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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확대에 나서자 사립유치원들은 사립유치원 죽이기 정책이라며 휴업선언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충북지역 유치원연합회도 긴급이사회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열리는 제2차 유아교육발전 기본계획(2018~2022년) 수립 연구 관련 제4차 현장세미나를 막기 위해 오후 1시부터 현장 점거에 돌입했다.이날 세미나는 제2차 유아교육발전 기본계획과 관련해 서울·경기·인천·제주 지역 유아교육 관계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교육부가 추진하고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있다.애초 이날 세미나에는 사립유치원 관계자 40명과 공립유치
사회
충청타임즈
2017.07.2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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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세먼지 등 최악으로 치닫는 대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청권 광역자치단체들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충북, 대전, 세종,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25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 내 이와원에서 미세먼지 공동대응 4개 시·도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협의체 운영 예산 부담, 운영 규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시·도별 의견차로 합의에는 실패했다.그러나 협의체 운영 원칙에는 변함이 없어 앞으로 시·도별 의견을 받아 합의에 실패한 부분을 다시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앞서 4개 시·도는 지난 4월 시·도별로 4명씩의 위원을 추천해 협의체를 구성했다.이들 시·도가 협의체를 만든 것은 심각해지는 중국발 미세먼지와 서해안 화력발전소로 인한 대기 오염 등을 권역별로 공동 대응해 나가자는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7.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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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역 대형 침수 피해를 막아낸 청주 지웰홈스아파트의 복구 비용을 정부 지원없이 모두 입주민들이 물어야 할 위기에 처했다.23일 이 아파트 입주민들에 따르면 452가구 입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발생한 피해 보상을 위해 조만간 `자연재난 피해신고서'를 청주시에 제출할 예정이다.자연재난 피해신고서를 제출하면 주민센터에서 현장 조사를 거쳐 보상 여부를 결정한다.앞서 이 아파트는 지난 16일 석남천 범람과 하수도 역류로 지하주차장이 침수됐다. 주차장에 있던 변전실이 물에 잠겨 전기 공급이 끊겼고, 수도 공급도 중단돼 나흘 이상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긴급 전기 복구 등 현재까지 복구비용으로 7000만원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기본적인 생활조차 불가능한 주민들은 피해 회복을 위해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7.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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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관 출신 변호사를 통해 법관들에게 로비를 시도했다는 5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다.충북지역 `법조 비리'의혹과 관련, 판사 출신 변호사 2명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이어 브로커로 지목된 남성마저 무죄가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이현우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56)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핵심 증인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이어 “핵심 증인이 처벌을 피하고자 피고인에게 책임을 떠넘겼을 가능성이 있다”며 “그의 진술에 의존한 공소사실을 모두 무죄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A씨는 2014년 11월 항고사건이 인용될 수 있도록
사회
충청타임즈
2017.07.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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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9시50분쯤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SK하이닉스 내 신축 건물 공사현장 식당에서 조리원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으로 옮겨졌다.어지럼증을 호소한 13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A씨(59·여) 등 6명은 일산화탄소 중독이 심해 강원도의 한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있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근로자를 위한 보양 음식을 만들기 위해 가스레인지를 모두 틀었는데, 이 과정에서 일산화탄소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
충청타임즈
2017.07.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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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업체들의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는 20일 청주 수해 복구 성금으로 5억원을 기탁했다. 또 임직원 100여명은 수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해 복구활동에 나섰다.이날 성금 기탁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민성 부회장, 전국재해구호협회 방영진 사무총장, SK하이닉스 이일우 청주경영지원실장이 참석했다. 성금은 온누리상품권 형태로 전달돼 수재민들이 전통시장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SK하이닉스 이일우 청주경영지원실장은 “청주 대표 기업으로서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역경을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청주 현대백화점도 20일 청주시에 긴급 수해복구 지원금 1억
경제
충청타임즈
2017.07.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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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물난리로 고통받는 청주시를 비롯한 충북도내 중부권 자치단체마다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고 나선 이들의 굵은 땀방울로 복구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수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행렬도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충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수해복구현장에 공무원·군인·자원봉사자 등 2700여명의 인력과 중장비 282대가 투입됐다고 밝혔다.충북도청 직원 80명은 청주시 미원면 운암리와 괴산군 청천면 농가를 찾아 인삼밭 복구 등 작업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충북테크노파크 임직원 30여명도 청주시 일대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가옥을 정비하고 폭우로 휩쓸려온 토사를 제거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 등 100여명은 청주시 낭성면 옥샘정(시골된장시범화
사회
충청타임즈
2017.07.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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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적십자봉사원들의 수해 복구활동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필요한 곳에 써 주세요.”지난 15~16일 기록적인 장마성 폭우가 쏟아져 충북지역에서 수백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적십자 봉사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에 감명받은 충북지역 여성 기업인이 수해복구 지원비로 1억원을 선뜻 기부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충북적십자)는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 충북의 한 여성 기업인이 “홍수 피해자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도민을 위해 따뜻하게 써주길 바란다”며 1억원 기부를 약속했다고 19일 밝혔다.충북적십자에 따르면 이 여성 기업가는 수해복구 현장에서 적십자봉사원들의 활동을 직접 목격하고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녀는 “적십자가 앞으로도 어려
사회
충청타임즈
2017.07.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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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청와대 영수회담에 불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주의 수해현장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홍 대표는 이날 낮 12시15분쯤 청주의 한 된장 농장에서 깨진 장독에서 삽으로 된장을 덜어내는 등 복구작업을 도왔다.수해지역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한 홍 대표는 오후 2시15분까지 작업을 하다 차로 이동해 현장을 떠났다.홍 대표는 영수회담에 불참하고 봉사활동을 온 데 대해 한미FTA 재협상 문제를 거론하며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 그걸 청와대에 안 따질 수 있냐. 오늘 첫 대면인데 내가 따지면 얼굴 붉힐 수밖에 없고, 그래서 원내대표들끼리 하라고 했는데 굳이 오라니 내가 들러리는 못 서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김태흠, 이재만 최고위원 등과 홍문표 사무총장 등 주요 당 지도부가 오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7.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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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충북에서 공약한 주요사업들이 국정운영 계획에 반영되면서 본격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9일 발표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충북지역 공약 8개, 충청권 상생공약 2개, 대통령 구두공약 1개 등 모두 11개의 충북 현안이 모두 반영됐다.이날 발표된 충북 발전 비전과 공약의 핵심은 민선 6기 충북도가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중부권 중핵경제권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국정자문위원회는 충북의 바이오 헬스 혁신·융합벨트 구축을 제1과제로 내걸었다.이 사업은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당뇨 바이오특화도시 조성 및 제천 천연물 종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충북도는 오송~충주~제천으로 이어지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7.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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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쳤다'. 물난리를 겪은 청주에서 대형 폐기물 대란이 벌어졌다. 침수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온갖 폐기물이 쓰나미처럼 쏟아지고 있는데다 최근 화재로 청주권 광역소각시설이 부분가동되는 등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18일 오후 1시 흥덕구 강내면 학천리 광역쓰레기매립장.오르막 통행로에 재활용품 수집차량 수십 대가 길게 늘어섰다. 적재함엔 장롱과 침대 매트리스 등 대형 폐기물이 한 가득 이다.현장 관계자는 “몰려오는 폐기물 수집차량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며 “화재 피해 복구가 늦어지는 터에 수해까지 나니 전쟁터가 따로 없다”고 토로했다.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매립장에 들어온 차량은 모두 60대. 불과 8시간 만에 대형 폐기물 120t가량이 쏟아져 들어왔다.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7.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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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 신고는 어디에 하고, 보상금은 얼마나 나와요.”지난 16일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청주를 비롯한 충북도내 중부권 주민들의 관심사는 단연 피해보상을 얼마만큼 받을 수 있을까하는 것이다.충북지역에서는 18일 현재 781가구의 주택이 침수됐고, 산사태 등으로 5가구는 반파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청주지역 민간부문 피해집계가 이날부터 시작된만큼 피해가구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그러나 가전제품은 물론 장판과 벽지, 이불, 가구 등 생활기반 대부분을 잃은 이재민들이 받을 수 있는 보상금은 100만원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에 따르면 `재난구호 및 재난복구비용 부담 기준'이 정한 침수 피해가구 지원금은 60만원이다. 이와 함께 하루 8000원씩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7.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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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의 폭우 피해가 커지면서 지역내 크고 작은 문화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청주시는 18일 젓가락연구소 개소식을 잠정 연기했다. 시 관계자는 17일 “젓가락연구소 개소식 및 토크 콘서트를 18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집중호우 피해 복구로 인해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젓가락연구소는 한국의 수저문화를 조사연구하고 출판, 공연, 문화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함께 한·중·일 3국의 젓가락문화 단체 등과 협력해 동아시아의 문화공동체를 구성한다는 계획으로 개소식을 준비해왔다.청주 내수읍 형동리에 있는 예술공장 두레도 오는 22일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지반 침하 등의 피해로 연기했다.두레 관계자는 “지난 일요일 청주에 유례없는 홍수가 내려 정비하지 않은 땅이 비를 맞고 패이
사회
충청타임즈
2017.07.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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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청주시와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등 충북 4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려면 지정 기준 피해액이 청주시는 90억원, 증평·진천군 75억원, 괴산군은 6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피해액 산정은 비 피해를 본 시·군·구 등 지자체가 지역 내 피해액을 파악한 뒤 국민안전처에 알리면 정부는 현장 조사를 통해 확인하는 절차를 밟는다.이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가 특정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를 결정한다. 비 피해 발생 때부터 특별재난지역 선포까지 걸리는 기간은 통상 2주일이다.하지만 중앙정부의 현장 확인 과정에서 피해 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액 이상을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7.18 08:49