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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메기가 또 다시 전국을 뒤흔들고 있습니다.엘리뇨와 라니냐, 그건 다름 아닌지구의 몸살과 고뿔이며지구 온난화는 지구가 펄펄 끓는 열병이니이 태풍은 지구의 재채기가 틀림없습니다.그러니 아시지요?자연을 거슬러 사는 어리석은 우리 인간에게는재앙이며 재난인 이 모든 것들이자연의 한 부분으로 살아가는 모든 다른 생명들에게는그저 하나의 현상일 뿐이라는 것을...날마다 좋은 날!!!- 들풀 -
문화·관광
김태종 시민기자
2004.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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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북한 미술작가의 작품 수백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마련된다. 통일시대 충북연대, 충북민예총는 9월 10일~18일까지 2004통일기원 ‘북녁작가 미술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초가을에 떠나는 통일미술기행’이란 부제처럼 남북 화해와 통일을 위한 민간교류 차원에서 추진됐다. 전시작품으로는 북한 인민 공훈예술가인 정창모, 리창, 고영근, 최성룡, 황영준 등의 조선화 및 유화 200여점과 만수대 창작사에서 완성한 수예화, 보석화 100여점이 선보인다. 또한 도자기 60여점과 특별기획으로 고구려 고분벽화 수렵도를 옮긴 수예화가 공개된다. 북한 미술작가들의 작품이 다양한 장르에 걸쳐 대규모로 전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종희 기획단장은 “통
문화·관광
권혁상 기자
2004.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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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많은 사람들이 '하라', 또는 '하지 마라'는 말을아주 자주 하면서 살아갑니다.그런 말 들을 사람이 둘 있는데하나는 어린 아이또 하나는 나 자신입니다.다 큰 사람이 무엇인가 내 마음에 안 드는 짓을 할 때할 수 있는 말은 오직 하나뿐입니다."왜 그러는데?"를 묻는 일,그 '왜'에 대한 대답이 정직해 보이지 않을 때는다만 멀찍이 떨어지면 될 터,그러면 좋은데도저히 떨어질 수도 없는 관계로 묶인 경우가 있습니다.그런 곤란한 때에 바로 슬기가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날마다 좋은 날!!!- 들풀 -
문화·관광
김태종 시민기자
2004.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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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산다는 것은 '내가 나 자신으로 사는 것'입니다.그 '나'는 하나가 아니라 셋입니다.'나'와 '내 마음', 그리고 '내 몸' 이렇게 셋입니다.이 셋이 같이 있는 것, 언제나 합의를 이루어 움직이는 것,이게 바로 잘 사는 것입니다.그런데 왜 지금 당신의 마음은스무 해 전, 돈 꾸어 주고 못 받은 거기를 가서 헤매고 있습니까?어서 거두어 당신이 있는 '지금 여기'에 불러다 앉히십시오.아니, 그런데 왜 또 당신의 손은당신의 의지보다 앞서서가려운 옆구리를 긁고 있습니까?손이 가기 전에 먼저 손이 가려고 한다는 것을 알아챌 수는 없습니까?날마다 좋은 날!!!- 들풀 -
문화·관광
김태종 시민기자
2004.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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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우리의 본성을 자극하는 락의 비트를 만나보자. 락은 자유라는 등식이 성립하지만, 사실 지역에서 좀처럼 락공연을 마주하기란 쉽지 않다. 비트에 맞춰 가볍게 해드뱅을 해도 좋고, 흥에 겨운 격렬한 움직임도 여름밤과 잘 어울린다.충북민예총은 '2004 락 페스티벌'을 오는 21일 저녁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참가팀은 lowblow, 글로리 필드, 동녁등이다. 'lowblow'는 올드스쿨 하드코어 펑크 밴드로 지난 6월 결성됐다. '글로리 필드'는 2004년 3월 팀 결성, 충북대 중문 놀이터 공연과 "MFcrew present show Vol.15" 에 게스트로 참여한 바 있다. 그리고 '동녘'은 1998년 8월 결성된 그룹으로 국내에는 흔치않는 멜로딕 메탈 밴드다.
문화·관광
박소영 기자
2004.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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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우리더러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게인생이라고 합니다.그러나 내가 보니우리 모두는우주를 끌어안고 와서는그것 끌어안고 살다가마침내 스스로 우주가 되는그게 바로 인생이더라 그 말입니다.아닙니까?날마다 좋은 날!!!- 들풀 -
문화·관광
김태종 시민기자
2004.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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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광복절.어제 해거름, 동사무소에서 나온 방송차량이 돌면서내일이 광복절이니 태극기를 달으라고 하였습니다.마침 길을 가고 있었는데두 노인도 같은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가면서 한 노인이"그래. 태극기 달아야지. 그렇지만 아무래도 조기(弔旗)로 달아야겠지?"지나가던 내 안에서 꿈틀거리는 말'어디 광복절 뿐이겠습니까? 제헌절에도 그래야지요.'반쪽의 해방은 광복이 아니고,법이 약자를 해치는 것은 폭력이니,우리는 생태자유는 고사하고민주주의에서도 아직은 까마득하게 멀기만 합니다.그러나 아시지요?길이 멀면 멀수록걸음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 말입니다.날마다 좋은 날!!!- 들풀 -
문화·관광
김태종 시민기자
2004.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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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늙는다는 것을꽤나 두려워하는 것 같습니다.사회는 또 늙은이들에게 아무 자리도 내어주지 않고 있습니다.그래서 노인의 권리가 어떻다느니인생은 육십부터라느니 하는 말들이자꾸만 초라함을 부추기는 소리로만 들립니다.늙음을 쓸쓸함, 초라함, 무기력함, 추함으로 보며 기피하는그 자체가우리 사회가 불구임을 드러내는 지표입니다.늙음은 아름다워야 합니다.다만, 늙음이 아름답지 못한 두어 가지 까닭이 있는데,늙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꾸 젊은 척 하려는 모습,늙었는데도 익지 못해서 유치한 짓을 하는 것,우습기만 합니다.어제 해거름해지는 모습을 보셨는지요?너무 아름다웠습니다.우리의 늙음이 그 일몰처럼 아름다우려면지금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문화·관광
김태종 시민기자
2004.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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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민예총(회장 김승환)은 13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푸옌성과 국제예술교류 조인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충북민예총은 “국제교류를 통해서 충북지역문화의 세계화를 이룩하고 세계를 충북화하고 충북을 세계화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21세기는 다문화적 환경 속에서 각 민족과 국가의 예술적 감성을 통하여 자국의 문화를 다양하게 하는 노력을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조인식에는 김승환 회장과 베트남 푸옌성 예술동맹대표가 예술교류 협정을 맺고,또 도종환 시인의 사회로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심포지엄에는 소설가 김남일씨와 팜쑤언루온 베트남 푸옌성 조국선전위원회 주석,허석렬 충북대 교수가 발제자로 각각 참여한다. 그리고 고영직시인,응웨응꼭꾸앙 푸옌성 문화통신청 부청장,안건수
문화·관광
박소영 기자
2004.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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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 ▶2004 CAF =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단란주점을 주제로 ‘어지러움을 끊고, 시각을 불사르다’는 뜻을 담아 술 한잔과 그림한점을 떠올리게 한 것. 올해는 아트페어, 아트상품전, 특별 경매전 등 4개의 기획전시가 열리고, 올해 처음으로 경매가 시도돼 관심을 모은다. 문의 256-6471▶청주조각회전=오는 22일까지 옥화대 자연휴양림. 강완규,고관호,김용보,류제형,박대순,박원규,박정수,이상필,장백순,최희석 등 10명의 작가가 출품한다.297-3424.▶2004 청년작가전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 소1전시실. 초대일시 오는 12일 오후 6시. 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 253-9607.▶Matthew Anderson & 이종현 Show
문화·관광
박소영 기자
2004.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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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머니들은자식이 배탈이 나면 그 아이의 배를 문지르면서"엄마 손이 약손"이라고 끝없이 말을 하는 겁니다.그러면 신기하게도 아이의 배탈이 씻은 듯 나았는데지금 엄마들은 아이가 아프면 무조건 병원으로 내닫습니다.손에서 약이 되는 기운이 나오던 옛날 어머니들그 기운의 바탕이 되는 것은다름이 아닌 손을 비비는 일이었습니다.손을 많이 비벼 보십시오.손에서 좋은 기운이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그렇게 좋은 기운이 나오는 사람의 손을 잡는 일그 또한 하나의 기쁨인데,그렇게 좋은 기운과 좋은 기운이 서로 만나는 일을 두고 우리는즐거움이라고 말합니다.틈나면 손을 모으고 비비는 일은세상을 아름답게 할 수 있는밑천도 안 드는 훌륭한 사업입니다.
문화·관광
김태종 시민기자
2004.08.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