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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 190여명이 법원의 법외노조 판결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 27일 조퇴투쟁에 참여했다. 이날 조퇴를 신청한 교사는 대전지부 34명, 세종·충남지부는 100여명, 충북지부 60여명이다. 이들은 조퇴를 신청하고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법외노조 조치 즉각 철회와 교육부의 후속 조치 철회 및 교사선언 징계 중단, 교원노조법 개정, 김명수 교육부 장관 내정 철회 등을 촉구했다. 이날 이영주 전교조 수석부위원장과 16개 시·도지부 대표단은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교조 법외노조 조치 철회와 세월호 참사 특별법 제정,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중단 등을 요구했다. 대전·세종·충남교육청은 앞서 일선 학교
사회
충청투데이
2014.06.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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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프란치스코(78) 교황이 방문할 음성 꽃동네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잔치가 열린다. 음성 꽃동네는 음성군 음성읍에서 품바축제가 열리는 다음달 24일 서울역, 경기도 수원역, 부평역 등의 노숙인 등 1004명을 꽃동네로 초청,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이라는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역 노숙인으로 구성한 채움 합창단과 꽃동네 수도자들의 공연에 이어 노숙인의 재활 성공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또 풍선 만들기와 취업상담, 건강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막기 위해 법률상담도 개최된다. 잔치에 초청된 노숙인에게 티셔츠와 신발 등의 선물도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도 자원봉사협회 회원 등 자원봉사자 1000여명도 참가해 노숙인들을 따뜻하
사회
충청투데이
2014.04.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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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KTX세종역 신설(본보 2월 20~21일 1면 보도)이 1년만에 다시 불거지면서 실현 가능성이 주목된다. 지난해 2월 KTX세종역 신설 추진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오송역 기능 쇠퇴라는 위기감에 빠진 충북이 크게 반발했다. 이에 당시 국토해양부가 ‘계획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일단락됐다. 하지만 1년만에 세종시가 도시기본계획에 KTX 역사 신설 추진을 포함시키면서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지난 19일 세종시는 시내 국가기간철도망인 KTX 역사 신설 추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30세종 도시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는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국토계획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세종시의 도시기본계획 확정 발표와 함께 KTX세종역 신설 추진에 대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4.02.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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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과 제천역을 거점역으로 충청북도·강원도·경상북도를 연결하는 중부내륙 관광순환 열차가 15일 서울역에서 개통됐다. 이번 중부내륙권 관광전용열차의 개통으로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에도 불구하고 찾아가기 어려웠던 충북 북부권(제천, 단양)의 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 코레일은 제천, 영월, 태백, 봉화, 영주, 단양 등 관광열차의 주요 정차역을 기점으로 4월부터 당일 및 1박2일 일정의 관광 프로그램과 시티투어버스, 전용관광버스 등 연계 교통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선과 관광순환열차·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와 연계한 관광코스도 개발중이다. 중부내륙 관광전용열차는 코레일에서 공모를 통해 선발한 대국민 시승단의 시승행사를 거쳐 오는 4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13.03.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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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신수도권 시대의 관문역할을 할 KTX 오송역 외에 세종역 신설론이 나오자 충북도가 진위파악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 관련부처가 한때 검토했다가 용도폐기한 사안이라는 설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신설여부에 지역이 촉각을 곧두 세우고 있다. 지난 23일 일각에서 국토해양부 관계자 말을 인용, “2011년 고시했던 ‘제2차 국가철도망 계획’을 수정해 세종시에 KTX역을 신설하는 내용을 넣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교통연구원에 수정 연구용역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천안아산역에서 세종시를 거쳐 대전에서 경부고속철도와 연결하는 노선과 2015년 개통예정인 호남고속철도와 연결하는 노선을 검토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서둘러 착공하면 2018년 개통이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3.02.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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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한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7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되는 ‘천연물신약 무효화와 정부의 불공정 정책 규탄을 위한 범한의계 총궐기대회’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지부 10개 분회의 386명 한의사가 17일 진료를 휴진할 예정이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신약은 신약 개발국가의 과학기술 발전 정도를 나타내는 바로미터이자 고부가 산업의 상징이어야 한다”면서 “하지만 대한민국은 기존의 한약을 ‘천연물신약’이라는 엉터리 이름으로 포장해 양의사들에게 처방권을 주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총궐기대회에 전회원이 참석한다”고 전했다. 오명진 충북한의사회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잘못된 천연물신약 정책으로 명백한 한약이 전문의약품으로 둔갑해 양방 건강보험에 등재되고 양의사들에 의해 처방
사회
충청타임즈
2013.01.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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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모든 책임을 대통령에게 떠넘기려는 사회적 증후군이 우리사회에 번지고 있다. 원조가 된 그 한마디는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이 증후군을 퍼뜨린 발원은 인터넷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시간 많은 초딩들과 뜻밖에도 일부 구(舊)여권 인사들이다. 초딩들이 왜 이 표현에 집착하게 됐는지는 분명치 않다. 다만 부모들이 부부싸움을 하며 주고받은 “다 너 때문이야”에다 뉴스에 자주 나오던 대통령 이름을 무심코 집어넣었던 것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는 막연한 추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반해 일부 구여권 인사들이 이 표현을 쓰게 된 정황은 보다 분명하다. 2007년 대선을 앞두고 국정지지도가 급락하자 현직 대통령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면 자신들의 죄가 사하여질 줄 알고 이 표현을 즐겨 쓰게
사회
이재표 기자
2011.05.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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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지역의 풍부한 한방관광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코레일관광개발(주)와 연계해 '9988한방관광열차'를 운영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방건강도시의 이미지 확립을 위해 19일부터 11월말까지 34회(격주 화ㆍ토요일)에 걸쳐 연인원 1만200여명을 대상으로 제천지역 관광을 추진한다. 서울역에서 오전8시30분 출발한 관광열차는 300명의 관광객을 실고 오전11시 제천역에 도착, 제천시가 제공한 버스로 옮겨 타고 지난해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개최됐던 한방엑스포공원으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한방생명과학관,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전시판매장, 약초시장 등을 체험하고 점심식사를 한 후 버스를 이용해 청풍문화재단지로 이동한다. 작은 민속촌인 청풍문화재단지를 관람하고 청풍호 유람선으로 옥순
지역
충청타임즈
2011.03.1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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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1일 이명박 대통령의 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입지 선정의 백지 검토 발언에 대해 "대통령의 배신"이라며 "용납할 수 없다"고 강력 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의 신년방송좌담회가 끝난 직후 논평을 통해 "어떻게 국민 앞에서 뻔한 사실을 가지고 거짓말을 하는가. 이런 거짓말한 대통령은 책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분명히 이 대통령의 과학벨트에 관한 약속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공약에 나와 있다"며 "대통령은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해 거짓말하고, 그렇게 해서 대통령 자리에 오르면 아무 짓이나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여러 차례 충청권에 와서뿐 아니라 언론을 상대로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대국민담화에서
정치·행정
뉴시스
2011.02.01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