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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의 업무추진비가 80% 이상 식비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자신의 지역구와 가족이 경영하는 식당 등에서 집중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지역구다지기란 비난이 일고 있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참여연대)는 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0대 충북도의회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분석결과를 공개했다.참여연대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이언구(충주2) 도의장은 2014년 총 61차례의 간담회 중 30차례를 자신의 지역구인 충주에서 개최했다. 이는 청주에서 진행된 간담회 26회보다 많았다. 격려비도 청주에서 8건보다 많은 9건을 충주에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김봉회 제1부의장은 2014년 간담회 53건 중 자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6.05.0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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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가충북도의회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분석해 봤더니,쌈짓돈처럼 사용된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특히 김봉회 부의장은 판공비의 25%를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집중적으로 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김봉회 충북도의회 부의장이2014년 하반기 반 년 동안 사용한 업무추진비는 모두 천 472만원.각종 간담회비 명목으로업무추진비의 대부분인 82%인천 210만 원을 썼습니다.문제는 간담회 장소.중간 : 김봉회 부의장, 부인 식당서 판공비 '펑펑'김 부의장은자신의 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모두 16차례나 간담회를 열었고,364만 원을 지출했습니다.특히 점심, 저녁 하루 두 차례나부인 식당
사회
HCN
2016.05.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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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육회가 전국체육대회 단복 구매 시 홈페이지에만 입찰 공고를 내는 등 관련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충북도 감사에서 드러났다.도는 충북체육회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8건의 부적정한 업무 처리를 적발, 2명을 훈계 조처했다고 30일 밝혔다.감사 결과 체육회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 초까지 전국체전 단복 제작을 위한 공고를 내면서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매매·임차·도급 등의 계약 시다수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입찰 공고를 해야 하는데 체육회 홈페이지만 공고했다.계약을 위한 평가위원 선정도 기준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체육회 계약 담당자는 계약 평가위원을 지난해 7명, 올해 9명 모두를 임의로 지정했다.이밖에 업무추진비 집행, 초과근무 운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5.12.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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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산하기관인 충북교통연수원이 강사에게 업무추진비로 명절 선물을 지급하는 등 예산을 제멋대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도는 30일 충북교통연수원에 대한 종합감사를 시행해 모두 10건의 부적정한 업무 처리를 적발했다고 밝혔다.감사 대상 기간은 2013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다. 도는 7건은 주의, 2건은 시정, 1건은 권고 조처했다.감사 결과를 보면 연수원은 지난해 1월과 올해 2월 강사 등 총 54명에게 명절 선물을 주기 위해 업무추진비로 172만원을 지출했다.문제는 이들이 모두 지급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에는 명절 선물은 소속 상근 직원에게만 지급하도록 명시돼 있다.격려·축의·조의 금품 지급도 비슷한
정치·행정
뉴시스
2015.12.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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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학교가 이사회 회의비를 교비회계에서 지출하거나 직무발명을 개인 명의로 특허 등록하는 등 각종 비위행위로 교육부 감사에 적발됐다.21일 교육부의 학교법인 충청학원(충청대) 감사결과에 따르면 충청대는 2011년 3월부터 2014년 8월까지 학교법인 이사회 회의비와 여비 1470여만원을 교비회계에서 지출했다.사립학교법상 이사회 각종 경비는 교비회계가 아닌 법인회계에서 지출해야 한다.감사 과정에서 충청대 교수 등 교원 10명은 산학혁력단 공동사업을 추진하면서 총 26건의 직무발명을 개인 명의로 특허 등록한 사실도 드러났다.교육부는 개인 명의로 등록된 특허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명의 변경이나 공동소유자로 지분을 확보하라고 학교 측에 명령했다.충청학원과 충청대는 20
사회
뉴시스
2015.12.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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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연일 파행을 거듭하자 충북도교육청이 사상 초유의 '준예산제' 체제에 대비하고 있다.개청이래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전례 없는 상황이어서 적잖게 당황하고 있다.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의회 예결위는 지난 11일 7차 회의를 열었으나 도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과정 재원을 반영한 '수정 예산안'을 제출하지 않자 예산심사 자체를 보류했다. 지난 10일 6차 회의에 이어서 두번째 심사보류다.예결위는 14일 오전 10시 심사를 재개하기로 결정하고, 회의 개회 전까지 수정예산안을 제출하라고 재차 요구했으나 도교육청은 요지부동이다.정부가 책임져야 할 어린이집 누리과정 재원을 떠맡지 않겠다는 자세다. 양쪽 모두 명분없인 후퇴할 수 없는 처지라서 후속 예결
사회
뉴시스
2015.12.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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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첫단추인 표준운송원가 산정 시 접대비 등 ‘기타 차량유지 및 기타 관리비’ 포함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청주시 준공영제 추진협의회는 17일 시 문화체육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어 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청주형 준공영제(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표준운송원가 산정 등을 논의했다.특히 용역업체인 정동회계법인은 이 자리에서 표준원가 산정기준을 설명하면서 시내버스업체별 기타 관리비를 표준원가에 포함할지를 협의회에서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표준원가는 준공영제 도입 후 업체별 수익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고, 시에서 이를 기준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준공영제 도입준비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사항이다.기타 관리비는 △벌
사회
충청타임즈
2015.11.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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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가 도내 21개 지방공기업 중 기관장 업무추진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경남 창원성산) 의원이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397개 지방공기업 기관장 업무추진비 지출' 자료에 따르면 충북개발공사는 2012년~2014년까지 3년간 기관장 업무추진비로 5037만원을 사용했다.자료를 제출한 도내 21개 지방공기업 중 1위이며 연평균 1679만원에 달한다.단양관광관리공단이 3년간 2822만원(연평균 940만원),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2718만원(연평균 906만원)으로 뒤를 이었다.반면 충주시 상수도, 제천시 하수도, 진천군 상수도 등 9곳은 이 기간에 기관장 업무추진비로 단 한 푼도 쓰지 않아 대조를
정치·행정
충청리뷰
2015.09.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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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산하기관으로 대학생 기숙사인 서울 충북학사와 청주 청람재가 규정을 어긴 채 예산을 집행하거나 직원을 채용해 감사에 적발됐다.31일 도에 따르면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종합 감사를 실시, 충북학사 6건, 청람재 10건 등 모두 16건의 부적절한 업무 처리를 적발했다.감사 대상 기간은 2013년 6월부터 지난 6월까지다. 도는 7건은 주의, 6건 시정, 3건은 개선(권고) 조처했다.감사 결과를 보면 충북학사는 규정을 무시하고 업무추진비를 집행했다. '지자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선물은 직원에게만 지급해야 한다.하지만 충북학사는 2013년 9월 추석 때 다른 법인 임원 4명과 관계기관 3곳에 21만원 상당의 선물을 보냈다. 지난해 2월 설에는 위
정치·행정
뉴시스
2015.09.0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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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예산을 부적절하게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충북도는 지난 2월 9일부터 13일까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업무를 부적절하게 처리한 19건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지난해 9~11월까지 139회에 걸쳐 법인카드를 사용하면서 53건(38.1%)에 대한 사용 내용을 기재하지 않았다. 직원 2명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사용했고 사용금액을 한달 뒤 결제하는 등 법인카드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 업무추진비 집행과 초과근무수당 지급도 적발됐다.2013~2014년 4회에 걸쳐 설과 추석 명절 선물 구매비 628만5000원을 업무추진비로 지출했으나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지 않았다. 선물지급 대상자와 관련된 서류도 작성하지 않았다.2013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5.06.29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