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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충북개발공사, 충북연구원, 충북문화재단 등 도 출연 3개 기관 종합감사에서 총 24건을 적발해 행정조치 했다.12일 도에 따르면 충북개발공사는 중요 대행사업을 수탁할 때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하는 규정을 어기고 청주 바이오폴리스지구 진입도로 보상 등 10건의 사업을 이사회 승인 없이 수행한 것으로 드러났다.2012년 사내 복지기금을 설립해 운영하면서 지출 증빙자료 등 기금 사업과 관련한 문서를 기록물로 등록하지 않았으며 제21~25회 감정평가업자 선정위원회 회의록도 작성하지 않았다.특히 감정평가업자 선정위원회에 반드시 외부 위원을 포함해야 하지만 공사는 제24~26회 선정위원회를 외부 위원 없이 운영했을 뿐만 아니라 회의록도 남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공사가 발주한 한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6.12.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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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충북 도내 정·관가 바짝 움츠리고 있다.이 때문에 기관마다 업무추진비 사용액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1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서 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전면 폐지하거나 대폭 축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시책추진업무추진비와 기관운영업무추진비로 나뉘는 업무추진비는 고유 업무 추진을 위한 외부 인사와의 회의나 간담회 비용, 소속 직원 격려를 위한 간담회 비용으로 주로 쓰인다.그러나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업무 관련 외부인과의 접촉은 물론 조직 내부인과의 만남조차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회계연도가 종료하는 연말에 `불용'처리가 속출할 전망이다.행정자치부가 정한 충북도의 시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6.10.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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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도내 16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 규정을 위반한 유치원이 수두룩했다.도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27일까지 유치원 생활기록부 관리실태, 예산 운용 및 회계처리 등을 중심으로 시행한 감사 결과를 최근 정보공개시스템에 게시했다.분야별 적발 현황을 보면 학적관리 부적정 10개원, 직원채용 3개원, 예산·회계 집행 부적정 11개원, 적립금 관리 4개원, 차입금 관리 1개원, 현장체험학습 운영 4개원 등이다.적발된 사례를 보면 교직원 졸업 선물을 사거나 퇴직교사 위로금으로 지급하는 등 사적 경비를 업무추진비로 지출했다. 유치원 예산으로 개인 옷과 화장품을 구입한 것은 물론 주차위반 과태료를 내기도 했다. 심지어는 (가칭) 사유재산 공적이용료라는 명목으로 적립금 계
사회
충청타임즈
2016.10.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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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내버스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논의가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면서 내년 상반기 중 도입도 물건너 간 분위기다.애초 시는 올해 7월 출범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해 왔다.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시내버스준공영제추진협의회 5차 회의에서 이렇다할 합의점을 찾지 못한 후 현재까지 6차 회의일정도 잡지 못할 정도로 준공영제 도입 논의가 지지부진하다.전체 11개 논의사항 중 합의점이 도출된 안건도 지난 5월 협의회 3차 소위원회에서 의견접근을 이룬 운전직 인건비 하나뿐이다.운송원가산정시 인건비부분을 별도로 떼어내 업체별 실제 지급액을 보전해 주자는 우진교통의 제안을 시와 업체측에서 받아들이면서 합의가 성사됐다. 시는 450억원 안팎에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그러나 나
사회
충청타임즈
2016.09.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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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을 집행하는 충북의 교육기관과 일선 학교에서 관련 규정이나 법규에 따르지 않고 부적정하게 집행한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충북도교육청이 공개한 지난 3월 4월 진행한 종합감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부적정한 업무처리 90건을 적발해 3명을 경고하고 199명을 주의 조치했다. 또 3354만원을 회수하고 2184만원을 보전조치 했다.특히 미숙한 예산 회계 업무 처리로 예산을 낭비한 사례도 발견됐다.공업 7급인 A씨는 학교 석면 시설보수공사 일정이 여름방학에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겨울방학에 공사하기로 하면서 5억260만원의 전기분야 설계용역 시행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같은 전기설계 용역을 통합하지 않고 3건으로 나눠 집행해 통합 집행 대비 296만원의 예산을 낭
사회
충청타임즈
2016.08.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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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18일 청주지역 유·초·중학교에서 일하는 방과후학교·현장학습 담당자를 모아놓고 '반부패청렴 특별교육'을 했다.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전에 반부패 청렴의식을 뿌리내리려는 목적으로 한 교육인데 핵심내용 중 가장 눈에 들어온 건 2~3차까지 이어지는 회식문화를 없애고, 부정한 청탁을 거절하고, 내 밥값은 내가 내는 문화를 만들자는 것이었다.모두 김영란법의 핵심규제 조항과 연결된 내용이다. 우선 119운동(회식은 1차에서 끝내고 한가지 술로 밤 9시 전에 끝낸다는 의미)을 뿌리내리자고 교육청은 주문했다.더치페이(dutch pay)를 가리키는 '내 몫은 내가 내기'와 부정청탁 거절하기, 마음만 가지고 편하게 학교방문하기 등 청렴실천수칙도 소개
사회
뉴시스
2016.08.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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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 것처럼 도의회 의장은 물론 도내 시군의회까지 감투를 두고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는데요.합종연횡, 야합, 배반 등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연일 쏟아진 단어들입니다.도대체 의장 자리가 뭐길래이런 싸움이 나는지... 개선책은 없는 지 채문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먼저 다들 왜 기를 쓰고 의장이 되려고 할까?한 마디로 개인 권력욕의 정점이의장 자리라고 말합니다.의장이 누리게 될 막강한 권력 탓에 의원들은 소위 혈전마저 마다할 수 없다는 게 전직 도의원은 솔직한 고백입니다.INT - 박문희 前 도의원 의회 의장은 중형 승용차에 수행비서, 여기다 의회 사무 및 인사, 감독권이 주어집니다.특히 지사, 시장.군수와
사회
HCN
2016.07.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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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일부 아파트단지 입주자회와 관리사무소가 주먹구구식으로 단지운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청주시는 6일 아파트 단지 6곳에 대한 감사와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총 7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제정된 ‘청주시 공동주택 감사 조례’에 근거해 진행됐다. 시 공무원과 주택관리사, 공인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맡았다.감사는 아파트 단지 주민이 신청한 2곳에서 이뤄졌다. 실태조사는 지난해 입주민 동의로 외부 회계감사를 받지 않은 300가구이상 아파트 4곳에서 진행됐다.시가 이날 공개한 감사결과를 보면 청주의 A아파트는 수의계약으로 사업자를 선정했다가 적발됐다.1000가구 이상이 입주한 이 아파트는 매주 알뜰장터를 운영한다. 주부들한테 인기가 높은 알
사회
충청타임즈
2016.07.0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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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둘러싼 감투싸움이 치열해지면서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다수 의석을 쥔 새누리당의 집안싸움이 격화되면서 의원끼리 패가 갈리고 이전투구 양상으로까지 흐르고 있다.3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제10대 의회가 반환점을 돌면서 7일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도의회는 전체 의석이 31석이다. 이 가운데 새누리당이 20석을 더불어민주당이 11석을 차지하고 있다.새누리당이 전반기 의장단을 독식한데 이어 마음만 먹으면 후반기 감투도 석권할 수 있다.그러나 요즘 분위기는 전혀 그렇지 않다. 새누리당 두 의원이 서로 의장을 하겠다고 치열한 세 대결을 벌이고 있고 더민주당까지 가세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6.07.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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