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문화원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글짓기와 그리기대회를 비롯한 웅변대회를 개최한다. 충주시와 충북도교육청, 충주보훈지청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그리기대회는 유치부 어린이들도 참가할 수 있다. 글짓기와 그리기대회는 20일 오후 1시부터 충주 탄금대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개최되며, 유치부는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주제는 당일 발표되며, 10일 이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입상자는 충주문화원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상장은 소속 학교로 발송되며, 우수 입상작은 충주문화원이 발간하는 중원문화 27호에 수록된다. 전체 대상은 국가보훈처장상, 부분별 대상은 충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은 충주시장상, 우수상에는 충주교육장상이 수여된다. 올해로 40회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4.06.13 09:31
-
-
내일은 제68주년 광복절입니다.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이 없었다면 광복은 불가능했을 텐데요,그런데 대접을 받아야 할 독립운동자 후손대다수는 대를 이어 극심한 생활고를 겪으며하루하루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보도에 최면희 기잡니다.청주시 용암동에 사는 박종선씨.독립유공 후손...대를 잇는 생활고박씨의 할아버지인 박병호씨는 1919년 3.1 운동에 참여했다가일본군이 쏜 총에 맞아 숨을 거뒀습니다.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집안 가세가 급격히 기울었고7살이던 박종선씨는 아버지마저 여의게 됩니다. 박씨는 할아버지의 독립운동이 인정돼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고 매달 국가로부터 100여만원의 연금을 지원받아 생활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여든이 가까운 나이에 귀마저
사회
HCN
2013.08.14 17:48
-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이하 농협공판장)이 특정 관변단체의 압력에 못이겨 이들에게 부산물을 공급키로 하면서 지역 유통업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앞서 특정 관변단체는 수익사업에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농협공판장에 발송하고 농협중앙회 고위직의 집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 관변단체에 무릎을 꿇은 농협공판장은 이들 단체에 대한 부산물 공급 결정을 국가보훈법에 따른 것으로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국가보훈처 관계자의 설명은 다르다. 보훈처 관변단체는 공익을 위해 수익사업을 할 수 있지만 보훈처장 승인 사업에 한하고 있고 사업을 위해 기업체 등에 압력을 행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런 사정이라면 농협공판장이 주장하는 국가보훈법에 따른 수익사업
사회
충청타임즈
2013.06.03 08:28
-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로 이른바 ‘헤이그 밀사 사건’의 주역인 보재 이상설(1870~1917) 선생이 대한민국 국적 없이 100주기(周忌)를 맞을 처지에 놓였다. 진천군은 2017년 100주기를 앞두고 올해부터 숭모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보재 선생은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하고 있다. (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이재훈 기획이사는 “국적 회복 구비서류를 갖춰 2009년 4월 국가보훈처에 국적 찾기 신청을 했으나 직계 후손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는 이유로 국적을 취득하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정부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가족관계등록부 창설이 가능하도록 ‘독립유공자에 관한 법률’에 독립유공자의 가족관계 등록 창설 등의 조항(법 4조의2)을 2009년 2월 신설했다. 독립유
사회
충청타임즈
2013.04.26 08:19
-
올해 공무원 보수(봉급+수당)가 총액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2.8% 인상됐다. 행정안전부는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가·지방 공무원보수 및 수당규정과 여비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2013년 공무원 처우개선 계획에 따라 보수(봉급+수당)를 총액기준으로 각 계급별·호봉대별로 평균 2.8% 인상했다. 이번 보수 인상으로 대통령 연봉은 1억9255만원, 국무총리는 1억4927억원, 감사원장은 1억1293만원으로 조정됐다. 장관(급)은 1억977만원, 법제처장·국가보훈처장·통상교섭본부장·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억818만원으로 책정됐다. 차관(급) 보수는 1억660만원이다. 병 봉급도 20% 인상돼 이등병 9만7800원, 일등병 10만580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3.01.04 08:35
-
국가보훈처가 괴산군 문광면 광덕리 산 83~1번지 일원에 건립키로 한 '중부권 호국원'추진 사업이 또 암초를 만났다 호국원 건립은 당초 보은군과 유치전을 벌이다 고배를 마셨던 괴산군이 보은군의 포기로 이를 재추진해 조성키로 했다. 하지만 군의 당초 예상과 달리 문광면 일부 주민들이 이를 적극 반대하고 나서 군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문광면 일부 주민들은 보훈처와 군의 이같은 계획에 대해 유치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김갑수)를 구성한데 이어 사업 추진을 적극 반대하고 있다. 반대대책위에 따르면 최근 주민 930명에게 건립반대 서명을 받은 후 이를 충북도와 괴산군, 군의회 등에 지난 16일 각각 전달하고 반대 입장에 못을 박았다. 반대대책위는 "문광면 관내 20세 이
지역
충청타임즈
2012.08.20 08:31
-
"일부 단체이름 빌려 서명운동·군민선동 용납않겠다" 강조임각수 괴산군수(사진)가 1일 군청 브링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이 추진중인 중부권 호국원(국가유공자 공원묘지)을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임 군수는 이 자리에서 "호국원 조성에 군수직을 걸겠다"며 "이를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이 단체이름을 빌려 반대서명을 벌이는 행위에 현혹되지 말라"고 강조했다.그는 "인근의 땅값이 떨어진다는 논리는 전북 임실호국원과 이천호국원 견학을 통해 불식됐다고 생각한다"며 "일부 주민들의 명분없는 무조건적인 반대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 영천지역은 호국원 조성 이후 땅값이 오히려 올랐다"며 "극소수 주민들이 문광면민 이름을 팔고 군정에 역행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군 발전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2.08.02 08:24
-
속보=보은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괴산에 건립키로 한 국가보훈처 '중부권 호국원'이 또 암초를 만났다. 국가보훈처와 괴산군은 사업비 802억원을 들여 2016년까지 괴산군 문광면 광덕리 산(83~1) 일대 90만2390㎡(가용면적 38만6000㎡)에 '중부권 호국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국가보훈처와 괴산군의 이같은 계획에 조성 예정지역인 문광면 광덕리 주민들이 또다시 건립을 반대하고 나섰다. 광덕 1~5리 노인회를 비롯한 주민들은 최근 지역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플래카드 수십여개를 게첨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호국원이 조성된 경기도 이천시와 경북 영천시, 전북 임실군 등을 잇따라 견학한 결과, 조성되는 호국원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지역
충청타임즈
2012.07.10 08:35
-
중부권 호국원이 괴산군 문광면 광덕리 일원에 조성된다. 군은 국가보훈처가 사업비 802억원을 들여 2016년까지 괴산에 중부권 호국원을 조성하겠다는 최종 확정 통보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보훈처는 4월20일 보은군 장안면에 호국원을 조성하기로 확정했지만 보은군이 지난 13일 유치 포기를 결정하자 검토 끝에 2순위인 괴산군 문광면을 예정지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호국원은 관내 문광면 광덕리 산 83~1 일대 90만2390㎡(가용면적 38만6000㎡)에 봉안시설 10만기, 현충탑, 현충관, 관리·휴게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이곳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영령에게 국가적 차원에서 마지막 예우를 다하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호국안보의 장으로 탈바꿈한
지역
충청타임즈
2012.06.28 08:40
-
국가보훈처가 추진중인 '중부권 호국원' 조성 예정지역이 괴산군으로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 국가보훈처장이 괴산군수에게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식문서는 전달받지 않았지만 거의 확정적으로 전망하고 공문을 받는대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4월20일 보은군 장안면 구인리 일대를 중부권 호국원 부지로 확정했다. 그러나 주민 반발과 맞물려 보은군수가 지난 13일 사업포기 의사를 전달했다. 이로 인해 유치신청서를 함께 냈던 괴산군은 14일 국가보훈처를 방문해 후순위 지정을 요구했다. 군은 당시 보은군과 평가에서 큰 점수 차이로 탈락했으면 가치가 없지만 불과 1.88점 밖에 나지 않아 보훈처에 후순위 지
경제
충청타임즈
2012.06.26 08:37
-
중부권 호국원부지로 보은군이 최종 선정됐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2015년까지 800억원을 투입해 보은군 장안면 일대에 호국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20일 외부 전문가 등 36명으로 구성된 부지선정평가단 평가결과 중부권 호국원 조성부지로 보은군 장안면 구인리 산 17-1번지 일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보훈처는 지난해 6월30일부터 9월20일까지 괴산군과 보은군 두 후보지를 대상으로 ㈜대한콘설탄트에 입지선정 타당성 분석 등을 연구용역 의뢰했다. 부지선정 평가단은 후보지 현장 답사 후 2차에 걸쳐 평가했다. 평가 결과 보은군 후보지는 지형지세, 접근성 등에서 괴산군 후보지보다 나은 평가를 받아 조성부지로 최종 선정됐다. 중부권 호국원은 2015년까지 총사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2.04.25 08:31
-
보은군과 괴산군이 유치 경쟁을 벌였던 중부권 호국원이 보은군으로 결정됐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중부권 호국원 조성부지로 보은군 장안면 구인리 일대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중부권 호국원은 오는 2015년까지 총사업비 800억 원이 투입돼 5만기 규모로 조성되며 안장수요를 감안해 향후 10만기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보훈처는 국가유공자의 고령화에 따른 안장수요 증가에 따라 권역별로 국립묘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사회
HCN
2012.04.24 17:59
-
-
“우리 의무는 아직 남았습니다. 의궤가 다시 프랑스로 가지 않고 한국에 영원히 남도록 노력해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역 땅 프랑스에서 빼앗긴 우리 옛 왕실 문서 발굴·연구에 평생을 바친 노학자가 지난 6월 한국에 찾아와 던진 당부는 끝내 유언이 됐다. 조선왕실 최고급 고문서인 외규장각 의궤의 한국 소유권 반환이란 필생의 소원은 결국 생전 이뤄지지 않았다. 1979년 의궤를 프랑스에서 찾아내 반환 물꼬를 텄던 재불 사학자 박병선 박사가 23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 지난해 직장암 수술 뒤 투병해온 그는 1866년 프랑스군이 강화도에서 의궤를 강탈해간 병인양요의 전말을 추적한 속편을 계속 집필하면서 의욕을 꺾
사회
충북인뉴스
2011.11.24 08:57
-
-
-
-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차관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환경부 차관으로 충북 출신인 윤종수 환경부 환경정책실장(53·사진)이 내정됐다. 충북 제천이 고향인 윤 내정자는 서울 고려고와 서울대 영문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마쳤다. 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생활에 입문했다. 국가보훈처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1990년 환경청이 환경처로 개편되면서 줄곧 환경분야에서 일해왔다. 특히 주유엔대표부 참사관, 국제협력관실 등 환경부의 각종 국제회의 참석을 주도해 역량을 인정 받았다 이후 기구환경담당관, 폐기물자원국장, 자원순환국장, 상하수도국장, 기후대기정책관, 환경정책실장 등 환경부 내 요직을 두루 거친 환경통이다. 평소 부하직원들을 편하게 대해주는 소탈한 성격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1.07.22 08:52
-
"죽을지언정 친일을 하지 말고 먼 훗날에도 나를 욕되게 하지 말라" 1910년 8월29일 경술국치일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울분을 토해 낸 일완 홍범식 열사(1871~1910)의 유언이다. 홍 열사의 아들 벽초 홍명희(1888~1968)는 부친의 이 유언을 평생 신조로 삼았다. 청주지법 행정부(재판장 최병준 부장판사)는 14일 홍명희의 조카인 재산관리인 홍모씨가 '홍명희 선생의 조부(홍승목)가 친일행각을 했지만 그 자녀들은 독립운동을 벌인만큼 국가에 재산을 귀속시키는 것은 부당하다'며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낸 친일재산국가귀속결정 취소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홍승목이 작위를 반납하거나 직접 독립운동에 참여하지 않은 이상 아들 홍범식 및 손자 홍명희 등 그
사회
뉴시스
2011.07.14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