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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세종시 특례시 타당'발언에 대해 야당과 시민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정부 여당의 방침이 '특례시'로 확정된 것으로 보고 강력한 투쟁의지를 밝혔다. 수도권과밀반대범충북협의회는 세종시 법적지위를 특례시로 하겠다는 홍준표 원내 대표의 발언은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7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충북 국회의원들과 대표단 연석회의, 전국연석회의 집행위원회를 잇따라 개최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북협의회는 지난 3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행정도시는 원안대로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수없이 해 놓고, 특례시로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국민 기만행위"라며 "이명박 정부는 수도권공화국이고, 한나라당은 수도권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9.04.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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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을 비롯한 비수도권 주민 3500명이 서울에서 수도권규제완화 반대와 지방균형발전정책을 촉구했다.비수도권지역 자치단체장들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와 시민단체 '수도권과밀반대전국연대','지역균형발전 지방의회협의회'는 지난 2일 서울역 광장에서 지역인사들과 주민 3500여명이 상경한 가운데 '지역균형발전 촉구 1000만인 국민대회'를 열었다.이번 국민대회는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지역균형발전 촉구 1천만인 서명운동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지역주민들이 중앙정부와 수도권을 상대로 집회를 열기는 사상 처음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정부에서는 겉으로는 지역균형발전을 외치면서도 국가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명분으로 '수도권 정비계획법'을 개정하려 하고 있고,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7.11.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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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참여정부의 지방분권 시책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비수도권 시민·사회단체의 강력한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1일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수도권과밀반대전국연대 충북본부'는 2일 서울역광장에서 열리는 '지역균형발전촉구 1000만인 국민대회'를 앞두고 청주 성안길 철당간 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이날 출정식에는 정우택 지사를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하는 등 수도권과밀반대를 위한 비수도권 주민들의 높은 의지를 보여줬다.충북본부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최근 몇 년간 줄기차게 추진되고 있는 수도권규제완화법 개정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2단계 균형발전정책 추진에 따른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과 세종특별자치시 설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7.11.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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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기관단체장들이 오송역사 6홈 14선 설계변경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청주시 기관단체장회는 21일 청주교육청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최근 발표된 오송역사 건립계획은 당초와 달리 일반 철인 충북선과의 단순 환승기능을 갖춘 4홈 10선의 역사규모로 설계돼 충북 북부권과 강원권, 호남권을 포함한 전 민들의 요구를 저버리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2005년 6월30일 국책사업인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이 국토균형발전차원에서 호남권에서 중부권 및 강원권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X축 형성논리에 근거해 오송역으로 확정된 것에 대해 대대적으로 환영했다"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오송허브역 건설을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이러한 주장이 관철될때까지 63만 시민과 함께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7.06.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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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장·군수협의회의는 17일 오후 영동군청에서 회의를 갖고, 호남고속철 오송역사 재설계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지역 당면 현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시장·군수들은 "150만 충북도민의 여망을 담아 오송역과 충북선과의 연결을 통한 X자형 철도망을 구축하고, 오송역을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고속철도 허브(HUB) 기능을 담당하는 역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상우 충북시장.군수협의회장은 "호남고속철도 오송역 건설은 우리 충북이 세계로 미래로 뻗어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는 일"이라며 "호남고속철도 오송역이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현재 4홈10선으로 설계된 역의 규모를 향후 지역발전의 수요에 대비해 서울역이나 부산역에 버금가는 6홈14선의 국토중심 허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07.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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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 전차선로 이상으로 KTX와 새마을호 등 열차 십 여대가 동시에 지연돼 승객들이 집단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13일 밤 11시쯤 서울 한강철교 상행선의 전차선로 이상으로 9시 30분에 부산을 출발해 14일 새벽 0시 20분에 서울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KTX가 한 시간 가까이 늦게 도착하는 등 열차 13대가 지연됐다.이 사고로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없게 된 승객 20여 명이 환불액이 터무니 없이 적다며 역무원들을 상대로 전액 환불을 요구하며 항의했다.이에 대해 철도공사는 환불 규정에 따라 승객 4300여명에게 요금 일부를 돌려줬다고 밝혔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6.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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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단양팔경과 충주호, 속리산과 청남대를 돌아오는 1박2일 관광코스가 출시됐다.11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시와 충북도는 하나투어와 함께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 단양팔경과 수안보온천을 경유해 속리산과 청남대를 돌아오는 관광상품이 오는 16일부터 매주 4회 운영된다.시는 이 상품으로 국내 대표적 관광지인 수안보온천과 단양팔경 등 충북 북부권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정착시키는 한편 중원고구려비와 마애불상군, 미륵리사지 등 중원문화권의 관광자원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관광 일정은 ▲청량리역 출발(오전 8시)~단양고수동굴~중식~충주호유람선~수안보(숙박)~중원고구려비~속리산 법주사~서울역을 순회하는 A코스와 ▲청량리역 출발(오전 8시)~단양고수동굴~중식~충주호유람선~수안보(숙박)~중원고구
문화·관광
뉴시스
2006.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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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당당한 자치시대 열겠다" 정우택 한나라당 충북지사 후보는 26일 청주CBS 지사후보 초청 대담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행정과 경제, 정치 등 경륜을 두루 갖춘 적임자라며 "당선되면 경제분권을 이뤄 충북의 당당한 자치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출마의 변.- 행정과 경제, 정치 등 경륜과 역량을 갖춘 후보다. 지역경제발전을 이루겠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도민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 지사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무엇을 추진할 것인가.- 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겠다. 충북의 균형발전계획을 입안해 도민들에게 제시하겠다.▶ 호남고속철도 공주역 설치에 대한 입장.- 열린우리당의 선심성 정치 발언이다. 우리가 10년 동안 쌓아 얻은 오
정치·행정
CBS청주방송
2006.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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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지난 7일 대전.충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호남고속철 공주역 건설을 약속한 것에 대해 충북지역의 우려가 표면화되고 있다.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유치추진위원회는 8일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오송분기역 유치추진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호남고속철 건설 기본계획이 확정돼 발표되지 않고, 지방선거를 앞둔 예민한 시점에서 공주역 건설문제가 거론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이들은 또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지난해 확정된 오송분기역 인근에 추가 정차역을 건설할 경우 호남고속철 조기 착공이 지연되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나 오송분기역 유치추진위원들은 정부의 입장을 지켜본 뒤 신중하게 대응키
사회
뉴시스
2006.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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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19일 충북도의회 회의실에서 호남고속철 건설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국토연구원이 주관한 설명회를 통해 "오송역 규모를 서울역이나 부산역 등 시·종점 역 수준인 '특대역'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 도는 이날 "오송역사(驛舍)는 경부고속철 정차역에서 호남고속철과 분기되는 역으로 'X자형' 고속철도망 구축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역"이라며 "장래 교통여건 변화를 충분히 반영해 역사 부지 및 정차장 규모를 국내 최대 규모로 격상해야한다"고 건의했다. 특히 고속철도간 환승은 물론 역세권 환승 주차장(Park and Ride), 경전철 노선, 충북선과 연결 등을 포괄하는 종합 환승센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설계획 및 규모를 산정해야 한다고 강조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6.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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