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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이 정부의 달천댐 건설계획에 대한 반대입장을 공식화했다. 괴산군의회가 댐건설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집행부도 태도를 분명히 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18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건설교통부로 보낸 임각수 군수 명의의 ‘달천댐 건설에 대한 의견제출서’를 통해 “자치단체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달천댐 건설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03년 (괴산군에 속해 있던)증평군이 분군(分郡)된 이후 인구가 절반으로 감소함으로써 괴산주민들 사이에 정부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 있는 상태”라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2001년도 댐건설장기계획에 포함하지 않아 사업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았던 달천댐 건설을 재추진하는데 대해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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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7.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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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침수피해를 당하는 진천군 진천읍.초평면 일대 주민들이 연말까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집단이주한다. 17일 진천군에 따르면 여름철 집중호우 때마다 미호천이 범람하면서 침수 등 피해를 입고 있는 진천읍 삼덕리, 초평면 오갑.중리 일대 31가구를 오는 12월말까지 집단이주키로 했다. 군은 국.도비와 군비 등 33억3700만원을 들여 진천읍 산척리 진천농고 실습장 2만7000㎡를 매입하고 이 곳에 주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택지와 도로, 상.하수도, 마을회관, 공동창고, 다목적광장 등을 조성하는 건축공사에 들어갔다. 미호천과 한천천의 합수머리가 있는 이 지역은 2002년부터 수해가 끊이지 않았고, 지난해 여름에는 주택 30여 가구가 침수되는 피해를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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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7.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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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여자 사이클팀이 제24회 대통령기 시도대항 전국사이클대회에서 2개 종목 2위를 차지했다. 7일부터 13일까지 전남 나주 벨로드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음성군청 여자 사이클팀은 스프린트에서 김영주(23)가 2위를 차지했다. 또 500m 독주에 출전한 오차영(22)이 39초 05로 2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2005년 8월 1일에 창단한 음성군청 여자 사이클팀은 정종훈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으며 김영주, 오창현 선수를 비롯해 6명의 선수가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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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뉴스
2007.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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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2007년도 자동차세 선납자 790명에 대해 교통상해보험가입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한 상해보험은 이번달 4일부터 내년 4월 4일까지 1년간 유효하며 교통상해 정도에 따라 14등급으로 최대 1천 8백만원까지 보험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음성군은 납세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3월 성실납세자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특수시책으로 자동차세 연세액 10만원 이상 선납자에 대해 교통상해보험을 들어주기로 했다. 또 1년에 2번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일시불로 납부하는 선납자에 대해 세액의 10% 할인혜택과 함께 성실납세자 경품추첨제 등 납세의식 고취 및 징수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월 자동차세 선납건수가 지난해 963건에 비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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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뉴스
2007.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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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양읍 심곡리~적성면 애곡리에 충주호 수위유지를 위한 수중보(소규모댐)을 건설할 예정인 단양군과 수자원공사(이하 수공)가 오는 19일 주민공청회를 연다. 15일 군에 따르면 군과 수공은 단양지역 8개 읍면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단양군 평생학습센터에서 공청회를 갖기로 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후보지 3개 지점 중 단양읍 심곡리~적성면 애곡리 구간이 수중보 건설예정지로 결정된 배경과 수중보 위치에 반발하고 있는 하류 단성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대책이 제시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특정 지역 주민들만 수중보 입지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점을 들어 각 읍면 인구의 20/1000으로 참석 주민을 안배했다고 밝혔다. 군과 수공은 이날 수중보 하류인 단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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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7.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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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강수계인 충북 괴산군에 댐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해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임각수 괴산군수가 댐건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공식전달해 주목된다. 그 동안 댐 건설문제에 신중한 태도를 견지해 온 임 군수가 반대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해석돼 찬반논란에 적지않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임 군수는 12일“(건설교통부의 댐건설장기계획 설명회가 열린 하루 뒤인)이달 7일 건교부 차관과 정책입안 라인에 있는 실무자들을 만나 괴산군이 댐 건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전달했다”며 “설명회를 듣고 온 주민들이 (건교부의)애매한 태도 때문에 제각각의 해석을 내려 건교부의 명확한 입장을 파악키 위해 방문했던 것”이라고 12일 말했다. 또 “달천댐이 건설될 경우 괴산읍과 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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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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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과 존속, 공영개발사업소 승격 or 공업경제과 예속 신설된 지 2년 만에 폐지 위기에 놓였던 재난안전과가 기사회생하여 존속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대신 음성군은 재난안전과와 저울질했던 공영개발사업팀이 공업경제과로 예속되는 안과 사업소 승격을 위해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1명을 수혈 받는가를 놓고 고심에 빠졌다. 사실상 그동안 추진해 오던 조직개편이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 셈이어서 조직 새판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주 6일 실과장회의에서 이번 조직개편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이 제시됐다. 여기에서 실과장들은 재난안전과를 살리자는 의견이 모아졌다는 것이다.조직개편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행정과는 다시 머리가 복잡해졌다. 이전에 추진 중이던 틀에서 재난안전과를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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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뉴스
2007.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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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는 예비엄마들을 위한 임산부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한의사와 간호학 교수 등 전문가를 초빙해 임산부 25명에 대한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키로 했다는 것.임신과 분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산전 체조, 신생아 관리 등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체조교실은 출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임신을 꺼리는 신세대 주부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낮은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군 보건소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단양군은 출산 관련 의료시설이 도시 지역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출산에 대한 정보도 많지 않은 실정이어서 임산부 건강체조교실은 예비 엄마들 간의 정보 교류와 의료 지식 체득에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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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훈 기자
2007.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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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단양군수가 소속 공무원들에게 낮술금지 특명을 내렸다. 10일 단양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9일 본청 실과소와 읍면에 내려보낸 공문을 통해 "점심시간 등을 이용한 음주사례가 적발될 경우 행위자는 물론이고 관리자까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하겠다"고 경고했다. 최근 단양군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A씨는 "얼마전 점심시간에 모 중국음식점에서 공무원 20여명이 소주 2병을 주문하는 것을 봤다"면서 "식사 후 업무에 지장은 없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서울시가 발표한 불성실, 무능사례에 업무시간 음주가 꼽혔다"며 "퇴근시간도 아닌데 이런 일이 있어선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각 해명에 나선 군은 홈페이지 답글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모든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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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7.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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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내북면 두평리 주민들이 정부의 두평댐 건설 계획에 반발하고 있다.오는 2011년까지 건설계획인 두평댐은 보은군 내북면 일원에 높이 43m, 길이 120m, 총저수량 278만t, 용수공급 231만t 규모로 지난 2001년 12월 수립한 건교부 댐건설장기계획에 포함됐다.9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03년 보은군이 비룡저수지만으로 생활용수 등이 충분해 댐을 건설할 필요가 없다고 해놓고 이제와서 재차 논의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 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주민들은 또 "댐이 건설되면 25가구 50여 명의 삶의 터전이 하루아침에 수몰될 수밖에 없다"며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채 보은·옥천군의 생활용수인 광역상수도 활용 계획에 밀려 댐 건설을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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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2007.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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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가 진천에 제2캠퍼스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과 관련, 학내 구성원들 사이에 분쟁 조짐이 일고 있다. 하지만 학교 측은 이 같은 분쟁 조짐에도 불구, 제2캠퍼스 설립 추진설과 관련해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고 있어 학생들의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노동당 우석대학교 학생위원회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캠퍼스 설립 추진과 관련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를 모르고 있어 언론의 기사를 토대로 대자보를 작성했으나 총학생회가 이를 30분만에 철거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총학생회는 학생위원회의 대자보 내용을 허위라고 공격하고, 학생복지위원회의 사전 승인없이 대자보나 유인물 등을 통해 선전을 하지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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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7.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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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은 의회 의원들과 공무원 등 15명이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옥천 지역 결혼이주 외국인 여성 171명중 베트남 여성이 94명(55%)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주여성 가정의 실태와 베트남과 옥천군과의 국제 자매결연 추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또 옥천군의 베트남 관련 전략 사업을 구상하고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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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7.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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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교통안전을 도모하고 거리질서확립을 위해 4월 한 달간을 불법자동차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강력 단속에 나선다. 음성군에 따르면 매년 불법자동차에 대한 일제정리를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아직도 자동차 무단방치, 임의로 구조변경하는 행위 및 무등록 상태로 운행하는 행위 등으로 주민불편, 자동차 승차자의 안전성 저해, 교통질서 문란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무단방치 및 불법구조변경 자동차 단속․처리를 위한 일제정리기간을 정하고 불법자동차 전담처리반 편성 운영해 읍면,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홍보활동 강화를 통해 자동차소유자의 관심을 높여 불법행위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일제정리 중점 단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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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뉴스
2007.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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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공무원들이 매입이나 소유자의 동의없이 사유지에 배수로를 설치하고 취입보를 건설한 사실이 잇따라 드러났다. 5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안림동 토지 347여㎡ 한가운데에 공공시설인 콘크리트 배수로가 설치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이 땅을 시에 판 적도 없고 사용을 허락한 적도 없었다. 시는 해당 동사무소가 2003년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유지인 것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공사를 벌인 사실을 확인하고 관계 공무원을 훈계처분했다. 그러나 A씨의 진정이 계속되고 있지만 시는 토지매입이나 원상복구 등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또 다른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이류면 대소리 수해복구공사에서 취입보를 사유지에 설치해 말썽을 빚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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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7.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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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강수계인 충북 괴산에 댐을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 가운데 괴산군의회가 건설저지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결의했다. 5일 괴산군의회에 따르면 김인환 의장 등 군의원들이 4일 오후 긴급 의원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달천댐 건설계획에 대해 반대하기로 입장을 정리하고 6일로 예정된 건교부와 수자원공사의 댐건설 장기계획설명회를 기점으로 반대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의회는 간담회에서 달천댐이 건설될 경우 괴산읍과 감물.불정.장연면 등 1읍3면이 수몰되거나 영향권에 속해 괴산군 존립기반이 붕괴될 수도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13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댐건설반대건문을 채택키로 등 반대활동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김 의장은 “건교부의 계획대로 달천댐이 건설되면 수몰예상면적 660만평 외에 수변구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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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7.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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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민선 4기 들어 2개의 대형마트 입점을 허용한 것으로 나타나 재래시장 상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실시된 5.31 지방선거 이전에는 '대형마트 입점 규제'를 공언했다가 선거가 끝나자 슬그머니 입점을 허용했을 뿐만 아니라 엄연히 대형마트 부지가 포함된 물류단지 건설예정지가 있는데도 다른 곳에 대형마트 건설을 허용, 물류단지 건설효과를 스스로 반감시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4일 제천시에 따르면 국내 굴지의 유통업체 2개사가 제천시 하소동과 강제동에 각각 대형마트 건설을 추진 중이다. A사는 최근 건축허가까지 받았으며, B사는 현재 충북도의 교통영향평가를 받고 있는 상태다. 사실상 입점이 확정된 것이다. 시내지역에 매장 건설을 추진 중인 A사는 2950㎡ 규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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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7.04.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