 등의 내용을 포함한 `대학 구조개혁 방안’으로 도내 대학들이 시끄럽다.표면상으로는 이미 예상했다는 덤덤한 반응을 보이지만, 준비정도가 미흡한 몇몇 대학들은 구조개혁이 실시되면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인적자원부의 대학 구조개혁방안은 그동안 양적인 팽창만을 추구하던 대학을 구조 조정하여 질적인 향상과 더불어 교육받은 만큼의 가치를 재생산 해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은 한국의 “대학교육 이수율”이 60개국중 5위지만 “교육의 경제사회 요구 부합도”는 59위로 평가하며 “대학별 역할과 특성도 분명치 않고 기능이 중복되는 등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지적을 내놓아 한국의 대학교육을
사회
이원규 기자
2004.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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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천시청 홈페이지(www.okjc.net)는 구시청사 처리방안이 도마 위에 올라 뜨거운 토론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제천시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된다.J의료재단의 관계자는 지난 27일 제천시를 방문하고 엄태영 제천시장과의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재단측은 “구시청사를 매입해 장기이식전문병원과 전국을 대상으로 환자를 유치하는 등 병원규모를 키워 종합요양병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히고 매입의향서를 제출했다.재단측의 계획에 따르면 “구시청사를 매입해 450여 병상의 규모로 장기이식전문병원을 설립, 향후 1천여 병상규모로 확대하겠다”며 “인력고용창출과 병원을 찾는 유동인구를 감안할 때 지역경제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이에 대해 엄 시장은 매입의사를 밝혀온 재단측에
지역
정홍철 시민기자
2004.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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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송만배ㆍ이하 추진위)는 자랑스런 의병정신을 재조명하고 전승하기 위해 의 주제를 ‘팔도에 고하노라’로 설정, 오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다양한 시민화합 한마당축제로 전개한다.추진위는 상설축제추진기구의 발족 이래 처음 치르는 이번 를 도 함께 연다. 금번 행사기간에는 이 진행되는 관계로 전국의 선수ㆍ임원은 물론 해외동포 등이 대거 제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추진위는 제천의병정신의 집중적 부각과 제천약초의 우수성을 전국은 물론 해외동포들에게도
제천·단양
정홍철 시민기자
2004.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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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11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 북부권 역차별 시정 촉구를 위한 범시민협의회(상임대표 김무식 충주시의회 의장)는 30일 청주 이상록씨의 언론 기고문에 대한 비판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씨가 지난 23일 모일간지에 기고한 칼럼내용에 대해 “북부지역 주민들을 경멸하고 모독하는 망언을 했다”며 사죄를 요구했다.협의회는 공공기관의 충청권 이전 배제 방침 철회를 위한 충주시민들의 상경시위 및 제천시민들의 강원도 편입 주장 등에 대해 '소영웅심리의 표출', '경박한 언행', '억울하고 못마땅하면 짐 싸가지고 원하는 곳으로 떠나라'고 표현한 것은 ‘지역분열을 조장하는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씨의 경거망동으로 충북도민의 분열은 물론 청주권과 충북북부권의 반목과 질시가 우려되고
사회
권혁상 기자
2004.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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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경찰서는 27일 유사석유제품을 구입하여 자신들의 차량에 주유하고 사용한 이모씨(50,교수,제천시)외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5월부터 8월까지 제천시 화산동 소재 엘피파워 제천점에서 판매업자 전모씨로 부터 엘피파워를 구입하여 사용했다고 밝혔다.
사회
곽근만 기자
2004.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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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0시 20분께 제천시 수산면 농강리 충주호에 산타페 승합차가 승합차가 추락 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운전자 이모씨, 처, 딸 7세,5세)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 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지방도로를 벗어나 폭 3m 비포장 농로를 달리다 충주호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농로 주위에 인가도 없고, 통행하는 사람도 없는 외딴 길로 가족과 함께 자살하기 위해 물속으로 들어 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사회
곽근만 기자
2004.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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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라운 세상,'충북 제천 조폭 택시기사 ' MBC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20분 세상의 모든 기상천외한 기인들 등 미스터리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모아서 진행하는 'TV특종 놀라운 세상(연출 김용석)'의 24일 방송에서는 ,'바람의 파이터를 꿈꾼다!'는 제목으로 폭력배같은 별란 택시기사,지경진씨를 소개한다.택시기사인 지경진 씨의 택시 안에는 온통 야구방망이, 대리석, 쌍절곤 등 무시무시한 것들로 가득 차 있었다.알고 보니 공수도에 심취해 택시운전을 하면서도 틈만 나면 공수도 연습을 하는 공수도 매니아.야구 방망이 정강이로 부러뜨리기,얼음 격파, 대리석 격파 등 그 실력 유단자 못지 않다고 한다.심지어 보트 위에서 공수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하는데…,충북 제천, 바람의
사회
충북인뉴스
2004.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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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업단지 대농부지와 인접한 엽연초생산조합중앙회(이하 엽연초중앙회) 교육원 부지 3만1000평이 사실상 평당 300만원대의 고가로 서울 E업체에 공개매각돼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엽연초중앙회는 지난달 16일 교육원 실습부지로 활용해온 3만평에 대한 공매를 실시해 서울 E업체에 756억원에 매각했다. 이러한 가격은 사실상 토지이용이 어려운 공원 도로용지를 제외하면 평당 낙찰가가 무려 330만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물건이 워낙 크기 때문에 지역에서는 자본력을 갖춘 S개발, D건설, D공영 등 5개 아파트건설업체가 참여했고 총 10개 업체가 응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의 응찰가는 평당 200만원 미만으로 낙찰가와 현격한 금액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아파트
사회
권혁상 기자
2004.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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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바기 여자 어린이를 상습폭행해 숨지게 한 부모와 이웃 주민들이 무더기로 구속되는 엽기적 사건이 발생했다. 충주경찰서는 지난 13일 자신의 어린 딸을 상습폭행해 숨지게 하고 사체를 암매장한 정모씨(36)와 부인 손모씨(29)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한 정씨 부부와 같은 원룸빌라에 살면서 폭행에 가담한 이웃주민 배모(52 여) 신모(46 여) 이모(32 여)도 살인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아울러 사체를 암매장을 도와준 최모씨(47)를 사체유기혐의로 구속하고 또다른 최모씨(30)는 부인이 구속되면서 자녀양육을 감안, 법원이 영장을 기각시켰다. 서울 연쇄살인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 전에 또다른 엽기적 사건으로 등장한 여아 살해사건은 이웃주민들까지 전격 구속되면서 사건경위에 관심이 집중됐다. 부인
사회
권혁상 기자
2004.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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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세시풍속 중 머슴들의 잔칫날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칠월 백중이다. 칠월 칠석에서 백중 사이에 세벌 매기가 끝나면 논농사는 가을 타작만을 남겨둔다. 농번기 사이에 잠간 찾아오는 ‘섬 머 브레이크’다. 논농사 김매기는 대략 세 번에 걸쳐 실시되는데 이 고된 일을 마치면 손으로 김매기를 할 정도로 농사일이 쉬워진다. 이 때 일꾼들은 호미를 씻는다고 해서 ‘호미씻이’ 또는 호미를 걸어둔다고 해서 ‘호미걸이’를 하였다. 호미걸이는 일꾼들의 작은 축제였다. 논에서 풍물을 치며 마을로 들어왔고 주인은 그간 머슴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약간의 용돈과 옷을 해 주었으며 머슴을 소에 태워 돌기도 했다. 몇 푼의 용돈을 받은 머슴들은 때 맞춰 열리는 백중 장을 보며 장 구경을 하였고 귀가 길에는 보신탕, 인
오피니언
임병무 고문
2004.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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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에 신고된 서의원측 선거비용에 관련한 의혹도 제기했다. 자체 식당 운영비의 경우 3월말부터 총경비 60만원을 신고했으나 가스대금만으로 21만원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나 가스사용량과 부식비간의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다. 또한 선거방송 차량을 정치자금으로 기부한 것으로 기재된 대목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대해 제천선관위측은 “가스대금은 취사용과 난방용을 구분하지 않고 기재했기 때문 액수가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사무실 차량은 선거운동원의 차량을 무상으로 임차계약 한 것이다. 나중에 임대료 민원등이 생길 소지를 막기위해 그렇게 했다는 것이다. 현행 선거법상 문제될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단양선관위에 신고된 선거비용 가운데는 선거사무실 임대료 150만원의 누락의혹과 선거사무원 활동비
사회
권혁상 기자
2004.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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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5 총선 불법 선거운동의 공소시효가 2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검찰은 선거관리위원회나 주민들로부터 고발된 사건에 대해 서둘러 사건을 종결하고 있다. 도내에서 선거법 위반의혹이 제기된 당선자는 홍재형(청주 상당) 오제세(청주 흥덕갑) 이용희(보은 옥천 영동) 등 3명이었다. 하지만 오의원은 벌금 50만원으로 이미 재판종결됐고 이용희의원은 지난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결심에서 벌금 70만원을 구형받았다. 결국 다른 의원도 검찰 기소내용에 비춰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은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도내 8개 선거구 전부를 열린우리당이 차지한 가운데 최북단인 제천 단양선거구의 불법선거운동 시비가 예사롭지 않다. 당선자인 서재관 의원을 겨냥한 불법선거운동 고발사건이 뒤늦게 지역사회의 관심사로
사회
권혁상 기자
2004.08.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