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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과 관련된 충북쪽의 움직임은 현재로선 두가지로 점쳐진다. 충남처럼 대중성이 강한 특정 인물이 나타나 그를 정점으로 세를 형성하는 게 하나이고, 다른 하나는 비록 시간이 걸리겠지만 다중의 의사결집을 전제로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것이다. 현 신당세력들이야 효율적 측면에서 당연히 전자를 원하겠지만 지금 충북의 분위기가 당분간 이를 불가능하게 할 조짐이다. 이를 감안, 일각에선 신당 필패론을 거론하기도 하지만 자민련의 몰락과 지난 총선까지만 해도 탄핵과 신행정수도에 묶여 있던 충청권 정치욕구의 다양화, 그리고 신당에 대한 심대평지사의 강한 의지 등을 고려하면 어떤 형태로든 신당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성패의 관건은 지역성의 탈피로 모아진다. 충청권을 대변할 강력한 정치세력의 절박함
정치·행정
한덕현 기자
2005.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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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목숨 아닌 것은 하나도 없는데,살아있는 것 가운데 완전한 것 또한 하나도 없습니다.때로 완전함을 추구한다는 사람들을 보기도 하는데,그것은 어리석음일 따름입니다.태어남과 자람, 그리고 늙어가다가 죽는 것이 바로목숨의 길이라는 것을 헤아린다면그 법칙 안에서 추구해야 할 오직 하나의 덕목은어우러짐이 있을 뿐입니다.어우러짐을 지향할 때에만목숨의 목숨다움이 도드라져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그런 어우러짐을 아주 쉽게 느낄 수 있는 이 즈음,날로 우거지는 숲, 때에 따라 내리는 비,그리고 나날이 뜨거워지는 햇살을 지켜보다 보면목숨살이의 잔치 자리에 우리도 주인공임을 알게 됩니다.우리만이 주인공이 아니라그들과 함께 말입니다.그들과 함께...
문화·관광
김태종 시민기자
2005.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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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 미디어리서치와 함께 조사한 '지방자치 10년 특별기획/누가 지역을 움직이는가' 대전·충남권 설문조사에서 대전일보가 가장 영향력 있는 지역매체 1위, 전국단위 언론포함 2위를 차지했다. 시사저널은 최근 배포한 810호(5월 5일자)에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담았으나, 충청투데이와 대전MBC 등 여타 언론사들은 조사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지역언론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49.9%)가 대전일보를 꼽았고, 대전방송(TJB)이 43.0%로 2위, 대전MBC와 대전KBS가 각각 27.4%와 25.6%의 지지로 3,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도일보 14.8%, 충청투데이(옛 대전매일) 11.4%, 충청방송(CMB) 7.
동영상
충북인뉴스
2005.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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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4일밤 뉴스를 통해 군인공제회가 하이닉스반도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군인공제회는 외환위기 이후 공적자금이 투입된 기업이나 자산관리공사가 대주주인 기업들에 투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했다는 것. 또한 1년전 모기업으로부터 하이닉스반도체 공동 인수에 대한 제안을 받은 적이 있고 채권단의 지분매각 절차가 진행되면 투자에 참여할 것으로 분석했다.군인공제회 관계자는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매각계획이 구체화되고 제안이 들어오면 사업성 등을 감안해서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인공제회의 연간 운용자금은 3조원 가량이며 자산규모는 4조6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충북인뉴스
2005.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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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은 지난 1일 노동절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하이닉스 청주사업장 집회와 관련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한 진상조사단을 구성키로 했다. 조사단은 민노당 이영순 의원을 비롯한 인권변호사 등으로 구성되며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경찰 지휘 책임자에 대한 문책을 행정자치부에 요구키로 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노조원 등 300여명은 지난 1일 하이닉스 청주사업장 집회에서 회사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져 상당수가 방패 등으로 부상을 당했다. 이들은 인근 청주공단 5거리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는 과정에서 경찰 저지선으로 노상에 불을 피운 신나병이 화염병 사용으로 방송에 과장보도되면서 치안당국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4일 도내 2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하이닉스
사회
충북인뉴스
2005.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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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을 하다가그게 잘못인 줄을 알아채게 되면 사람들은대개 처음으로 돌아가서다시 시작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처음으로 돌아간다는 말은 있을 수 있으나실제로 처음으로 돌아가는 일은결코 있을 수 없는 법,그러니 무슨 일이 글렀다는 것을 알아챈 바로 그 자리를시작의 기점으로 삼으면 됩니다.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말입니다.오직 그것만이 방법이라는 말,건방지게 들릴지 모르지만, 잊지 마십시오.날마다 좋은 날!!!- 들풀 -
문화·관광
김태종 시민기자
2005.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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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던 수동2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 기공식이 4일 오후 3시 우암산 순환도로변에서 있었다.한대수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공식은 경과보고에 이은 축사와 테이핑 절단으로 진행됐다. 수동2지구 환경정비사업은 지난 2002년 9월 사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해 11월 도로 및 주차장 조성 공사를 착수, 지장물 철거 등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06년까지 사업비 168억원을 들여 수동 81-2번지 일대 3만300여평 규모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된다.특히 소방도로를 비롯해 2.6㎞의 도로를 개설하고 상하수도 정비와 공용주차장 7개소, 쌈지공원 11개소 등 공공기반 사업부터 추진된다. 시는 앞으로 8월초순까
정치·행정
경철수 기자
2005.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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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장애인체육회를 창립한 청주시가 오는 10일 오후 4시 사무실로 이용될 청주체육관내 옛 청주시체육회 사무실에서 현판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3일 오후 청주 선프라자에서 장애인실업팀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된 (사)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당연직 회장에 한대수 청주시장, 김전원 청주교육장과 남기창 청주대교수 등 4명이 부회장으로 선임했다.장애인 체육회는 앞으로 장애인 체육활동에 관한 기본방침 심의 결정을 비롯해 연수활동, 지도자육성, 프로그램 개발 등 장애인 전문 체육진흥을 위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한편 청주시는 지난해 1월 감독 1명과 선수 4명으로 구성된 장애인 사격팀을 전국 최초로 창단한 바 있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5.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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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분기역 선정을 위한 평가단 구성이 충청권 3개 시도의 의견차이로 또다시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으로 미뤄졌다.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추진위원회는 오늘 7차회의를 열고 평가단 구성안을 결정하려 했으나 충청권 3개 시.도가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해 오는 13일 제8차 추진위 회의에서 또다시 논의하기로 했다.4일 회의에서는 그러나 8차 회의에 앞서 충청권 3개 시.도 부지사와 건설교통국장, 건설교통부와 국토연구원 관계자들이 사전 회의를 열고 평가단 구성안을 조율하기로 했다.또 설문조사 방안에 대해선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평가항목별 가중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일반인 2000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는 비공개하기로 합의했다.호남고속철 분기
정치·행정
CBS청주방송
2005.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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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40대 알코올 중독자가 온 몸에 화장지를 감고 분신 자살했다.4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정신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던 성모씨(42·제천시 하소동)가 지난 3일 오전 9시30분께 병원 화장실에서 화장지를 온 몸에 감고 석유를 뿌린 후 분신했다.이날 병원 관계자는 3도 화상을 입은 성씨를 급하게 다른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치료 도중인 4일 오전 7시께 끝내 숨졌다.경찰은 성씨가 수일 전부터 삶을 비관해 왔다는 주변 사람들의 발에 따라 스스로 신변을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자살동기를 조사중이다. 또 경찰은 병원측의 환자 관리 소홀 여부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키로 했다.
사회
경철수 기자
2005.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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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는 4일 다방 여종업원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신모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신씨는 지난 2월3일 새벽 1시30분께 충주시 주덕읍 신양리 모 다방에 들어가 잠자고 있던 정모씨(45·여)를 때리고 24만원을 빼앗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사회
경철수 기자
2005.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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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 충북도민께 호소합니다.하이닉스반도체에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충북도민과 각급 기관, 단체 여러분들에게 마음으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충북 최대 사업장으로서 하이닉스는 지역도민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정말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하이닉스의 회생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때, 충북도민 여러분께서는 하이닉스의 저력을 믿어주셨고, 그것이 인내의 결실이 되어 좋은 성과를 가져와 경영정상화를 눈앞에 내다보고 있습니다.그러나 솔직히 하이닉스는 자체적으로 올해가 회사의 향후 30년을 결정할 중요한시기로 판단하고 있습니다.지난 몇 년간 경쟁업체에 비해 첨단장비에 대한 투자가 엄청나게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임직원들의 땀과 눈물로
사회
충북인뉴스
2005.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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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미원면 대신리에 청주의 모업체가 골프장을 건설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4일 오전 면사무소에서 '골프장 건설 반대 대책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조직적인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청원군에 따르면 청주의 모 업체는 지난 2월초 대신리 임야 99만4440㎡에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을 조성하겠다는 도시관리계획 입안서를 군에 제출했다.군은 행정절차에 따라 최근까지 지역 주민 의견 청취를 마치고 군의회 의견 수렴과 도시계획위원회 자문도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원면 46개리 이장단협의회는 미원면환경보전회와 함께 지난달 27일 '골프장 건설을 결사 반대한다'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이미 군에 제출했다.이어 이날 미원면사무소에서 이동희 미원면환경보전회장과 황사
지역
경철수 기자
2005.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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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가 하청노조의 장기농성·시위 등과 관련, 421억7600만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하이닉스측은 판매차질, 단기고객 전환, 대체인력 투입 등으로 인한 손실에 대해 노조측에 지속적인 손해배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4일 하이닉스반도체 임직원 명의의 '도민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하이닉스측은 노사분규로 인해 현재까지 업무방해와 건조물 침입 등을 이유로 12건 60명의 노조원을 형사고발하고, 98명을 상대로 14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하청노조의 고용승계 및 노조인정 요구에 대해 "하청회사에 고용승계를 강요할 경우 오히려 위장도급의 모순에 빠지게 된다. 민주노총 인정여부도 하청회사에서 판단할 몫이며 제3자 개입에 의
경제
권혁상 기자
2005.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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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2개 시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출산장려금 지원정책이 선거법 위반 논란으로 중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출산장려금을 조례 제정을 하지 않고 주거나 △행위제한기간(선거 1년 전부터)에 조례를 제정하고 지급하는 경우 △조례가 제정됐어도 자치단체장이 직접 주거나 단체장 이름으로 지급하는 경우 선거법 위반으로 규정했다. 또한 충남선관위는 위와 같은 사례가 공직선거관리 규칙에 따라 선거법 86조의 ‘유권자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에 해당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일선 자치단체에 통보했다. 이에따라 충남지역 자치단체들은 위법 논란을 우려해 출산장려금 지급을 중단하거나 보류하는 등 혼선을 빚고 있다. 예산군, 논산시 등 조례를 제정해 출산장려금을 주던 자치단체들도
사회
권혁상 기자
2005.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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