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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에 촉각이 모이고 있다. 시는 22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등으로 이달말 공석이 되는 서기관(4급) 5자리를 비롯한 하반기 승진내정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사무관(5급) 승진 인원은 11명으로 행정 3명, 공업 2명, 시설 3명, 보건 1명, 농촌지도 2명 등이다.가장 관심을 끄는 서기관 승진자로는 박동규 안전정책과장, 길선복 인재양성과장, 한상태 복지정책과장, 김의 예산과장, 김태호 인사담당관, 이범수 도로시설과장, 신성준 건축디자인과장, 이철수 흥덕보건소장, 정용심 위생정책과장 등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앞서 나기수 환경관리본부장, 남상국 상당구청장, 안성기 도시개발사업단장, 연제수 안전도시주택국장 등 4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해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6.2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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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아래 가라앉았던 대전고법 청주 원외재판부 증설론이 다시 재점화하는 분위기다.충북지방변호사회가 재판부 증설을 위해 TF(테스크포스)팀을 꾸려 논리개발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원외재판부 증설은 지난 1월 취임한 김준회(53·사법연수원 28기) 충북변호사회장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정책으로 현실화되면 그의 협회 운영에 강력한 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21일 충북변호사회에 따르면 최근 원외재판부 증설 TF팀을 꾸렸다.TF는 협회 최우식 변호사를 팀장으로 모두 8명의 변호사로 구성됐다.TF팀은 전국 고등법원 본원과 원외재판부의 3년 치 사건처리 건수와 소요일수 분석을 마친 상태다.TF팀은 앞으로 한 달여에 걸쳐 원외재판부 증설이 필요한 논리를
사회
충청타임즈
2017.06.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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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재단이 1개월여 만에 사무처장이 공석이 되자 준비 없이 출범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민선 6기 도지사 공약사업이면서 충북여성계의 숙원사업으로 적극 추진해 온 충북여성재단은 대표이사와 사무처장 체제로 지난 4월 27일 출범했다.하지만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전정애 사무처장이 임명 두 달여 만에 도 여성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지역여성계와 마찰을 빚고 있다.그런가 하면 차기 사무처장 자리도 공무원 파견이냐 전국 공모냐를 두고 결정하지 못한 채 공석이 되면서 업무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다. 여기에 홈페이지도 없이 운영되면서 재단 출범에 따른 사전 준비가 미흡하다는 평가다.지역 여성계 인사는 “여성재단 출범에 지역 여성들의 기대감도 컸다. 여러 번의 논의를 갖고 지역여성인들의 의견
사회
충청타임즈
2017.06.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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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설치기사를 흉기로 살해한 A(55)씨의 범행 동기가 단순한 `분노' 가 아닌 차별을 받고 있다는 `망상' 때문으로 드러났다.충북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는 충주시 칠금동의 한 원룸에서 인터넷 설치기사 B(53)씨를 흉기로 살해한 A씨를 상대로 19일 오후 1시부터 4시간가량 범죄심리 분석 수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 과정에서 A씨는 일반인과 달리 인터넷 사용과 관련한 부분에서 현실에 맞지 않은 잘못된 생각을 실제 사실로 판단하는 망상 장애요소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이 경우 교육 정도나 문화적인 환경에 걸맞지 않은 잘못된 믿음 또는 생각을 사실로 받아들여 특정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상생활 유지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으며 특정 부분의 문제도
사회
충청타임즈
2017.06.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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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파행사태가 주민여론에 등 떠밀려 일단 봉합됐다. 민생 관련 조례개정안 처리를 위해 여야가 한발씩 양보한 결과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은 한시적 상임위 활동 복귀라는 점을 분명히 해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청주시의회 황영호 의장(자유한국당)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행정사무감사를 보이콧 중인 도시건설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의안심사를 위해 등원키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황 의장은 “최근 도시건설위 사태와 관련해 소속 의원들과 협의를 통해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며 “도시건설위 의안심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시의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6.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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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진천·음성 일대가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며 대학, 연구기관 등의 연구개발 성과를 기업에서 사업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충북도는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문화산업단지, 진천·음성 혁신도시 일대 23.8㎢를 충북연구개발특구로 지정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연구개발특구는 대학, 연구관 등의 연구개발 성과를 기업에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세금감면과 자금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되는 것이다.충북도는 지능의료 지구(오송), 스마트 에너지 지구(오창, 혁신도시), ICT 컬쳐 지구(청주문화산단, 대학교) 등 3대 지구를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1단계로 올해부터 2020년까지 특구 운영기반 구축, 산학연 연계체계 강화, 휴먼 R&D플랫폼 구축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6.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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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개인사업자 10명 중 6.6명이 창업한 지 3년 이내에 폐업한 것으로 드러나 도내 자영업자들의 위기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19일 충북연구원이 발표한 `충북의 개인사업자 현황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 충북 개인사업자의 사업존속연수에 따른 폐업자 비율은 1~2년 사이가 23.4%로 가장 높았다. 이어 2~3년이 20.8%였으며, 6개월~1년 17.0%, 6개월 미만 5.0%로 나타났다.즉 창업직후부터 3년 미만 사이에 전체의 66.2%가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년 이상의 경우 폐업비율이 4.3%로 매우 낮았다.또 충북의 개인사업자 중 폐업비율이 가장 높은 직종은 요식업으로 폐업자 전체의 25.2%를 차지했다. 요식업은 창업비율도 21.6%로 전 업종
경제
충청타임즈
2017.06.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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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청주시가 추진하는 청주전시관 건립 사업이 충북도의회 문턱을 넘지 못해 결국 좌초했다.19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도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해 제출한 청주전시관 부지 매입 예산 50억원을 삭감해 본회의로 넘겼다.앞서 지난 15일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청주전시관 건립 부지 취득을 골자로 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부결했다.행문위는 “예비타당성 조사와 투융자 심사 등 청주전시관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김학철 행문위 위원장은 “사전 절차를 밟지 않은 예산안을 승인하면 지방의회도 공범이 되는 것”이라며 “도의 청주전시관 건립 사업 추진은 법령 자체를 무시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6.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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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한 `고향세'입법화가 본격화하자 충북의 기대감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재정자립도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충북의 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이기 때문이다.고향세는 도입 제안이 나온 지 10년 만에 입법화가 추진되는 것이다.15일 충북도와 지자체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 도시민이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금 일부를 공제해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고향사랑 기부제도를 공약했다.당시 문 후보 측은 “국세 일부를 지방세로 넘겨줘도 세원이 수도권에 머물러 있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에는 혜택이 없어 부익부 빈익빈이 지속한다”며 고향세 도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지난 2008년부터 고향세를 도입한 일본의 경우 지자체가 거둬들인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6.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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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인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에 나서고 있지만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충북도는 오는 15일 스위스 로잔의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본부에 `2019년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 약정서'를 제출하기로 했다.이 약정서에는 스포츠 어코드 컨벤션이 제시한 유치 절차와 계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한다는 내용이 담긴다.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세계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국제기구인 스포츠어코드가 매년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로, 2000여명이 참가해 6일간 국제회의, 박람회 등을 펼친다. 2003년 스페인에서 처음 개최됐고, 2006년 4회 대회가 서울에서 열렸다.스포츠어코드 컨벤션 본부는 충북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6.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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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에서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해당 지역 쓰레기를 모아 태우는 소각시설이 가동을 중단한 까닭이다.소각시설 1·2호기는 각각 정기 점검과 화재로 작동을 멈춘 상태다. 이 탓에 생활 쓰레기는 물론 대형 폐기물까지 산더미처럼 쌓여가고 있다.13일 청주권 광역매립장. 장롱 등 폐기물을 가득 실은 화물 차량이 들어섰다. 이내 주변에 있던 굴착기가 차량으로 다가가 수거물을 내리기 시작했다.이들 차량과 장비 뒤편엔 폐기물과 형형색색의 쓰레기봉투가 산을 이루고 있었다.현장 관계자는 “시설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소각장 내에 폐기물과 쓰레기를 쌓아둘 공간이 부족한 상태”라며 “매립장을 임시적치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날까지 매립장에 들어온 폐기물과 쓰레기는 2
사회
충청타임즈
2017.06.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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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동부배수지를 생태문화공간으로 추진(본보 5월 17·18·24일자 6월 9일자 보도)한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지난 8일 `동부배수지 활용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하고 `당산공원 자연마당 조성사업' 부지내 동부배수지 저수조 철거와 관련해 시민단체의 의견을 경청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참여연대 측은 동부배수지 상판과 기둥 등 남아 있는 부재를 최대한 활용하고, 습지 조성시 기존 저수조의 물 유입 공간 및 기존 구조물을 이용해 조성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또 역사성을 보존하고 모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 추진을 요구했다.이에 박노설 청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환경부와 협의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6.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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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북에서 학교생활 부적응 등으로 학업을 중간에 포기한 학생 비율이 최근 3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11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최근 학교알리미에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도내 고등학생의 학업중단 비율은 1.6%를 기록했다.지난해 도내 고등학교 학생 수 5만4937명을 적용하면 일 년 동안 878명이 학교를 그만둔 것이다.전국 평균(1.4%)보다 높고 2015년(1.4%), 2014년(1.5%)과 비교했을 때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지역별 학업중단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증평으로 6.0%를 기록해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높았다.이어 보은 4.6%, 진천 1.9%, 괴산 1.8%, 제천 1.5% 순으로 조사됐다. 학업중단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단양군으로 0.
사회
충청타임즈
2017.06.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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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를 공유하는 충북 도내 지자체 간의 명칭 논란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단양 수중보 상류에 조성될 인공호를 놓고 단양군이 `단양호'로 명칭 변경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다.11일 충북도에 따르면 단양군은 단양읍과 수중보가 있는 단성면 남한강 유역(충주호)에 탐방로와 자전거도로 등을 건설하는 `단양호 관광기반시설 조성 사업'을 연내에 착수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단양군이 제출한 이 사업 명칭을 그대로 인정하면서 관광진흥개발기금 48억원 지원을 결정했다.도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된 이 국비는 이번 충북도의회 정례회를 통과하는 대로 집행될 예정이다.수중보 건설을 계기로 단양군이 인공호의 명칭 변경에 나설 방침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단양~제천~충주를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6.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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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암시 전화를 남기고 사라진 청주시 간부 공무원이 실종 당일 동료에게 폭행을 당한 정황이 나와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사실 관계 확인을 마치는 대로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11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실종된 청주시 공무원 A씨가 당일 동료 B씨에게 폭행당한 정황을 확인,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경찰은 A씨가 남긴 휴대전화에서 문자 메시지와 상처가 담긴 얼굴 사진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가족 등 주변 수사를 통해 A씨가 실종되기 며칠 전에도 B씨로부터 폭행당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민감한 문제여서 수사와 관련된 사항을 확인해주기 어렵다”며 “다만 A씨의 실종이 폭행과 연관성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A씨는
사회
충청타임즈
2017.06.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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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기 이사장이 학교법인 청주 서원학원을 인수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설립자 가족은 물론 인수과정에서 해결하기로 한 교직원 보증 채권을 두고 법정 다툼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여 년 파행을 겪던 서원학원은 2012년 손용기 이사장이 법정채권, 교직원보증채권, 학내 부채 등 472억원을 출연하며 교육부 승인을 받아 새 주인이 됐다.하지만 교직원 보증 채권자 중 한 명인 A씨는 지난 2015년 받지 못한 채권 23억원을 반환하라며 서원학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A씨는 2015년 6월 서원학원을 상대로 손용기 이사장이 학원 인수 후 변제하기로 한 교직원 보증 채권 23억원을 갚지 않았다며 청주지법에 채권 23억원에 대한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A씨에 따르면 지난해 2
사회
충청타임즈
2017.06.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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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동거녀 콘크리트 암매장 사건'가해자에 대한 상고를 포기하면서 징역 3년의 실형이 확정됐다.청주지검은 8일 항소심에서 징역 3년으로 감형된 이모씨(39)의 폭행치사·사체은닉 사건과 관련, 상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항소심에서 혐의 모두를 유죄로 판결해 양형부당으로는 상고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는 지난 1일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이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항소심 판결에 검찰과 이씨 측이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으면서 이 형은 확정됐다.피해 여성인 A씨의 아버지는 딸과 20년 넘게 인연을 끊다시피 지냈으면서도 합의금을 받고 이씨를 선처했다.이 탓에 온·오프라인에서는 재판부가 기계적인 법 적용으로 관대하게 처벌
사회
충청타임즈
2017.06.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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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인 1923년 조성된 청주 동부배수지 저수조 등을 철거하고 조성하는 `자연마당'사업을 놓고 지역 주민과 시민사회단체가 대립하고 있다.주민들은 동부배수지 자연마당 조성을 적극 추진하라고 청주시에 촉구했다. 반면 시민단체는 등록 문화재인 동부배수지 제수변실 보호를 위해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주민자치위원회 등 청주시 탑대성동 8개 직능단체는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산공원 내 동부배수지를 시민들의 생태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돼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시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했다.이들은 “사업 대상지를 근대문화 유산과 생태 프로그램이 접목된 생태문화 콘텐츠로 개발해야 한다”며 “듣고 배울 수 있는 공원, 생태체험을 통한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17.06.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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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서 매립장을 운영하고 있는 ES청원이 매립용량 증설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업체는 오창산단 이외의 지역에 새 매립장을 조성하는 대로 이 매립장을 폐쇄하기로 청주시와 약속했기 때문이다.8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ES청원은 최근 오창산단 매립장의 처리 용량을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오창산단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을 충북도에 신청했다.처음 허가받은 매립 용량보다 추가 신청 용량이 50% 이상이 증가하면 산업단지계획을 변경해야 하는 규정 때문이다.현재 ES청원의 오창산단 내 매립장 용량은 151만㎥이다. 2006년 매립장이 들어설 당시 용량 106만㎥보다 45만㎥ 늘어났다.이 업체는 이번 변경신청에서 매립 용량을 194만㎥로 늘리겠다고 밝히고 있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6.09 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