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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우려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우리가 처음도 아니고 도내에만 이미 10개 가까운 고형연료 소각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렇다 할 민원이 접수된 적도 없다. 폐기물에 대한 편견 때문이지 사실 벙커C유 보다 훨씬 깨끗한 연료다.” 논란이 되고 있는 옥산산단 내 고형연료 제조업체 엔이티의 항변이다. 이 관계자는 “고형연료 보일러는 반건식반응탑으로 된 대기방지시설을 통해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여과집진장치(백필터)를 통해 배출가스에 포함된 유해입자를 걸러낸다”며 “여기에 TMS(굴뚝자동측정기기)가 설치해 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고 설명했다.일각에서는 오히려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기도 한다. 이욱 미래도시연구원 사무국장은 “앞으로 청주시는 수질오염과 함께 대기환경을 개선해야 기업유치에 발목
경제
오옥균 기자
2014.07.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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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GRM 에서 발암물질 ‘다이옥신’이 기준치의 두 배 이상 배출됐다는 충청타임즈 보도의 복사 유인물이 단양지역에 대량 살포돼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 A4 용지 한 장 앞 뒷면으로 된 이 유인물은 "환경부가 2012년 7월 단양군 매포읍 GRM에 대해 점검한 결과 다이옥신 배출량이 2.08ng-TEQ/Sm3으로 기준치 1ng-TEQ/Sm3를 2배 이상 초과했다. 다이옥신 1g이면 성인 2만명이 숨질 수도 있는 맹독성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이다"는 충청타임즈 2013년 1월 18일자 보도 내용을 복사해 실었다. 유인물은 지난 9일 밤부터 11일 아침 사이 단양읍과 매포읍, 대강면 등지에 무차별적으로 대량 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 박모씨(57·단양읍 상진리)는 “아침에 일어나 나와
사회
충청타임즈
2014.05.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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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의 환경호르몬 배출량이 전국 지자체 중 상위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북발전연구원 배염순 연구원의 ‘충북도 유해화학물질 관리 개선방안’ 연구논문에 따르면 2010년 충남지역 내분비계장애 추정물질 배출량은 5만6577㎏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충북은 2만2508㎏으로 경기(3만2139㎏)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전국 배출량이 13만120㎏으로 충북과 충남지역의 배출량이 전국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2011년에는 충남이 2만5323㎏으로 전년도보다 절반 이상이 줄었고 충북은 1만8030㎏이 배출됐다. 경기도는 2만9629㎏이었다. 배 연구원은 충북도에 유해화학물질 사고와 관련한 전담조직이 없고 재난의 분류에도 포함되지 않았다며 지역의 대응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
사회
충청타임즈
2013.07.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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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M이 21일 “1년에 한번 실시하던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배출검사를 6개월에 한번씩 하겠다”고 밝혔다. GRM은 이날 단양군청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잔류성유기오염물질(다이옥신)의 배출기준 위반(본보 1월 18일자 1면 보도)에 대한 해명과 단양군민께 사과하는 입장을 내놨다. GRM은“배출기준을 초과한 것은 일시적인 설비고장 때문으로, 고장 확인 후 즉각 정상화시켜 현재까지 안전하게 운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문제가 됐던 환경설비의 정상운전상태를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개선했으며,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GRM은 특히 “향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면 조업을 즉각 중단, 조치해 단시간이라도
사회
충청타임즈
2013.01.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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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업단지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충북에서 이번에는 단양의 한 업체에서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맹독성 물질인 다이옥신이 배출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환경부는 최근 이 업체에 개선명령을 내렸다. 중금속 오염을 우려해 단양주민들이 지역유치에 반대했던 폐기물 재생업체인 GRM에서 다이옥신이 기준치 초과한채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지난해 7월 단양군 매포읍 GRM에 대해 점검한 결과 다이옥신 배출량이 2.08ng-TEQ/Sm3으로 기준치 1ng-TEQ/Sm3를 2배 이상 초과했다. 이에따라 환경부는 최근 GRM에 개선명령을 내렸다. 다이옥신 등 중금속 배출 업체는 잔류성유기물질관리법에 의해 제지를 받고 있으며 GRM은 1년에 한 차
지역
충청타임즈
2013.01.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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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매립장부지에 열공급사업을 추진중이던 한화컨소시엄이 결국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사업을 포기했습니다. 최욱기잡니다. 지난 8월 ㈜한화63시티와 ㈜에스엔에스에이스, ㈜이에스청원으로 구성된 한화컨소시엄은 청원군 옥산면 남촌리 오창과학산업단지 매립장 부지에 약 8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창산단 입주기업에 열을 공급하는 열공급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식경제부에 사업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열공급 사업은 고형화된 플라스틱과 폐필름등을 소각한 열을 이용해 스팀을 생산하는 시설로 한화컨소시엄은 시간당 증기 89.5t을 생산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열공급 사업은 곧바로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쳤습니다. 주민
사회
HCN
2012.10.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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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옥산면 주민들이 반대대책위를 구성하고 국사리 열병합발전소와 남촌리 집단에너지 시설 설치를 반대하고 나섰다. '열병합발전소 및 집단에너지 시설 설치 반대 대책위원회'는 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의 생존권 재산권을 위협하는 열원시설 설치를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남촌리에 계획된 집단에너지시설은 폐 플라스틱 및 폐 필름을 소각하는 시설로 기술적 환경적 측면이 입증되지 않고 다이옥신과 염소가스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은 무시한 채 사업성만 고려하는 사업 추진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국사리 열병합발전소는 연소시 발생하는 오염물질로 암 등 각종 인체 피해가 우려된다"며 "전기 및 스팀 수요가 전혀 없는 곳에 설치하는 것은
사회
충청타임즈
2012.09.0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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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원군내 폐기물처리업체에서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사흘간 2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방당국과 지자체는 관계 법령이 없다는 이유로 뒷짐을 지고 있어 예방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8일 오전 1시 24분쯤 청원군 오창읍 탑리의 한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내부에 보관 중이던 건설폐기물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32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폐기물 소각 중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26일 오후 6시 40분쯤에도 청원군 옥산면 국사리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사회
충청타임즈
2012.06.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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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가 위탁한 재활용센터로는 전국 최초로 중고품 수출을 시작해 이젠 궤도에 올려 놓았지요. 주부들은 배출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어 좋고, 국가적으로는 외화벌이와 폐기비용 절감 효과를 거둬 재활용은 1석3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예술입니다." 청주시재활용(3R)센터 박흥규 대표(56)는 요즘 수출 가능한 중고품을 골라 창고 한 켠에 차곡차곡 쌓을 때마다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고 한다. 그는 지난 6월부터 B급 중고품을 필리핀에 수출한 이후 세 번째 선적을 준비 중이다. 국내소비자들은 쳐주지 않는 가전제품과 가구류, 신발류들이다. 수출량이 그리 많지 않고, 큰돈을 벌 일도 아니다. 그러나 지난 20여년간 재활용 분야에서 일한 박 대표는 큰 의미를 부여한다. 박 대표는 "생활용품 원소재가
사회
충청타임즈
2011.10.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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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추진 중인 제2기 소각로 건설 규모를 반드시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윤송현 의원은 17일 제305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앞선 5분 자유발언에서 "분리수거를 강화하고, 소각로 입구에 전 처리시설을 설치하면 쓰레기 소각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며 "2기 소각로 건설 규모는 반드시 축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현재 청주시의 소각로는 차량으로 싣고 온 쓰레기를 막바로 소각로에 쏟아 붓기 때문에 생활쓰레기 봉투안에 비가연성 물질, 재활용품이 들어 있어도 그대로 소각로에 투입될 수 밖에 없다"며 "비 가연성 물질은 소각로의 수명에 영향을 주고, 플라스틱류 등은 다이옥신 등 유해가스 배출의 원인이 되는 만큼 수거해온 생활쓰레기를 소각로
정치·행정
뉴시스
2011.10.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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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노동자가 복직을 요구하며 8일째 고공 시위를 벌이고 있는 청원군 부용면 아세아제지가 환경관련 불·탈법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5일 익명의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아세아제지는 폐합성수지와 폐합성섬유계열만 외부로부터 반입해 소각할 수 있지만 지난해까지 지정폐기물인 석면이 함유됐을지도 모르는 유리섬유 포함 폐기물도 반입해 소각했다. A씨는 또 18년 정도된 소각로 인근 배관에 구멍이 뚫려 정화장치를 거치지 않았고, 성분도 알 수 없는 가스가 새는데도 1년 가까이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취재진이 도착했을 때 구멍이 뚫렸다는 부분은 수리를 한 듯 다른 부분과 달리 새 것으로 교체돼 있었으나 같은 배관의 다른 부분은 여기 저기 부식돼 유리섬유가 드러나 있었다. 이와 함께 아세아
사회
충청타임즈
2011.08.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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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육성준 기자
2011.08.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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