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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초기(1950년 7월26~29일) 미군에게 200여명의 무고한 민간인이 학살된 역사현장인 충북 황간면 노근리에서 인권평화 백일장이 열린다. 노근리사건희생자유족회(회장 정은용)와 영동예총은 제5회 노근리 인권평화 백일장을 오는 4일 노근리 경부철도 쌍굴다리 근처인 옛 노송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권침해 사건으로 널리 알려진 '노근리사건'을 통해 평화애호 및 인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내 초·중학생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날 백일장에서는 노근리사건 현장에서 57년 전 고통스러웠던 당시를 돌아보고 지은 시와 산문을 제출받아 대상 각 1명, 금상 각 2명, 은상 각 3명, 동상 각 4명 등을 선정한다. 이와 함께 충북도내 고등학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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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7.10.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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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지역 주민의 정보격차 해소 및 정보활용능력 제고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주민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금왕․대소지역 정보화 교육장 및 노인복지회관, 유림대학, 경로대학,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진행하는 주민 정보화 교육은 지난 상반기까지 모두 5,628명이 참여했다. 주민 정보화 교육에는 주부, 농업인, 학생을 비롯해 노인, 장애인, 외국인부녀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있으며 교육비를 군에서 지원하고 직업 특성에 맞게 실시하고 있다. 또 컴퓨터기초, 문서작성, 파워포인트, 홈페이지 제작, 포토샵, 자격증 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실기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각 읍면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농한기를 활용한 인터넷 등 정보화 교육을 실시해
진천·증평·괴산
충북인뉴스
2007.10.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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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동사무소 침입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충북 제천시의회 B시의원이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B의원은 2일 제천시청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이유를 막론하고 공인으로서 언론에 오르내렸다는 것은 잘못"이라며 "이번 임기를 끝으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머리숙여 사과드린다"면서 "남은 5대 의회 임기동안 속죄하는 마음으로 지금보다 더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B의원은 "이 사건이 더이상 비약되지 않길 바라며, 의정회 선배들의 충언에 감사한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이 시의원은 지난 4월28일 술에 취한 채 모 동사무소 2층 건강관리실에 들어갔다가 출동한 경찰과 방범업체 직원들에 의해 졸지에 절도용의자가 돼 조사를 받는 소동을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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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7.10.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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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한방관련 축제를 연다는 이유로 지역 전통행사인 의병제를 대폭 축소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오는 5~6일 의병 사당인 자양영당 등에서 창의 112주년 의병제를 열 계획이다. 이 기간 시는 '제천의병사 연구'라는 주제의 학술세미나와 추모제, 추모공연, 의병 유적지 가족순례 등의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구한말 일제에 맞섰던 을미의병이 제천에서 창의됐다는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1995년부터 이를 기념하기 위한 의병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그러나 올해 의병제 규모는 사업비 측면에서 지난해 2억7000만원에 비해 1억2200만원으로 50% 이상 축소됐을 뿐만 아니라 행사기간도 종전의 4일에서 2일로 줄었다. 이에 따라 향토사 관계자들과 유족, 시민들의 반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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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7.10.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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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소이초등학교(교장 김종수)가 하교 후 선생님이 직접 마을회관을 찾아가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농촌지역인 소이초등학교의 아이들은 하교 후에 학원을 다닐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 대부분 형제나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 이번 공부방을 개설하게 되었다. 학교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는 소이면의 문등리와 중동리의 마을회관을 이용하여 이달부터 내년 1월 까지 주 3일(월,화,목) 오후 5시 30분에서 7시까지 공부방을 운영한다. 이 공부방은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수준 높은 강사 두 명을 임용하여 선생님들과 함께 각 마을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현재 소이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약 30여명이 참여하여 공부하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
진천·증평·괴산
충북인뉴스
2007.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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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 군장애인체육회 등 3개 단체 대표자들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는 28일 증평체육관 회의실에서 통합이사회 이사선정을 위한 심의회의를 열었다.지난 7월 25일 증평군체육회 통합구성(안)이 의결됨에 따라 단일체제 구성을 위한 후속 절차로 열린 이날 회의를 통해 당연직을 제외한 선임 이사 20명이 선정돼 통합이사회 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선임된 이사진은 증평군 체육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갖고 각 분야에서 왕성한 체육진흥 활동을 벌여온 가운데, 이번 통합이사회 구성을 통해 유사업무 및 행사의 통합과 예산 절감, 전문지도자 및 엘리트 육성 등에 힘을 결집하게 됐다. 군관계자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주민체육관련 3개 단체의 통합추진이 진행되고 있어 지역주민은 물론 도내 체육인들의 큰 관심
진천·증평·괴산
충북인뉴스
2007.10.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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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은 이달부터 둘째아이 이상 가정에 음식점과 어린이집, 미용실 등의 할인혜택(5~10%)을 주는 다자녀가정 우대카드인 ‘아이사랑보너스카드’를 발급한다. 이 카드는 2000년 이후 둘째아이 이상을 출산한 부모를 신청대상으로 하며, 부득이한 사유로 부모가 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는 경우 함께 사는 형제자매, 조부모가 신청할 수 있고, 우대기간은 막내아이를 기준으로 만 12세까지다. 신청자는 주민등록등본이나 의료보험증을 지참하고 지역 농협 본·지점과 단위농협을 방문하면 되며, 군청 주민생활복지과(043-835-3512)나 읍(043-835-3271,3273), 면(043-835-3381,3373)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진천·증평·괴산
충북인뉴스
2007.10.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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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현금으로 지급도록 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음성군은 지난 4월 제정한 ‘음성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가운데 성실납세자에 대해 각종 물품 및 상품권 등으로 지급하던 것을 5천 원 이하 소액 현금으로도 지급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지서 1매 기준 정기분 지방세 10만 원 이상 자동이체 납세자에 대해 30만 원 미만은 1천 원, 30만 원 이상은 2천 원의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보너스 캐쉬백(cash bag)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방세 자진납부를 유도하고자 지난 4월 ‘음성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한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대해 보너스 캐쉬백 제도를 시행하며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진천·증평·괴산
충북인뉴스
2007.10.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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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지난 9월 19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발표한 지역분류 제도화 시안이 불합리하게 적용됨에 따라 음성군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19일 음성군에 따르면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및 김성무 지역개발협의회장, 최철 음성상공회의소장, 견문신 지역혁신협의회장 등 관계자는 이날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지역분류 제도화 시안과 관련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정부 발표안에 강경 대처키로 합의했다. 지난 19일 정부가 발표한 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에 따른 지역분류 시안에서 음성군은 인근 지자체와 인구, 산업경제, 재정, 인프라 등 모든 지표의 수치가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음성군만 ‘지역 Ⅲ(성장지역)’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군은 대책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관련기관에 계량 분석자료 공개 및 계량분석에 의한
진천·증평·괴산
충북인뉴스
2007.10.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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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내놓은 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 시안에 따라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게 된 충북 음성군이 지역분류의 오류를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 30일 음성군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난 19일 발표한 지역분류 시안에서 균발위는 음성군을 ‘지역Ⅲ(성장지역을 의미)’으로 분류했다. 균발위의 시안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 군은 (성장)정체지역으로 분류된 시.군보다 정부의 재정지원 규모에서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 관계자와 지역개발협의회.상공회의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정부의 발표안이 음성군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가 될 것이라는데 공감하고 정부에 재분류를 촉구키로 결의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인근 지자체와 인구.산업경제.재정.인프라
진천·증평·괴산
뉴시스
2007.10.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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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한지 2개월도 안 된 신규아파트에서 소화전 배관 연결부위가 탈락돼 수백톤의 누수사고가 발생했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해 이 아파트 설비 시공업체가 도면과 다른 방식으로 배관을 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더욱이 이 아파트 시공회사와 소방설비업체는 이런 사실을 알고서도 사고조사를 위해 방문한 시 관계자들에게 원인을 알 수 없는 현상이라고 답변해 부실공사 은폐의혹까지 일고 있다.시와 제천소방서, 아파트 시공회사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발생한 이 아파트 11층 신모씨(45) 집의 누수사고는 당초 설계도면과 다른 'DR조인트 방식'으로 시공된 것이 원인으로 확인됐다것.이에따라 시공업체 관계자들은 지난달 28일 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입주가 임박한 상황에서 누수가 발생해 어쩔 수 없이 설계도면과 다른 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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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2007.10.0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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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제천시의원들의 모임인 의정회(이사장 이상근 초대의장)가 현직 시의원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의정회는 28일 제천시와 제천시의회 홈페이지에 올린 "정신 좀 차리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최근 벌어진 시의원 동사무소 침입 사건과 공무원 기강해이 문제 등에 대한 시의회의 태도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의정회는 "모 의원이 야간에 공공청사에서 보이지 않아야 될 모습으로 경찰과 보안업체 직원에게 적발됐으나 은폐에만 급급한 시의회는 시민의 대표적 입지를 망각한 것"이라며 "또 공무원들의 공직기강이 무너진 현실 속에서도 이를 바로잡고자 하는 의정은 보이지 않고 공무원 목조이기에만 급급하다"고 힐난했다. 이 같은 의정회의 주장은 최근 한 시의원이 한밤중에 동사무소 들어갔다가 경찰 등에 적발돼 여론의 뭇매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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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7.09.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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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철이나 구리 재질의 건자재 등이 도난당하는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진천지역에서는 아파트 소화전 구리부품이 도난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아파트 옥내소화전 부품인 노즐(관창)이나 호스가 도난되는 사고가 이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월 진천읍 S아파트에서는 구리 재질로 된 관창 30여 개가 없어졌고, 지난 추석 연휴 때는 이월면 S아파트와 진천읍 A아파트에서 노즐 30∼50개가 한꺼번에 분실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리 재질의 관창의 경우 개당 1만5000원을 호가하고 고무나 마(麻)가 주재료인 호스도 비교적 값비싼 품목이기 때문에 절도범들이 표적으로 삼는 것으로 보인다”며 “소화전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화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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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7.09.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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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은 전국에서 가장 작은 공무원 수와 지역자원 부족, 늦게 출발한 지자체로서의 행정인프라 취약 등 열악한 행정여건을 극복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욕구에 대응하기 위한 성과중심형 조직인 벨크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벨크로 조직’은 증평군의 현 조직구성이 주민들이 원하는 특정사업이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기에는 인력구성 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진단 아래 제시된 것으로, 공식적인 기능조직과 관심 있는 특정사업 또는 분야를 추진하기 위해 모인 셀파그룹(기능조직 구성원 중 희망자+주민+전문가)을 합친 형태다. 이에 증평군은 주민 수 대비 공무원 수가 타 지자체의 60% 수준인 기능조직의 한계로 인해 발생하는 부족한 부분을 이를 통해 연차적으로 극복한다는 계획 아래, 주민과 희망공무원으로 구성된 8개 군정연구동아리
진천·증평·괴산
충북인뉴스
2007.09.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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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줄어들던 충북 충주지역 인구가 9년 만에 증가세로 반전됐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올 8월 말 현재 인구는 20만6272명으로 지난해 말 인구 20만6236명보다 36명이 증가했다. 인구가 증가한 것은 1998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그동안 충주지역은 매년 1000~3000명씩 인구가 감소했다. 이 지역 인구는 1998년 21만9429명을 최고점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2001년에는 21만8098명, 2002년 21만2875명으로 줄다가 2004년에는 20만8557명까지 감소하면서 21만 벽이 무너졌다. 이어 지난해에도 20만6236명으로 2000여명이 줄었다. 그러나 올들어 인구감소 폭이 점차 둔화되다가 8월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인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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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7.09.27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