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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나 글을 하거나 써서 내놓았을 때그건 이미 그 말이나 글을듣거나 보는 이의 것입니다.만일에 그것이 말한 사람의, 또는 쓴 사람의 것이라면그것은 눈꼽만큼의 가치도 없습니다.그러니 저작권이 있다고 하는 글이나 책은아무런 가치도 없습니다.죽을 때까지 제가 끌어안고 있겠다는 소리이니,그런 것은 읽을 필요도 없습니다.아니라구요?그럼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십시오.날마다 좋은 날!!!- 들풀 -
문화·관광
김태종 시민기자
2004.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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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생기는 어려움들은그게 해결되던지, 그냥 묻혀 지나가던지가슴 속 어딘가에 응어리가 되어 남기가 십상입니다.응어리 없이 풀어내는 것이 좋은데그러려면그 모든 어려움의 원인이나 자신임을 보고, 나로부터 풀어내야 합니다.핑계대지 않기,책임 떠넘기지 않기,내가 무엇이기에, 그리고 내가 어떻게 했기에또는 내 기운이 어떤 모습이기에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찾아낸다면아픔이 상처가 되는 일은 있을 수 있지만그게 흉터가 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몸의 흉터야 단지 보기 싫은 것으로 그치지만마음의 흉터, 그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응어리날마다 좋은 날!!!- 들풀 -
문화·관광
김태종 시민기자
2004.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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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눌 때, 많은 사람들이상대방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자기 말을 쏟아냅니다.바둑 두는 이의 신중함은 아니라 하더라도상대방의 말이 끝나면두어 번 숨을 고른 다음 말하기,한 번 해 보십시오.당신의 내공이 그만큼 커질 것입니다.쉽지 않다구요?그러니 연습이 필요한 거 아니겠습니까?가끔씩 날을 정해서묵언수행을 해 본다면 아주 좋은 훈련이 될 것입니다.날마다 좋은 날!!!- 들풀 -
문화·관광
김태종 시민기자
2004.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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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초록이 짙어지다 마침내 굳어서 제 빛깔이 녹아가고,햇살에서 가을빛을 보는 오늘 아침내 몸한테 가만히 물어봅니다.지난 더위에 가을을 맞을 준비는 제대로 됐느냐고 말입니다.몸 안에서 일어나는 말"지나간 것에는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는 거 아냐?"고개를 끄덕입니다.지난 더위를 지내시느라다들 참 애 많이 쓰셨습니다.이제 가을우리의 몸에 계절을 담는 것을 배워보는 이 가을어떻습니까?날마다 좋은 날!!!- 들풀 -
문화·관광
김태종 시민기자
2004.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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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 ▶2004 CAF=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단란주점을 주제로 ‘어지러움을 끊고, 시각을 불사르다’는 뜻을 담아 술 한잔과 그림한점을 떠올리게 한 것. 올해 처음으로 경매가 시도돼 관심을 모은다. 문의 256-6471▶청주조각회전=오는 22일까지 옥화대 자연휴양림. 강완규,고관호,김용보,류제형,박대순,박원규,박정수,이상필,장백순,최희석 등 10명의 작가가 출품한다.297-3424.▶Matthew Anderson & 이종현 Show =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이스몸. 문의 236-6622▶종이로 여는 세상 전시회 =오는 30일까지 충북대병원 문화전시장. 종이로 여는 세상(원장 이현옥)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26점의 작품을 출품. 전통한지를
문화·관광
박소영 기자
2004.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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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메기가 또 다시 전국을 뒤흔들고 있습니다.엘리뇨와 라니냐, 그건 다름 아닌지구의 몸살과 고뿔이며지구 온난화는 지구가 펄펄 끓는 열병이니이 태풍은 지구의 재채기가 틀림없습니다.그러니 아시지요?자연을 거슬러 사는 어리석은 우리 인간에게는재앙이며 재난인 이 모든 것들이자연의 한 부분으로 살아가는 모든 다른 생명들에게는그저 하나의 현상일 뿐이라는 것을...날마다 좋은 날!!!- 들풀 -
문화·관광
김태종 시민기자
2004.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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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북한 미술작가의 작품 수백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마련된다. 통일시대 충북연대, 충북민예총는 9월 10일~18일까지 2004통일기원 ‘북녁작가 미술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초가을에 떠나는 통일미술기행’이란 부제처럼 남북 화해와 통일을 위한 민간교류 차원에서 추진됐다. 전시작품으로는 북한 인민 공훈예술가인 정창모, 리창, 고영근, 최성룡, 황영준 등의 조선화 및 유화 200여점과 만수대 창작사에서 완성한 수예화, 보석화 100여점이 선보인다. 또한 도자기 60여점과 특별기획으로 고구려 고분벽화 수렵도를 옮긴 수예화가 공개된다. 북한 미술작가들의 작품이 다양한 장르에 걸쳐 대규모로 전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종희 기획단장은 “통
문화·관광
권혁상 기자
2004.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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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많은 사람들이 '하라', 또는 '하지 마라'는 말을아주 자주 하면서 살아갑니다.그런 말 들을 사람이 둘 있는데하나는 어린 아이또 하나는 나 자신입니다.다 큰 사람이 무엇인가 내 마음에 안 드는 짓을 할 때할 수 있는 말은 오직 하나뿐입니다."왜 그러는데?"를 묻는 일,그 '왜'에 대한 대답이 정직해 보이지 않을 때는다만 멀찍이 떨어지면 될 터,그러면 좋은데도저히 떨어질 수도 없는 관계로 묶인 경우가 있습니다.그런 곤란한 때에 바로 슬기가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날마다 좋은 날!!!- 들풀 -
문화·관광
김태종 시민기자
2004.08.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