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 부정행위 적발 `휴대폰 탐지기' 개발 뉴질랜드의 대학생 6명이 휴대전화 탐지기를 개 발해 좋은 반응 속에 이미 뉴질랜드 전역에서 주문을 받고 있다고 BBC 방송 인터넷 판이 20일 보도했다.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성 토머스 캔터베리 대학의 학생들은 `젊은 기업 경연대 회'에 저렴한 휴대전화 탐지기를 출품, 최고의 상품이라는 찬사와 함께 이미 뉴질랜 드내 여러 학교에서 관심 어린 주문을 받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이 휴대폰 탐지기를 사용하면 시험장에서 몰래 휴대폰을 이용해 정답을 알아내 는 등 비밀리에 휴대폰을 사용하는 행위를 적발해낼 수 있다.이번 경연대회를 앞두고 친구들과 함께 `스톱콤'이란 벤처회사를 세운 아담 맨 리(17)는 "이 휴대폰 탐지기가 경연대
경제
충북인뉴스
2004.07.26 00:00
-
지름 1㎝ 자이언트 빗방울 관찰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지구상에서 관측된 사상 최 대 크기인 지름 1㎝의 큰 빗방울을 발견했다.구름을 연구하는 대기 전문가인 미국 워싱턴 대학의 피터 홉스 교수와 동료인 아서 랭노는 브라질과 태평양 중심부 산호초섬인 마셜제도에서 이 괴물 같은 빗방울 을 발견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두 사람은 지구물리학연구지(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발표한 보고서에 서 보통 빗방울보다 10배 가량 큰 지름 8.8㎜-1㎝의 거대한 빗방울들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보통 빗방울의 지름은 약 1-2㎜이다.홉스 교수는 "지난 30년간 하늘에서 관찰한 것 중 가장 큰 빗방울이었다"며 이 들 중 일부는 땅에 떨어졌을 것으로
경제
충북인뉴스
2004.07.20 00:00
-
대기중 CO₂가 해양생태계 교란 포항공대 이기택교수 등 '사이언스'에 처음 밝혀바다에 녹아들어 바다생물 뼈 생성능력 떨어뜨려한국 과학자를 포함한 국제공동연구팀이 지난 200년간 대기중에 방출된 이산화탄소의 절반 가량이 바다에 녹아 들어가 해양생태계를 교란시킨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포항공대 환경공학과 이기택(李奇澤·39) 교수와 미국 해양대기연구소(NOAA)·일본·호주·캐나다·스페인·독일 공동연구팀은 1800년부터 1994년까지 화석연료를 태우거나 시멘트를 만들어 대기중에 방출한 이산화탄소의 48%가 해수면을 통해 바다에 스스로 녹아 들어갔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내, 세계적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16일자 표지논문으로 발표했다.이 교수는 “이제까지 대기중
경제
충북인뉴스
2004.07.20 00:00
-
음식물 매달아 소화력 실험 내시경이 없던 옛날에 살아 있는 사람의 위를 구멍을 통해 들여다 보며 위의 역할을 관찰할 수 있었을까. 1822년에 그런 일이 발생했다.오발 사고 덕(?)이었다.사고가 일어난 곳은 미국 미시간호와 휴런의 두 큰 호수의 수로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매키낵이라는 마을이었다.여기서 19세의 알랙시스 산 마르탄이 산탄총에 맞았다.산탄은 갈비뼈 일부를 부셔버리고, 위에 큰 구멍을 냈다.사고 현장을 달려온 의사인 윌리엄 버몬트(1785~1853)박사는 상처를 치료하며 하루이틀을 넘기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나 마르탄은 죽지 않았다.그러나 1년이 지난 뒤에도 총탄에 맞은 상처는 완전히 아물지 않아 6㎝ 정도의 구멍을 남겼다.
경제
충북인뉴스
2004.07.20 00:00
-
나침반의 방향 남쪽으로 바뀌나 지구 자기장이 150여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붕괴 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13일 보도했다.뉴욕타임스는 지구 자기장 세기가 이미 10∼15% 정도 약화됐다고 지적한 뒤 현 재 학계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지구 자기장의 방향을 완전히 역전시키는 결과를 야 기할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신문은 지구 자기장의 방향이 역전될 경우 우선 자기장의 세기가 약화된 뒤 자 기장이 거의 사라시다시피 하다가 다시 남.북 방향이 현재와는 180도 반대로 형성되 는 자기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했다.다시 말해 현재 북쪽을 가리키고 있는 나침반은 자기장 방향이 거꾸로 뒤집힐 경우 남쪽을 향하게 된다는 것이다.신
경제
충북인뉴스
2004.07.14 00:00
-
‘머리 곰팡이’방치가 탈모 부른다 (::장마철 기승 '무좀' 종류와 증상::)대형 건설회사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모(36)씨는 최근 손바 닥이 허옇게 일어나고, 가슴부위까지 붉어지며 가려움증이 심해 져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김씨는 손과 발뿐 아니라 몸에도 곰 팡이가 피었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피부 곳곳에 곰 팡이를 ‘키우며’ 살아왔다는 것이다. 더구나 곰팡이로 인한 피 부질환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평생 없어지지 않는 흉터가 생긴다는 설명을 듣고 서둘러 치료에 나섰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 특 히 습도가 높아 눅눅한 장마철은 곰팡이가 기승을 부리기에 가장 알맞은 환경이다.두피에 균 침투… 아이에 주로 나타나 ●머리에 생기는 곰팡이, 두부
경제
충북인뉴스
2004.07.14 00:00
-
아스피린은 만병통치약?… 3500년전 진통제 사용 지금까지 인간이 만들어낸 약물 가운데 아스피린만큼 많은 약효를 내는 것도 드물다.초기에는 열을 내리고 진통을 가라앉히는 데 주로 쓰였지만, 해가 갈수록 더 많은 질병 예방 효과가 속속 밝혀지고 있다.인류가 아스피린의 효능을 확인한 것은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기원전 5세기경 히포크라테스는 해열과 진통 효과를 얻기 위해 버드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즙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이 즙에 들어있는 '살리실산'이라는 물질이 해열과 진통 효과를 낸다는 사실이 밝혀진 때는 19세기. 1897년 독일 바이엘사의 화학자 펠릭스 호프만이 살리실산에 아세틸기를 붙여 '아스피린'이란 제품으로 내놓는 데 성공했다.아스피린이
경제
충북인뉴스
2004.07.14 00:00
-
청주공단의 평균 휴가기간은 3일에서 4일로 나타났으며 휴가비는 평균 2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따르면 이곳에 입주해 있는 172개업체중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회사는 100개사. 이중 76개사가 집단휴가를 실시하고 24개사가 개별휴가를 실시할 예정이다.또 나머지 69개업체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휴가계획을 잡지 못하는 상황이며, 3개사는 휴가없이 정상근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름휴가를 실시키로 확정한 100개 업체 중 3일간 휴가를 실시하는 업체가 36개사로 가장 많았고 31개사가 4일간, 16개사가 5일간의 휴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6일 이상 쉬는 기업은 14개사로 나타났다. 8월1일∼10일 사이 집중 휴가계획을 확정한 100개업체중
경제
박재남 기자
2004.07.14 00:00
-
-
디지털TV(DTV) 전송방식을 둘러싼 정보통신부와 방송계의 4년간 논쟁이 타결됐다.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 노성대 방송위원장, 정연주 KBS사장, 신학림 전국언론 노동조합 위원장 등 4인 대표로 구성된 `DTV 비교시험 추진 4인 위원회'는 8일 회의 를 열어 고정식 DTV 전송방식을 현행 미국식(ATSC)을 유지하기로 하고 조만간 이같 은 내용의 합의사항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로 합의했다.4인 대표들은 이날 회의에서 고정수신 부분에서는 현행 미국방식(ATSC)을 변경 할 경우 야기될 사회적, 경제적 비용 등을 감안해 이를 변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인식을 함께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이에 따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를 자제해왔던 삼성전자, LG전자의 투 자활동이 활발해지
경제
충북인뉴스
2004.07.09 00:00
-
로봇과 악수를 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쇳덩이의 차가운 기운이 전해질 거라 짐작되지만 혹시 잘못하면 사람 손이 으스러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든다. 6일자 미국학술원회보(PNAS)에 발표된 연구논문에 따르면 머지않아 로봇과 편안히 악수할 수 있는 시대가 올 전망이다. 일본 도쿄대 소메야 다카오 교수팀은 논문에서 “로봇이 손으로 물건을 잡을 때 압력을 느낄 수 있는 ‘전자피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피부의 촉감은 로봇이 물체의 정체를 알아내거나 정교한 작업을 하는 데 중요하다. 이를 위해 로봇 손의 표면을 휘어지기 쉬운 물질로 덮어야 한다. 연구팀은 전기가 전해지는 흑연 조각들이 들어간 고무 같은 폴리머(고분자화합물) 판 밑에 가로세로 32개씩 총 1024개의 유기 트랜지스
경제
충북인뉴스
2004.07.09 00:00
-
하이닉스 반도체가 성과급 지급 문제를 놓고 반발한 노조의 생산현장 이탈로 이틀간 조업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하이닉스 반도체 노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과 4일 회사측이 당초 약속한 대로 성과급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며 이틀간 생산중단에 나섰다. 노조는 "회사가 당초 1조원의 생산목표를 달성하면 1000%의 성과급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뒤늦게 목표를 2조원으로 재수정한 데다 성과급 지급규모도 일방적으로 절반인 500%로 줄였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500%의 성과급조차 상반기에 50%를, 하반기에 450%로 나눠 지급하는, 소위 '조삼모사' 식 말바꾸기로 일관, 조합원들의 반발이 커진 게 생산중단의 이유가 됐다"는 설명. 참다 못한 노조원들의
경제
임철의 기자
2004.07.07 00:00
-
(::한국도자기 '은나노···' 출시::)한국도자기가 국내 최초로 도자기에 나노(nano) 공법을 적용한 기능성 도자기 ‘은(銀)나노 그린차이나’를 개발·출시했다.은나노 그린차이나는 항균 및 살균, 면역기능이 있는 ‘은’을 1 0~20 나노미터(nm) 극세입자로 만들어 도자기를 마지막으로 굽기 전에 뿌린 제품으로 은으로 직접 코팅한 효과가 있다. 한국도자 기측은 “은나노 도자기에서 각종 세균을 24시간 동안 배양해본 결과 99.9% 이상 세균 감소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은나노 그린차이나는 최근 국가 공인기관인 한국소비과학센터에 서 위생 가공규격인 ‘SF(Sanitary Finished) 마크’를 지정받았 다.한국도자기는 지난해말 나노 도자기 연구에 착수, 독자 기술 개 발에
경제
충북인뉴스
2004.07.06 00:00
-
KT그룹의 포털사이트 ‘파란(paran.com)’이 오는 17일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국내 5개 스포츠신문과 기사 독점공급 계약을 맺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이 계약이 성사될 경우 다른 주요 포털들은 뉴스코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포츠신문 기사를 싣지 못하게 돼 포털과 스포츠신문 업계에 한바탕 파란이 예상된다.2일 ‘파란’ 운영사인 KTH와 업계에 따르면 KTH는 5개 스포츠신문과 기사 이용료로 각 사당 월 1억원씩 지급하는 대신 네이버, 다음, 야후코리아 등 국내 상위포털 5∼6곳에 뉴스 공급을 중단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추진중이다.이같은 조건은 통상 포털 한곳이 스포츠신문 한 회사에 월 1000만원 안팎의 기사 이용료를 내는 점을 감안하면 스포츠신문측에 상당히 유
경제
충북인뉴스
2004.07.03 00:00
-
'휴대형 카세트의 대명사' 워크맨이 25살 생일을 맞았다.소니가 지난 1979년 7월 첫 선을 보인 워크맨은 세계적으로 3억4천만대가 팔린 초특급 베스트셀러. '워크맨'은 휴대형 카세트의 대명사로 자리잡으면서 음악 감상 방식에 혁명적인 변화를 블러왔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워크맨 파워'도 조금씩 시들고 있다. 이같은 상황 변화를 의식한 듯, 소니는 지난 1일 워크맨 출시 25주년을 맞아 '워크맨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 변화를 거듭해 온 워크맨 1978년 10월. 소니의 라디오와 녹음기를 생산하던 녹음기 생산팀은 제자리 걸음을 계속하는 실적에 낙담하고 있었다. 퇴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뭔가 새로운
경제
충북인뉴스
2004.07.03 00:00
-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들이 가격 인하 에 이어 이번에는 고가 경품을 경쟁적으로 내걸고 있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패밀리레스토랑 마르쉐는 2천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신 형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스포티지'를 경품으로 내놓았다.9월말까지 전국 10개 마르쉐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응모권을 증정, 이 중 1명을 추첨해 1대를 증정한다.아웃백 스테이크는 8월 30일까지 `호주로 가는 하이트&포스터스를 마시자' 이벤 트를 연다.홈페이지(www.outback.co.kr)를 방문해 호주산 맥주 포스터스에 관한 퀴즈를 풀 면 300만원 상당의 호주 여행권(2매)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한쿡은 홈페이지 오픈 기념으로 여름 추억만들기 이벤트를 펼친다.서해안 웰빙 맛여행, 퍼
경제
충북인뉴스
2004.07.03 00:00
-
-
미국의 IT(정보기술) 전문 뉴스사이트인 씨넷(CN ET)뉴스닷컴이 최근 `한국의 디지털 왕조'(South Korea`s digital dynasty)라는 제 목으로 특집기사 3편을 게재, 한국의 눈부신 테크놀로지 발전상을 상세히 소개했다.전세계 IT 업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씨넷뉴스닷컴(미 캘리포니아주 북 부 샌프란시스코 소재)은 지난 23-25일 사흘에 걸쳐 ▲국가(테크노 혁명) ▲기업(삼 성 재탄생) ▲소비자(온라인게임)에 관한 보고서를 싣었다.이 보고서는 한국이 정부와 기업, 소비자가 디지털 산업에서 거둔 성과로 1997 년 외환위기를 맞은 지 7년만에 IT 강국이 됐으며 한국이 외환위기를 딛고 세계 기 술시장을 주도하게 된 것도 디지털 산업에 주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경제
충북인뉴스
2004.06.30 00:00
-
-
최근 e-메일을 통해 네티즌의 개인정보를 알아내 이를 악용하는 이른바 '피싱(Phishing)'이 범람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28일 녹색소비자연대와 한국소비자보호원 등에 따르면 올들어 이용자 정보 사냥 을 위한 신종 악성 스팸메일 '피싱'으로 인한 네티즌들의 피해 신고와 상담이 급증 하고 있다.피싱이란 메일 발신자의 신원을 알리지 않은채 이벤트 당첨, 사은품 제공 등을 미끼로 수신자의 개인정보를 알아낸뒤 이를 마케팅에 이용하거나 심지어는 범죄에 악용하는 것을 말한다.지금까지는 주로 외국에서 유행하는 신종 스팸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올들어 국 내에서도 명품 선글라스나 휴대폰을 공짜로 준다는 내용의 피싱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유명 포털사이트나 이동통신업체,
경제
충북인뉴스
2004.06.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